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아파트 구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공부하느라고 많이 바쁘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아파트를 잘못 구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참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일단 아파트 월세를 얼마 정도를 낼지를 정해야 합니다. 특히 필라델피아에서는 아파트 월세가 많이 비싼 곳도 있고 한 지라 또 아파트의 종류가 많은지라 일단 예산이 있으면 선택의 범위가 줄어들지요. 하지만 개개인의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시설과 위치가 좋으면, 월세는 걱정을 안 하신다면, 예산을 정하실 필요가 없겠지요.
유펜 (Univ. of Penn.), 템플 (Temple Univ.), 드렉셀 (Drexel Univ.) – 이 세 대학교의 주번에 학생들을 위한 아파트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유펜에서는 학생들의 편리를 위해서 대학교 웹사이트에 아파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서를 따로 마련해 놓았습니다. 꼭 유펜을 다니는 학생이 아닐지라도 아파트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을 때는 대학교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번의 아파트의 주소와 규모, 관리사무소의 전화연락처를 알아서 연락을 해서 아파트를 한 번 둘러 볼 수 있는 약속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을 한 뒤, 마음에 들 경우 계약서를 쓰는 것이지요. 계약서를 사인하시기 전에 꼭 계약서를 잘 읽어 보셔야 합니다. 작은 글씨로 되어 있는 부분을 잘 읽지 않아서 나중에 손해를 보거나 중요한 정보를 모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 방짝을 구하시거나 관리가 잘 되어서 사용되어진 가구나 전자 제품을 다른 사람에게 사거나 팔고 싶을실 경우는 이 웹사이트가 참 편리합니다. 꼭 필라델피아가 아니더라고 다른 도시에도 이 웹사이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아파트를 찾을 때, 전화 몇 번 해서 월세나 언제 아파트가 비는 지 등등을 알아 보았지요. 물론 약간은 조심을 해야 겠지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 거래를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여태까지 한 번도 나쁜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 들어 본 적 없습니다.
http://philadelphia.craigslist.org/
이사하는 것이 참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듭니다. 트럭, 미니 봉고나 짚차가 있는 친구가 있을 경우는 그나마 약간은 쉬운 것 같습니다. 저는 트럭 운전할 염두가 안 나서 교회에서 아는 형제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책이 정말 무거워서 참 이사하는 것이 배로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사하는 날짜가 잘 안 맞을 경우는, 아파트 관리소에 사정을 이야기 할 경우, 가끔씩 먼저 이사 나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가 있어서 관리사무실에서 잘 처리를 해 줄때도 있지만,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지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