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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이미지 50장 제한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콘솔게시판이 있으니 앞으론 그냥 여기에..
이전 리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백과사전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cafe.daum.net/dotax/OUBq/14442
28. 바이오 하자드 RE 2
올 초에 출시된 게임으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마침 세일을 하길래
구매한 게임입니다.
요즘 갓콤 소리를 듣고 있는 캡콤사 게임이며, 바이오하자드2 리메이크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장르는 액션 호러 어드벤처라고 해야 하려나??
위에 있는 두명의 캐릭으로 플레이 가능하며, 각자 다른 엔딩이 있습니다.익
플레이타임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한번도 안해본 사람을 전제로(필자)
10시간 정도면 1회차 클리어가 가능하고,
요즘 최고기록이 55분이라고 하나?? 동선만 잘짜면 금방 끝낼거 같긴 합니다.
우선 장점을 몇가지 살펴보면
1. 무섭다.
호러 게임이니 일단 무서웠으면 성공했다고 보기 때문에 장점으로 적었습니다.
맵 자체가 어둡기 때문에 어디에 좀비가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시체가 갑자기 일어나서 덮칩니다.
분명 죽였다고 생각하고 다른데 갔다오면 갑자기 부활합니다.
(그 이후로 헤드샷으로 머리 날아간거 확인함)
일정 구간에서는 모자 쓴 덩치가 (좀비인지는 모름) 계속 따라다니는데,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뚜벅뚜벅 발자국 소리 들리다가
문여니까 갑자기 나타났을때는 진짜 지릴뻔했습니다.
2. 원작을 잘 살려냄.
고전작을 이렇게 잘 살려낸 리메이크 작품이 있었을까요?
그래픽, 사운드, 플레이를 모두 2019년에 맞게
멋지게 살려낸 것 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어서 단점이라기 보다는 앞으로 하실 분들을 위한
약간의 도움을 드리자면
1. 이 게임은 좀비 뚜들겨 패는 무쌍 게임이 아닙니다.
이 게임은 어느 상황에서는 좀비를 죽이고,
어느 순간에서는 도망쳐야하는 등 제한된 환경 속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게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선 인벤토리가 매우 부족합니다.
총알도 매우 부족하구요. 그냥 보이는 족족 죽였다가는
나중에 힘들어지니 참고하세요.
(+ 위에 말한 덩치는 무적이니 총알낭비하지 마시길..)
2. 열쇠를 먹으면 꼭 상하좌우 돌려보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몇시간동안 고생합니다.
같은 곳을 왔다갔다해야 하는 동선이 좀 짜증나실 수도
있겠지만, JRPG 많이 해보신 분이라면
그리 크게 불편하진 않으실 거에요.
종합적으로 스토리가 제가 예상했던 결과 그대로
흘러간것 빼고는 대부분 만족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퍼즐, 추리 좋아하시는 분
2. 무서운거 좋아하시는 분
3. 라오어, 언차시리즈 재밋게 하셨던 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무쌍류 게임처럼 좀비 막 패는 걸 기대하신 분
2. 게임하면서까지 머리쓰기 싫으신 분
3. 잡템 잘 안주우시는 분
29. 밤이 없는 나라
저번 세일 땐가?? 일러스트 하나만 보고 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게임 그래픽이 정말 제 취향이 아닌라서
중간정도 까지 하고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스토리는 간략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지 세계를 구할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렸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그래픽은 2015년도? 에 나온 게임이기도 하고,
PS3, PS4, VITA 크로스 세이빙 가능하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대신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일러스트는 좋습니다.
OST도 게임 분위기와 조화롭구요.
그래픽은 대충 위와 같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타격감의 부재라고 해야할까?
나름 액션 RPG 장르인데 칼질은 허공에 하는 느낌이고,
전투 시스템도 종마라고 펫같은 애들이 다 쓸어버리니
지루합니다.
아 참고로 이 게임 백합냄새 물씬 납니다.
페르소나5, 칼리굴라 오버도즈, 뒤에 적을 크라이스타 등을 하면서
그래도 어느정도 JRPG에 적응했다 생각했는데
이건 아직 제가 감당할 수 없겠더라구요.
이런 분들께 추천
1. 솔직히 추천드리질 못하겠습니다.
2. 엄청난 항마력의 보유자?
3. 그냥 일러 하나만 괜찮으면 다른건 어떻든 상관 없으신 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항마력 딸리시는분
2. 게임 고를때 전투, 타격감 많이 보시는분
30. 크라이스타
자 위에 밤이 없는 나라에 이어 항마력 테스트 게임 2번째는 크라이스타입니다.
