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3. 9.23(토요일)
2.어디를: 문경 봉천사 개미취 군락지 돌아보고, 음성읍과 금왕읍 경계에 있는 작은 산 이어타기!~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팀들과~
4.날씨: 오전 짙은 안개 개인후 땡빛!~,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은 시원한 사이다~, 조망은 그저 그러코!~
9월 중순이 지났는데도 무신 넘의 비는 이리 주룩주룩인지~
함안 꽃나들이, 외범이산 간단스키 하고 난뒤 연이틀 비가 주륵주륵이라 다시 긴 휴식!~
빗물이 고이가 물구디가 생기고, 땅이 질어가 못올라간 동네산을 오랫만에 올라간다!~
산 우에서 부터 내리온 바리깡이 드디어 산길 입구까지 내리왔다!~
발목을 잡던 등산로 입구도, 모명제 가는길도 잡초를 깨끗하이 처리해났따!~
동사무소에서 사람들을 써가 풀을 비났는지,
부지런한 영감재이 삼총사가 애초기를 들고 지나갔는지는 모리지만
산길이 산뜻하이 조으네!~
모명재 쪽으로 올라가이 보림사 단청이 거의 다되가는긋따!~
그런데 뫼들이 지나가미 늘 손바닥을 비비던 관세음보살님은 밑그림만 그리노코 미완성이다!~
나무관세음보살!~
얼빵한 뫼들이 산에 갈때 고장난 무릎이 최대한 오래오래 버틸수 있도록 자비를!~
어?~ 저 아지매는 또 꿀밤을 주러 왔네!~
뭐어?~ 꿀밤 한되에 얼마 하느냐고?~ 저 여편네가 지금 어데 전화 하고 있노?~
꿀밤 장사 할라카나?~
멧돼지 쒜이가 물끼 없어가 며칠 전에 동네에 내리온거 모르나 카미 감을 질러뿌까 카는데 허걱!~
이분에는 무덤 우에 영감재이까지!~
쭈울딱!~ 뭐꼬 뭐꼬?~ 이런 띠바!~ 꿀밤을 저래 주쌌는데도 바닥에는 온통 꿀밤 구디네!~
운동기구 쉼터 시들해진 맥문동 여패는 선혈처럼 붉디붉은 맨드라미가 피었다!~ 누가 일부러 심었나?~
닝기리기리!~ 언넘이고?~ 마님이네!~
경산도축장에 추석에 씰 소고기 사러 가야된다꼬 10시 반까지 내리오라 카이 뭐하고 있노?~
이크 깜빡했네 후다닥!~
쌍방울을 울리미 집으로 들어서이 이런 띠바!~
급하다 카미 전화를 해노코 지는 안직도 찍어 바리고 있네!~
호박에 밑줄 친다꼬 수박되는갑따!~ 퍼억!~ 켁!~
오후에는 직장 동기들 모임에 갔띠마는 10명중 반틈 빼이 참석을 안했다!~
한넘은 혈당이 50으로 니리가가 어지러버 누버 있고!~ 수년전 뇌졸증으로 쓰러졌던 넘은 다리가 아파
도저히 못가겠다 카고~, 아들넘한테 신장 이식을 해준 넘은 다시 병원에 입원 했다 카미 전다지 골골~
종합병동이 된 친구들을 보이 서글푸네!~
남은 친구들끼리 술잔 박치기하는 횟수가 잦아졌다!~
내일 산에 가야 되는데 고마 무야지!~ 뭐어?~ 또 한빙 더 시킸다꼬?~ 이것들이 술을 굶었나?~
니는 안물래?~ 그라마 시키났는거 내삐리까?~ 벌컥벌컥!~
오늘은 음성군 작은산 타러 가는 길에 벼루고 벼루던 문경 개미취 축제를 보러간다!~
봉천사는 수년전 갔다온 곳인데 그때는 그런 꽃도 없었고 개미취 카는 꽃 이름은 첨 들어본다!~
(문경 봉천사 개미취 축제장 기경)
대구 지하철 용산역에서 출발, 열씨미 발바가 봉천사에 왔띠 헐!~ 무신 인간들이 새빅긋이 이래 마이 와가 있노?~
주차할데가 없어가 다시 니리가야 되나 카는데 마침 차 한대가 빠져 나가가 얼른 낑가였는다!~
작년부터 첨받은 입장료는 오천원 이었는데 떡주고 묵하고 오미자차도 주미 1인당 만원을 받는다 케가 그것도 마이
받는다 켔띠, 얻어 묵은기라꼬는 묵 두쪼가리뿐, 오미자차 한잔 물라꼬 물통 꼭따리를 힘조가 돌리뿌이 빈통이 뫼들
품에 안낄라 케가 깜딱 놀랬다!~ 이런 띠바!~ 오미자차도 앵꼬네!~ 배달온다 카는 떡은 오늘내로 올지 기약도 없고~
봉천사 지정스님이 9년전 월방산 야생화인 개미취 7포기를 옮기다 심었는기 지금은 약 3,500평에 이르는 대단지가
됐다 칸다!~ 수년전 월방산에서 내리올때만 해도 너럭바위와 절 주변 200년 이상된 소나무의 앙상불이 볼만했는데
지금은 연보라색 개미취가 날개를 달았다!~ 축제가 열린거는 3년전 부터라 카고~
