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前 토지공사, SK건설 개발부
엔지니어링사 기술고문
MB님이 지난 5월 31일에 내수 확대 방안을 지시하여 곧 인위적인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큰 수출호경기 이후엔 경기의 급격한 하강을 방지하기 위해서 경기 연착륙 경제정책 즉 내수 부양책을 쓸 수 밖에 없는데 1985년 하반기~1987년 상반기의 큰 수출호경기 이후 1987년 하반기~1989년 상반기까지의 큰 내수호경기가 바로 그러한 경우입니다. 그때는 1988년 88서울올림픽까지 겹쳐 내수가 더욱더 활황을 맞았습니다.
1985년 하반기~1987년 상반기까지의 큰 수출호경기 이후 1997년 12월 IMF 국가비상사태를 거친 후 20년만인 2005년 하반기부터 2007년까지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조선, 철강 등 재래산업 큰 수출호경기를 맞았습니다. 큰 수출호경기 이후엔 경기의 급격한 하강을 방지하기 위해 내수 부양책을 쓸 수 밖에 없는데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 2010년 유럽발 재정위기가 내수 경기의 발목을 잡아 주춤했는데 금반에 MB님의 내수 확대 방안 지시에 의하여 이제사 큰 내수호경기가 도래하는가 봅니다.
내수경기는 서민.자영업.민생 경제와 연관이 있습니다.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주택건설 경기를 부양시켜야 하고 주택건설 경기는 곧 부동산 경기를 말합니다. 지금 주택건설및부동산 경기는 서울및수도권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지방은 수십년만에 회복되고 있습니다.
지방을 기준으로 할때는 이미 바닥을 치고 대세상승 초입에 와 있는데 금반에 정부의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오면 이제 본격적인 건설및부동산 경기가 있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개인적으론 과거 1987년 하반기~1989년 상반기까지의 큰 내수호경기때 종합주가지수(코스피지수)가 500포인트에서 1000포인트까지 2배 상승했듯이 앞으로 다가올 큰 내수호경기때에도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에서 4000포인트까지 2배 상승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통상적으로 내수호경기때에는 주택건설,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맞고 건설, 은행, 증권, 소비, 관광, 백화점주 등 내수관련주 세상이 됩니다.
지방 선두주자 부산은 2008년 하반기에, 지방 후발주자 대전.충청.대구.경북.광주.전남.원주 등은 2010년 하반기에 각각 바닥을 찍고 지방 후발주자의 경우 2015년쯤까지 지방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년만에 조선, 철강 등 재래산업 큰 수출호경기로 지방 산업단지 경제가 부활하였고, 부산 해운대의 국제도시화.세종시 건설.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으로 지방은 수십년만에 호기를 맞아 1997년 IMF 이후 1998년도에 부동산이 바닥을 찍고 2001~2006년 서울 강남권, 2006년 하반기~2008년 서울 강북권.수도권 소외지역의 대세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동안 있었듯이 작금의 지방대세 시대를 맞아 지방도 미국발 금융쇼크가 있은 2008년도에 바닥을 찍고 2018년쯤까지 10여년동안 대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1978년 정부종합청사의 과천 이전, 1978년 행정수도 이전 백지계획이 1979년 박정희대통령의 서거로 무산된 이후 지방은 몰락하다시피 하였고, 1988년 88서울올림픽 이후 서울 특히 강남은 수십년동안 번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세종시 건설, 최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으로 지방은 수십년만에 발전에 큰획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큰틀에서 지방을 바라보아야하기 때문에 금반 지방대세는 상당한 기간동안 지속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IMF 이후 취약한 국가경제체제하에서 재벌, 고소득층 경제는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었으나 중소기업, 중산층.저소득층 경제는 바닥을 헤메고 있었습니다. 산업도 반도체 등 첨단산업보다 중화학 등 재래산업이 무척이나 힘들었는데 2005년 하반기~2007년 조선, 철강 등 재래산업 큰 수출호경기를 타고 지방 산업단지 경제가 부활되어 지방 부동산 가격 상승에 불을 지르고 중산층 경제도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내수확대 정책을 펼친다고 하니 향후 중산층.서민경제 그리고 주택건설 경기, 부동산 경기는 희망적입니다.
지방대세를 유지한채 내수확대 정책이 구체화되는 올 가을쯤엔 서울및수도권 부동산경기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내년 하반기엔 각종 개발 공략이 쏟아져 나오는 대선이 있는 해이기도 하여 시기적으로 올 가을 부동산경기는 희망적입니다.
향후 부동산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더라도 분명한 것은 지방은 주도주, 서울및수도권은 비주도주라는 점입니다. 수익률로 따지면 주도주와 비주도주는 천지차이입니다.
지방은 전세값이 매매값에 육박하여 전세안고 집을 살 경우 소액투자가 가능하므로 투자자들이 계속 몰려들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러한 현상은 곧 집값을 밀어올릴 공산이 큽니다.
부동산 가격은 인위적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가격 상승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의 제1은 실물경제 회복인데 그 중에서도 큰 내수호경기때 가장 큰폭으로 오릅니다. 그런데 요즘은 과거와는 달리 철저히 지역별로 순환하기 때문에 고평가된 지역보다 저평가된 지역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격 상승에는 큰 호재가 따라야 합니다. 세종시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은 수십년만에 오는 초 대형 호재입니다.
그외 수급에 따른 가격 상승, 정책, 자금조달 용이 등이 있네요.
MB님의 내수 확대 방안 지시는 작년 말에 실물경제가 바닥을 치고 현재 어느정도 실물경제가 회복된 시점에 나온터라 이번 부양책으로 내수경기가 상당히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경기는 실물경제, 정책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실물경제, 정책에 따라 부동산경기가 움직입니다.
금반 내수확대 방안은 실물경제가 주춤한 시점에 발표되어 향후 아주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내수 부양책으로 내수와 연관이 있는 부동산경기가 올 가을쯤엔 확실히 살아날 것으로 단언합니다. 지금부터 올 가을전까지가 투자의 적기입니다. 부동산투자 호기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