이번달 발매한 신작이며, 칼리굴라 오버도즈를 만든 후류사 작품 입니다.
솔직히 이 게임은 항마력 없어도 충분히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네요.
스토리는 변옥으로 떨어진 동생을 구하려는 언니의 처절한 사투랄까?
근데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 게임은 시스템이 참신합니다.
본격 주인공이 울면 강해지는 게임.
전투에서 맞거나 때릴때마다 눈물 게이지가 상승하는데 이게 다 채워지면
수호자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일종의 필살기랄까?)
또한, 레어몹이나, 보스를 잡으면 사념이라는 걸 획득하는데
전투가 끝나고 방에서 울면 사장(일종의 방어구, 무기 등)을 획득합니다.
우는 장면을 못찍었는데 대충 이런애가
아주 격하게 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 서럽게 울어서 내가 다 미안할 정도)
장단점을 하나하나 따져보자면
장점으로는
1. UI 및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세련됐습니다.
블랙앤 화이트로 메뉴나 다른 UI 디자인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2. JRPG 치고는 나쁘지 않은 그래픽.
저는 JRPG 한정으로 파스텔톤을 싫어하고,
원색위주의 그래픽을 좋아라 하는데
이 작품은 그런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항상 말하지만 JRPG에서 그래픽을 기대하기가 참..)
3. 조화로운 OST와 풀보이스
우선 후류 게임답게 OST가 좋습니다.
어두운 변옥의 분위기를 바이올린 베이스의 OST로
잘 표현했고, 모든 캐릭터가 풀보이스 성우입니다.
JRPG 에서 성우가 차지하는 부분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4. 스토리
일단 분위기 자체가 매우 어둡습니다.
각 캐릭터들은 물론이거니와 잡몹들도
죽은 이유가 하나하나 다르기 때문에 하는 내내 내가 우울할 정도.
트로피 목록을 미리 보지 않는 이상
앞으로의 내용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스토리 보는 맛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1. 샌드백 치는 것 같은 타격감 Season 2
이건 요즘 JRPG 국룰인가 봅니다.
2. 내다버린 편의성
한 스테이지에서 사장(아이템)을 10개 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근데 초반에 레어몹들을 여러마리 잡다보면 스테이지 막바지에는 사장을 못먹어요.
심지어 이전에 먹었던걸 버리지도 못해요.
3. 단조로운 전투
일단 잡몹이 색깔놀이로 늘려놨지 실질적인 10 종류 정도이고,
보스도 여러마리 있지만 패턴이 너무 단조롭습니다.
그냥 약약약강강 공격으로 띄우고 스킬 쓰면 거진 다 죽습니다.
맵은 또 드럽게 넓어서 한 스테이지마다
다 잡고 갈 시 30분은 걸리는데 하다가 졸았습니다.
또한, 진엔딩을 보려면 총 3회차 까지 해야하는데
(1회차 9챕터, 2회차 6~8챕터, 3회차 6~8챕터)
이게 스토리만 바뀌고 전투는 똑같다고 봐도 무방해서
지루함이 배로 증폭한 기분.
전투 부분만 어떻게 평범하기라도 했으면 평작 내지 수작 이상으로 갔을텐데
후류 게임은 칼리굴라부터 시작해서 꼭 나사빠진 부분이 한군데 있다는게
아쉽네요.
그래도 인터넷에 악평이 너무 많아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이런분들께 추천
1. 스토리나 OST 좋으면 전투 구려도 만사 OK
2. 불면증 있으신 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그냥 JRPG 안좋아하시면 가시던길 가시는게..
2. 우울한 분위기 싫으신분
(백주대낮에 해도 이거 하면 괜히 우울해집니다.)
3. 반복적인 전투 싫으신 분
31. 모노폴리 패밀리 펀 팩
주말 친구들의 방문 + 세일기간으로 6000원에 샀습니다.
대부분 아실 것 같지만 간략하게 소개하면 그냥 부루마블이랑 비슷해요.
대신 규칙이 약간 달라요.
원래 모노폴리 규칙은
- 같은 색깥의 땅을 모두 소유해야 건물을 올릴 수 있음
- 건물은 자기턴 때 해당 땅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도 올릴 수 있음
크게 부루마블이랑 다른 점은 위와 같은데 저렇게 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그냥 부루마블과 같은 규칙으로 했습니다.
(설정 가능하며, 다양한 모드가 존재합니다.)
+ 맵이나 옵션들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면 부루마블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건 클래식 맵이라서 실제 보드 게임과 비슷하고
무슨 맵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친구한테 750원 뜯었네요.
