사용기간: [2007年01月 01日~2007年01月 26日 ]
시스템 : [인텔 펜티엄4 윌라멧 1.6Ghz, DDRRAM PC-2100 256 *2 , HDD Seagate 40GB 5400Rpm IDE , WD 160GB 2MB 7200Rpm
GainWord GeForce 4 MX 440 DDR 64MB, AudioTrak Maya 5.1 Gold]
사운드 : [한국 에디파이어 Xemal X500 (6,5" 우퍼, 1인치 트위터 3인치 미드레인지 유닛) , 젠하이저 MX400 정품 32Ohm]
원도우: [M$ Windows XP Pro 불륨판 + 정품인증패치]
모니터 : [LG Flatron 1771TF ]
마우스 웨어: [SetPoint 3.1.1.116]
G1을 구입하게 된 동기
묻지 마라 필자 의 눈동자가 눈물 을 흘러나올려고 한다.
사실 비상금 4만원으로 몰래 G1 사고 뜯어보고 구경하다가 어머님한테 걸려서 된통 혼났다 ㄱ-
G1을 사게 된 이유는 -_- 홈XXX에서 충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임의로 구입하게 된것인데..
지금은 그짓을 한 게 잘한 짓인지 잘못한 짓인지.. 헷갈린다...
G1 구성 & 상자 까발리기
두말 할것 없이 간단하는 말만 하겠습니다.
상자에 미려한 작태를 뽐내는 G1은 가운데에 본좌급 포스를 발휘하면서 마치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살랑 살랑 유혹하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거리낌 없이 상자 뒷면을 살펴보면 G1의 기능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뒷면 아래를 보시면 로지텍에서 대성공해서 회식했다는
대작 MX510 기술을 사용했다고 보란듯이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최고급 울트라 슬라이딩을 자랑하는 테프론 재질을 사용했다고 되어있으며, 버튼을 300만번 .. 버튼이 갈갈이 가 될때까지 사용할수 있다는 자랑스러운 하드코어 적인 실험을 마쳤다고 합니다.
USB 가속도가 최고 12Bit라고 합니다. -_- 요즘 시대에 16Bit 나오는 시대에 조금 뒤쳐지지 않나 생각하지만 보편적으로 사용할려면은 이정도쯤이야 누워서 망고 쥬스 마시기 랍니다.
뛰어난 정확성과 정밀한 감도 로 싸구려 중국산 마우스하고는 안드로메다 수준급인 S급 마우스라고 칭찬일색입니다.
구성을 살펴보자면은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는데요 ... 28000원 치고 -_- 너무 슬픕니다.
로지텍 제품이 이러이러 하다는 광고물(광고를 보면은 정말 지르고 싶을 정도로 못참습니다.) 과 심심한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_- 이거 너무 한거 아닙니까 .. CD도 없고 ............... 설명서도 너무 구색맞추기식 이라서 고급 마우스 입문 한 사람들이 G1 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구입하는 데 어디 뭐 볼만한거 없나 했다가 뒷통수 맞고 영 찜찜할수도 있겠습니다.
G1 기본기
축구선수, 야구선수, -_- 테니스선수 심지어 프로 게이머 프로레슬러 들에게도 기술이 아무리 좋더라도 기본기 가 없고 싹수가 노랗다면은 그선수들은 완전히 왕따당하고 사회에서 생매장당하는 현실에서 ... -_-
마우스도 아무리 기술이 좋고 아무리 자기 회사 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기본기가 부족하면은 대실패한 제품들이 수두룩 할겁니다.
자 그럼 G1 기본기는 어느정도 되는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튼감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몸 풀어주는 적응 기간이 필요없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뉴익스 3.0 유격이 발생하여서 버튼이 짝짝이 가 되는 안습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G1은 .... 버튼 균일감이 아주 뛰어나고 스위치 가 버튼 덮개와 접점되는 부분이 최대한 가깝게 밀착되어 있어서 스위치가 -ㅅ- 정확하게 동작할수 있어서 오랫동안 사용할수 있다고 하는 홍보성 -ㅅ- 문구는 사실인걸로 밝혀졌습니다.
그립감은 역시 First Wheel을 시작으로해서 겉과 속만 바꿔서 내놓은 디자인이라서 이질감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First Wheel 외국에서 대호평을 받았고 장시간 사용해도 손이 편안하고 하드코어 게임, 사무용으로 제격이였다고 평가글들을 보면은
로지텍 이 디자인을 밀고 가는 이유을 알겠습니다
G1을 잡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손바닥이 붕떠서 잡는 방법과 손바닥이 달라붙어서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바닥이 붕떠서 잡는 방법은 손가락이 손바닥에 비해 길어서 붕떠서 잡아야하는데 이럴 경우라면은 작은 마우스는 무리입니다.