개미취는 다년생으로 뿌리는 한방에서 자완으로 부르고 있으며 기관지 계통에 좋은 약재로 사용되고 있고 이른 봄
새싹은 취나물로 식용 가능하고, 꽃은 수명이 길어 한달 가량 핀다 카네!~
꽃대에 개미가 붙어있는 것처럼 작은 털이 마이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라 카는데 어름한 넘은 보도 못했다!~
꽃말은 '추억' '너를 잊지 않으리' 뭐 이런기 있다 카는데 이자뿔란다 마!~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안바치주네!~ 사방이 온통 진한 곰탕 궁물이라 배경이 안나오고, 연보라빛 개미취의 꽃 색깔이
생기를 잃었다!~
너럭바위 우에 나케가 일행들을 대신해 신고식을 하고 올라오마 왼쪽으로 진사시 급제를 하고도 벼슬을 안하고 낙향한
안동 김씨 '병암 김현규'가 1832년 세운 병암정과 보호수인 멋진 소나무!~
개미취가 없었을때는 봉천사의 아이콘이었다!~ 병암정에는 온돌방이 있다고~
오랫만에 조계종 사찰인 봉천사를 둘러보고, 묵을 묵으미 떡을 기다리는 사람들!~ 오늘내로 얻어묵기는 어려불낀데!~
날씨가 조으마 절 앞 너럭바위 봉황대에서 안동 학가산도 보이고 의성 비봉산도 보이는 일출의 명소라 카는데 오늘은
하필이마 이넘의 짙은 안개가 개미취 기경하는 내내 따라 댕기는 바람에 개미취의 원경이 50% 이상 부족해져뿟따!~
절 주변 개미취가 몰리있는데를 찾아 찰카닥을 하고 너럭바우 있는데서는 단체 사진도 박아 보는데 이넘의 개미취가
안개가 살짝 걷히마 색깔이 진해지디 안개가 몰리오마 고마 희덕시그리하이 변해뿐다!~
일정이 바빠가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도 못하고 철수한다!~ 다음에 또 오라꼬?~ 미칬나?~
(음성군 금왕읍 박산 산행)
첨에는 용담공원 안에 있는 용담산(133m)을 갈라 켔는데 용담공원 산사태로 위험타꼬 삐잉 돌아가미 다 막아나가 포기!~
두번째로 잡아났는 인근 박산으로!~
음성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오른쪽 텃밭으로 올라가가 모 산악회에서 무거버가 못가간다 카미 내삐리났는 정상석을 보미
올라 연이어 나무계단을 지나 운동기구 쉼터에서 오른쪽 박산으로 올라가가 다시빽 오른쪽 넓은길로 내리왔다!~
1.7km에 천처이 돌아가 35분 정도 걸린다~
산사태 때문에 삐잉 돌아가미 막아났는 용담산!~ 입구에 아무런 안내판이 없어가 똥개 심부름만 했네 띠바!~
음성군노인복지관 입구 도로에 띠띠뿡뿡을 새아두고~ 오른쪽으로 3~40m 이동하면 텃밭 사이로 나무계단이 보이는 곳이
박산 들머리다!~
돌계단을 및발자죽 올라서이 허걱!~ 현수막 뒤로 모 산악회에서 맹글었다 카는 정상석이!~ 산악회에서 쫄따구보고 니가
지고 가라카이 미칬는갑따 카미 성질나가 여다 내삐리났는 모양이다!~ 고도는 정상 고도를 터억 적어노코~
보기 흉하네 참말로!~
연이어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오늘은 중환자 이사장이 있어
진도가 쫌 느리네!~
운동기구 쉼터 오른쪽으로 휘어져 완만한 오름질을 하면 만나는 갈림길!~ 여는 야간 산행을 할수 있도록 곳곳에 가로등도
새아났는데 노인복지관 영감재이들이 올려 오려나?~
나무계단으로 올라 운동기구 쉼터가 있는 널찍한 박산 정상에다 일당들 흔적을 남기노고 마수걸이!~
잠시후 뫼들보다 다리가 더 부실한 이사장은 오른쪽 흐릿한 족적을 찾아 내리가뿌고 다른 사람들은 갈림길로 빽해가
오른쪽 임도 맨치로 넓은 길을 따라 눈누랄라!~
잠시후 벌초를 깨끗하이 해났는 고령 박씨 묘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다가 옹벽이 보이는 곳에서 다시 좌향!~
쉼터 의자가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서면 포장도로와 만나고~
왼쪽으로 노인복지관을 찾아 터덜터덜 내리간다!~ 지형도상 동산교회를 지나 큰길 왼쪽 모티를 돌아 나가면 맛있게
