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형 황소구여!!
제가 자존심을 건드렸는데...자세한 이야길 하자면 넘 부끄럽고
자존심 상하는 말을 하길래, 골탕줌 먹여주자고 똑같이 해줬는데
그게 불씨가 되어서 한달하고도 이주동안이나 서로 연락없이 지내다가
우리가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지는 구나 하고 내려놓으려 할때
전화가 왔어요~술이 조금 취한거 같았는데 칭구들이랑 같이 있더군여~
첨 보는 칭구들앞에서 " 내 여자 칭구다~이뿌지? 칫~~부럽냐? "
모 요딴 멜랑 꼴랑한 멘트 막 날려주시더니
칭구들이 인사하면서 건네는 말도 차단시키고, 쳐다보지도 못하고 하고
암튼 한달하고 이주라는 시간이 무색할만큼 친숙하고 좋았던때의 연인처럼
다시돌아온듯 싶었어요~^^;;;
노래방에서 칭구들이 노래할때 저에게 그러더군여...
" 너 참 독하다...못됐다...내가 얼마나 서운했는지 알아??? "
그럼서 꿀밤한대 먹이더니 뽀뽀를 해주더군여~우하하하하~~~^^;;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황소삐형이 애정표현을 할땐 곁에 누가있든 없든
전혀 개의치 않는데...술도 좀 취했으니...좀 과하다 싶을만큼여...;;;
칭구들 막 눈치주고....암튼 좀 간만에 만나서 아주 화기애애한 시간을가졌어요~
그런데!!!
그리구 나서 또 연락이엄~서여~!!!
모 저두 문자하나 전화한통 안날렸지만서두!!!
여기서 궁금한 질문 하나!!!
황소님들...특히 욱~하는 B형이신~^^;;;
황소님들~!!
이쯤되면 그전처럼 제가 먼저 문자보내고 전화해도 되는거져???
화가 다 풀려서 온거긴 하겠죠???
그 시간동안의 제 이야긴 하지도 못했는데, 막상 다시 연락이 없어지니까
내가 심심하면 불러내는그런 여잔가 싶기도 하고...;;; ㅡ,.ㅡ
이게 당췌 화가 풀렸다는건지...이젠 너가 다가와라 모 이런 뜻인지...
좀 알려주세요~!!
이젠 제가 어찌하면 되는걸까요??? ^O^
첫댓글 조바심 내지 말고 한번 기다려 보시는게...^^
역시 황소님들은 황소의 맘을 잘 아시는군요~답변 정말 감사해요~^^
남주긴 아깝구 내가 갖긴 모자르고...--;; 확실합니다! 후회하지 마시고 먼저 끊으셈 ^^
그전엔 그런생각을 하던때가 있었는데...사랑에 눈이 머니까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우리 황소 더 다정한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축하해주세요~^^
ㅎㅎ 다 풀렸네요~ 저도 황소B형이거든요.ㅎㅎ 물론 여자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이제 사이좋게 크리스마스에 데이트하실 것만 남았는데 뭘 망설이고 계신지요.ㅎㅎ 벌써 23일이니까 알아셔 잘 하셨겠네요 ^^
네~아무일 없었던듯 와서는 어떤 옷 가지고 싶냐구...^^;;; 여권만들어 놓은거 있냐고 물어보는것 보니까 여행도 계획중인가봐요~황소님들은...그 맘을 정말 잘 아시네요~신기하고 감사하고 그래요~돌아왔으니까 더 잘해주려구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님글은 제 일인듯 자주 읽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