손목에 통증이 오고 -_- 입에서 육두문자가 남발하고 결국에는 마우스가 하늘로 쏟구쳐 오르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G1은 붕떠서 잡아도 마우스가 대칭이라서 휙 돌리기만 해도 -_- 알아서 원하는 곳에 움직입니다.
손바닥이 달라붙어서 잡는 방법도 있지만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는 방법입니다. 손바닥이 땀이 안찬다거나 겨울에 따뜻함을 느껴보고 싶은 분이라면은 적극 권장해드리고 싶지만 -_- 때가 많이 타고 역시 입에서 육두문자가 남발하고 마우스가 공중 분해되는 불상사가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_- 비싸게 주고 산 G1 이 산산 조각나면은 가슴이 찢어질정도로 우울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으니 -_-가급적이면 달라붙어서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G1 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장점.
MX300 을 보완해서 나온 -_- 광택나는 플라스틱 유광처리 가운데는 진한 파랑색 무광처리되어있습니다. 프로그램 전환처리 버튼이 -_- 게임하거나 장시간 작업을 할시 뒤로 가기 버튼으로 수정해 놓았습니다.(역시 로지텍스러운 발상입니다.)
그리고 기존 밑봉의 두께가 얇아졌습니다. 두께가 얇아질수록 정확한 제동력과 미끄러짐을 보여줍니다.
패드와 밑봉 거리가 좁혀짐에 따라 밑봉 닳는 소리가 마치 패드가 헐렁 거리는 것처럼 느낀다거나 밑봉이 너무 두꺼워서 -_- 소름 끼치는 ..낄낄낄 뜨르르르르륵 -_- 소리를 안들을수 있습니다.
로지텍에서 대성공한 제품 MX510을 그대로 G1 에 써먹었다는 것입니다. -_-
역시 잘나온 엔진을 재활용해서 새로 나온 제품을 접목 시켰다는 것에 대해 박수를 튀겨주고 싶습니다.
원가상승 -_- 과 PCB설계단가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서 G1을 대량으로 찍을수 있었고 가격이 저렴해짐으로서 가난한 서민들에게
고급 마우스 G1을 만져볼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어줬습니다. (일례로 G1 SE PC방 대성공 ...)
MX300에서 보였던 짜장이 솓구치던 -_- 가속도 폭주 현상과 주인님이 보는 앞에서 ㅎㄷㄷ 떨리는 미세 떨림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_- 가장 중요한 사실은 순간 움직일때 멈칫해서 -_- 마우스를 집어던질 확률이 극히 적어졌다는 겁니다.
그이유는 G1 을 개인적으로 방법한 결과 LED가 플라스틱 보호대가 감싸쥐고 있었으며 -_- 빛이 새어나가지 않기 위해 철벽 방어를 한 센서막 까지 정말 로지텍 답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정말 고급 제품은 고급제품이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게 아닙니다. 여러가지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G1이 최고의 마우스라는 칭찬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G1 을 안습에 몰아 놓은 단점
너무 이쁘게 보일려고 했다가 화장빨과 사진빨을 보고 나서 실망한 남자들이 다른 경쟁자 제품으로 옮길려고 할때부터 G1의 마음은 ...
황폐하 된 모습 미래가 안보이는 -_- 안습 안드로메다 인격 수양 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G1 을 보완해서 나온 Laser 장착과 -_- 가운데 플라스틱 유광 처리 밑 부분은 무광 처리 -_- G3 마져도 메인보드 칩셋 호환성 문제때문에
악평이 용단폭격한다는 현실에 정말 가슴아픈 ... 로지텍 안습입니다.)
G1 의 크나큰 실수는 때가 너무 잘탑니다.
플라스틱 유광이라서 그런지 오랫동안 마우스를 닦지 않으면 시꺼멓게 나온 때와 하얗게 나온 -_- 먼지와 때가 결합해 .. 응고되어서 나오는
역겨운 -_-................... 부산물들이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이뻐서 산건데 .. 때끼고 자기손에 나오는 부산물들이 마우스에 그대로 나온다면은 정말 기분이 이상하겠죠..
-_- 요즘은 G1 튜닝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지만 정말 이건 너무할 정도로 안습입니다.