술이 익고있는 금왕양조장을 입맛을 다시미 힐끔 쳐다보고, 까마가구랜드도 만난다!~ 까마?~ 까기는 뭐를 까?~
이내 음성노인복지관 입간판 안쪽으로 들어서미 30분 쪼매 넘은 짧은 시간에 박산 하나를 후딱 해치우고 지척에 있는
생바위산과 애기봉 능선을 타기 전에 노인 복지관 맞은핀에 있는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웃자 카는 희소정(喜笑亭)에
올라 휴식 겸 요기를 한다!~
(금왕읍 용계저수지 동쪽 생바위산~애기봉 산행)
진불사 입구에서 출발해가 능선 왼쪽 애기봉을 찍고 빽, 걷기 존길로 쉬엄쉬엄 가다보마 만나는 분기봉인 348.5봉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서 애기봉에 올라 다시 오른쪽 안부로 내리서가 오른쪽 길없는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내리가마
백야자연휴양림 임도를 만나고, 오른쪽 휴양림 임도따라 관리실 주차장에서 간단스키 산행을 끝낸다!~
이런저런 이바구를 하미 쉬엄쉬엄 내리서면 약 4.7km 거리에 2시간 정도 걸린다!~ 도로로 걸어가가 차를 소환해 오는
특별 임무는 준족 산사랑이 쪼춤바리를 해가 훌륭하게 끝낸다!~
평택-제천 고속국도 교각을 지마나 이내 진불사 표석이 나오는데 주차 공간이 좁네~ 오른쪽 운동기구 쉼터 좁은 공터에
띠띠빵빵을 기다리라 카고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서마 목줄도 없는 백구 쒜이 두바리가 마우스를 기역자로 벌리미 영접을 나오는데 절집 인심을 대변한다!~
무신 여염집긋은 절은 초라한 암자 규모로 개인 사찰인듯!~ 찾아오는 사람들도 없는 긋은데 연등값은 세일을 할끼지~
야자매트를 깔아났는 오른쪽 오르막에 삼성각이 보이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마 이내 능선 삼거리를 만나는데 왼쪽
생바위산을 찍고 와야될 갈림길이다!~ 잠시 숨을 고르고~
왼쪽으로 완만하게 올라서마 미완성인 돌탑이 보이고 이내 전망대가 나타나는 생바위산 정상으로 올라선다!~
왼쪽으로 내리다보이 팽택-제천간 고속국도를 지나는 띠띠빵빵들의 아우성이 요란타!~ 더 왼쪽으로는 용계저수지를 따라
가야할 애기봉 능선이 길게 누버있고 준족 산사랑님이 쪼춤바리를 해가 띠띠빵빵을 회수해온 꼬불꼬불 도로도 비고~
꽤 먼 거리를 거북이 일당들을 위해 재능 봉사를 한 산사랑님 고맙수!~^^
일당들이 다올라와가 표지기를 걸고 후다닥 다시 갈림길로 내리오이 중환자 이사장이 인제 낑낑거리미 올라온다!~ 저래가
애기봉까지 가겠나 시푸디마는 난중에 들어보이 일행들한테 부담이 되까바 다부로 니리갔다 카네!~
어?~ 누가 보따리를 여다 내삐리났노?~ 가마이보이 보따리 주인은 봉우리 찍고 빠꾸 할때는 즉시 단독 무장으로 변신하는
김응응선배끼네!~ ^
직진해가 완만히 내리서미 애기봉 능선 길이 괴안은지 은근히 걱정을 했띠마는 예상외로 존 길이네!~ 285봉을 넘어서서
잠시 내리섰다가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표시된 287봉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려섰다가 다시 봉우리를 넘어서면 걷기핀한 길이 이어지고!~ 엄마야 이기 뭐꼬 멧돼지 쒜이 똥이가?~ 자세히 들따보이
버섯이 녹아 내린기네!~ 벌씨로 버섯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가을이 깊어간다!~ 잠시 물한모금 하고 간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마 애기봉보다 몇m 더 높은 348.5봉!~ 왼쪽 애기봉으로 급히 이어지는 분기봉이다!~ 선답한 강일님
여패다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왼쪽으로 돌아 내리서면 평탄한 능선~, 어?~ 그런데 능선길에 강일님과 영래씨 표지기가!~ 정상은 한참 더 가야 되는데