G1 감도 TEST 결과 X축 Y축 균일하게 동작하고 있었으며 주파수 TEST를 한 결과 최저 124Hz 최대 500Hz가 나왔습니다.
버튼 3개 정상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휠 TEST 결과 MS, KTEC에 비해 만족할만한 안정성을 보여줬습니다.
휠이 멈칫해서 반전되어서 버그가 나온다거나 -_- 휠이 지멋대로 .. 위로 아래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G1 점수
디자인 (10/10) : 두말 하면 잔소리 역시 로지텍 스럽습니다.
그립감 (10/10) : 역시 로지텍 스럽습니다. -_- First Wheel 의 호평을 계기로 이렇게 겉과 속만 바꾸고 추가기능을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할만한 제품들이 나온다 라는 철학을 가진 절약정신이 물씬 풍기는 로지텍 이였습니다.
(재활용은 이렇게 하는 거다라고 -_-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
감도(10/10) : 믿을만한 MX510 기술을 접목한 제품에 LED 사이와 렌즈 부분 적절하게 밀착되어있어서 돌발상황이 발생되지 않은 노력까지
할 정도면은 10점은 커녕 200점은 줘야 성이 풀리겠습니다.
품질(10/9.5) : 외관과 밑면 처리는 이질감없이 매끄럽게 처리되었지만 플라스틱 유광 부분을 너무 미끄러지게 처리되어서 -_- 이부분에 대
해서는 약간 곱게 처리해서 내놓으면 대성공한 G1이 되지 않았을까 ....
가격(10/7) : 재작년에 출시된 G1이 가격이 아직 내려가지 않은 채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G3가 대실패하고 대략난감한 타이밍에 G1 으로 끝까지 -_- 물고 늘어지겠다는 의도지만....
이미 G1 SE가 나온 상황에서 역부족이 아닐까요.
(경쟁사 제품들은 승승장구하면서 아이좋아라 하고 .. 회식까지 하는 것을 보면은 정말 로지텍은 G1 때문에 살았다는 -_-
인상을 심어주어야합니다. 유선만 해서는 먹고 살수 없으니까 무선 제품까지 새끈하게 나온거는 칭찬 해 줄 만 합니다.)
대중성(10/10) : 외국 유명 카서들이 뉴익스 3.0 다음으로 G1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_- 그만큼 믿을만한 제품이고 안정적인 성능이라고 ..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너도 나도 G1 .. -ㅅ- .. 저렴하고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G1 서민들에게도 인기 만점...
RTS FPS 일반 사무용 까지 편식은 커녕 .. 다른 곳에 열심히 일하는 G1 ....
골고루 용합시켜서 적절히 자기가 하는 일에 묵묵히 일하는 G1에게 -_- 때가 타도 .. ...
땀이 차도 부지런히 닦아주고 사랑해줍시다.
G1 최종 점수 (100/95) : 너무 완벽한 제품 하지만 이뻐보일려고 했다가 -_- 사진빨 화장빨에 들통이 나서 안습된 -_-
마우스...
마우스의 인생은 싸구려 중국산으로 태어나느냐 ..-_- 이름있는 회사에서 태어나느냐 부터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G1은 로지텍에게 잘만나서 -_- 많이 팔리고 그로 인해서 로지텍의 효자 제품으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기 손에 맞으면 그만 .. -_- 남들이 아무리 MX300 비싸게 주고 사서 -_- 기분이 영 거시기 할때..
기술도 좋고 유광이라는 점만 참으면은 딱 좋은 마우스 G1 이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십시오 지르십시오 -_- 그러면 이루어질겁니다.
G1 리뷰를 마치며
마우스 인생은 딱 두갈래로 갈립니다.
매니아들에게 인기를 얻은 제품들은 대중성에는 실패한 안습인 제품들이 많았지만 대중성과 매니아성을 적절히 융합 시킨 제품이 얼마나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그제품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로지텍 G1입니다. 매니아와 일반인들로 부터 놀랍다는 칭찬과 함께 .... 다른 고급 마우스과 비교해 볼때 현실성 있는 가격에 3년 무상 AS까지 .. 정말 눈물 날 정도로 좋은 G1입니다.
거기에 SetPoint 의 편리성까지 생각한다면은 결코 손해보는 -_- 구입이 아닙니다.
호환성 최고 .. -_- 그립감 최고... 역대 최다 대중성을 확보한 G1 정말 무시무시한 녀석입니다.
2007. 1. 26
STF 올림.
첫댓글 오~잘 읽어써요....
잘 읽었습니다. G1 좋은 마우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