우예 여다 달아 나시꼬?~ 김응응선배와 박대장이 정상에다 달아줄라꼬 표지기를 띠가 간다!~
잠시후 봉우리 하나를 타넘고 오른쪽으로 휘어졌다가 살짝 올라서면 '414 재설, 76.9월 건설부' 오래된 삼각점이 온전한
모습을 하고있는 애기봉 정상을 발께된다!~
청주 산꾼이 달아논 애기봉 비닐코팅지가 보이는 정상에서 돌아가미 한방씩 박고~ 여도 백야수목원 표지목이 올라와
있는데 첨에는 돈들이가 이런 씰데없는거는 말라꼬 꼬바났노 켔띠 표지목이 있시마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일행들이 다 모디가 오른쪽 풀때기님 표지기가 걸린 방향으로 내리가다가 325봉이 보이는 안부에서 진불사 입구에 새아논
띠띠뿡뿡을 회수해 올라꼬 먼저 달라뺀 구미 준족 산사랑님과 보조를 마추기 위해 휴양림으로 질러 갈라꼬 오른쪽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내리간다!~
가파르지만 잡목의 방해가 적어 내리갈만 하다!~ 불과 5분여 만에 휴양림 안쪽 임도로 내리서서 오른쪽 넓은 길따라
내리서면 알로 수목원이 보이고 내리가는 나무데크 계단이 길게 이어지는데 김응응선배는 수목원을 기경할라 카는지
나무계단으로 내리서고 나머지 일당들은 계속 휴양림 임도로~
터덜터덜 내리가다 수목원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 띠바들이 명칭 통일을 안하고 이정표에는 온실원이라 카고 안내판에는
수목원이라고!~
어?~ 수목원 기경간다 카던 김선배는 수목원 문을 잠가나가 기경을 못했나 그냥 내리와뿌네!~ 하이!~ 어이!~
계곡 물소리가 제법 요란한 수목원 둘레길을 지나 산막 앞 나무데크길을 따라 투닥투닥 내리서마 관리사무실 주차장!~
산사랑님한테 어딘겨?~ 카고 무전을 때리보이 헐!~ 방금 차 있는데 도착했다고!~ 대단타!~
보따리를 정리하고 얼마 안있시 산사랑님이 몰고오는 띠띠뿡뿡은 햇또를 까딱거리미 올라오고~
덕분에 4.7km 정도되는 짧은 거리를 이런저런 이바구를 하미 여유있게 2시간 걸리가 내리왔다!~
대구로 들어가는 길에 점심겸 저녁을 때울라꼬 나케가 검색해가 찾은 별이 다섯개!~ 카는 짱깨이 집을 찾아간다!~
중식당에 별이 다섯개라 카마 등급이 우예 되는공?~
이 시간이마 대부분 식당들은 휴식한다꼬 부레끼를 거는 쪼매 애매한 시간이라 엉디를 빼고 노크를 하이 다행이
영업을 한다 칸다!~
식당에 드가보이 외양보다 깔끔하고 무엇보다 옷을 갈아 입을라꼬 화장실에 드가이 비누도 비치되가 있는 화장실이
깨끗하다!~ 웃도리 땀을 대강 따까내고 옷을 갈아입고 나이 개운하네!~
뫼들이 안자있는 주류팀 좌석은 희안하게 짬뽕으로 통일하고, 비주류들은 간짜장이네!~
박대장이 아패 안자 있시마 음식 사진을 찍으라 칼낀데 옷을 갈아 입고 나와가 자리에 안자마자 안주도 없이
김응응선배가 자!~ 카미 잔을 내밀길레 엉겁질에 잔을 받아가 홀짝 해뿌는 바람에 사진 찍는다 카는걸 깜빡해뿟따!~
별이 다섯개!~는 쪼매 과장된거 긋지만 음식맛은 무난하네!~ 헐 오늘도 송교수가 쏜다꼬?~ 미안타!~
오후 7시 쪼매 안되가 집으로 들어와 현관 아패서 신발을 터는데 주방에서 꼬씨한 냄새가!~
뭐꼬 뭐꼬?~ 오징어 뽁은거 하고 어제 경산 도축장에서 사온 탕꺼리 고기를 너가 미역국 끼리났따!~
그런데 아까 무전을 때리가 밥묵고 온다미?~
밥은 안묵고 미역국만 묵지 뭐!~ 과음을 했띠 속이 씨리네!~ 이 띠바가 여상시리 거짓말을 하고 있따!~
소주2빙, 맥주1빙을 너이서 농갈라 무노코!~
뜨뜻한 궁물이 속으로 들어가이 위장이 핀해지미 또 뚜꺼비 그림자가 눈앞으로 알랑알랑!~
오징어 쪼랐는것도 맛있지 시푸네!~ 및개 맛만 보까?~ 흐미 짭쪼리한기 직이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얼빵한 넘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지금 뭐하는기고!~ 엄마야 놀래라!~ 퍼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