솔직히 이 게임은 딱히 리뷰할만한 내용이 없네요.
한글판이 없어서 영어로 해야 하실텐데 그렇게 어려운 영어
나오는 것도 아니라 플레이에는 지장 없을 것 같습니다.
패드가 1개 뿐이여도 총 6인까지였나? 한 패드로 돌아가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패드 구매에 부담 안가지셔도 될 듯 하구요.
지인들 놀러왔을 시 또는 가족, 연인들이랑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친구들이랑 땅 걸릴 때마다 술마시기 하면 재밋음.)
이런 분들께 추천
1. 내 집이 친구들의 아지트다.
2. 접대용 게임 수집가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집에 누가 올 일이 없다.
32, A WAY OUT
여태까지 소개해드린 접대용 게임은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이 게임은 진짜 혼자서는 못하는 게임입니다.
멀티 혹은 옆 친구랑 같이 플레이를 해야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두명의 죄수가 누구 때문에
수감됐는데 알고보니 그게 동일인물이라 탈옥을 결심하고 그놈 죽이러 가는 내용.
(반전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위 스샷과 같이 세로 혹은 가로로 분할된 화면에서
자기가 선택한 캐릭터를 플레이하면 됩니다.
중요도에 따라서 분할되는 화면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반반이었던 화면이 점점 한 사람의 시점으로 바뀌는 연출은
개인적으로 최고였습니다.
스샷에는 없지만 한명이 망을 볼 때 한명은 숟가락으로 벽을 파야 하고,
문을 열때도 동시의 키를 눌러야 하는 등 협동 플레이에 특화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으니 멀티보다는 같이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플레이타임은 대략 5~6시간으로 짧지만 가격이 3만원 정도고,
둗이서 맥주마시며 켠김에 왕까지 하기 딱 좋습니다.
(한명이 구매하면 다른 한명은 구매 안해도 됨.)
대신 패드 2개는 필수.
한가지 아쉬운건 한글판이 아니라는점.
어려운 영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다보니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이 있어야 재밋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내 집이 친구들의 아지트다.
2. 쇼생크탈출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집에 누가 올 일이 없다.
33. 캐서린 풀보디
진여신전생, 페르소나 시리즈로 유명한 ATLUS 사 게임으로, 퍼즐 액션 장르 게임입니다.
(메기 같이 미간이 넓은 그림체만 봐도 이젠 아무 정보가 없어도
어디서 만든건지 알 수 있겠네요.)
PS3로 나왔던 캐서린의 완전판이며, 기존에서 신규 캐릭터 및 앤딩
몇개정도 추가된거니 PS3으로 하셨던 분은 굳이 사실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 이미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신규캐릭터 루트가 참 뭐같아요.)
아무래도 스토리 위주 게임이기 때문에 자세히는 설명 못드리지만
위에 묶여있는 빈센트라는 남자는 검은 옷의 여자와 5년 째 연애중입니다.
여자측 집에서 결혼 얘기가 나와서 고민하는 중에 어느 날,
금발의 여자와 잠자리를 가지고, 그때부터 악몽에 시달리게 됩니다.
매일 밤 탑을 오르는 악몽을 꾸면서 주인공은 연애 및 가치관에 관한
질문을 받게되고, 그 선택에 따라 엔딩의 히로인이 바뀝니다.
악몽에서는 위와 같이 탑을 오르는데 벽돌을 빼고 넣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스샷을 찍은게 없어서 공홈 스샷이라 일어니 참고해주세요.)
저도 이런 장르의 게임은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이번 작품은 세이프티-이지-노멀-하드 다양한 난이도가 존재하고,
이지 난이도 까지는 오토플레이 모드(그냥 알아서 올라감)가 있어서
처음 하시는 분들도 스토리 진행에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중간 중간에 어떤 상황에 벽돌을 넣고 빼는 스킬?
(없던 벽돌을 생기게 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보라는 방법같은..)을 알려줘서
퍼즐이 어려워서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일단 그래픽.
제가 플3으로는 안해봤지만, 2019년 게임이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의 그래픽입니다.
이런 게임에서 그래픽이 크게 문제될 건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페르소나5보다 더 안좋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작은 볼륨.
1회차를 아무 스킵없이 진행했을 때 10시간 아래의 볼륨은
아무래도 조금 아쉽습니다.
아무리 엔딩이 14개가 있다지만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3회차만에 다 볼 수 있으며, 몇개 제외하고는
마지막 부분만 달라지기 때문에 1회차 이후에는
플레이 타임이 급격히 짧아집니다.
인터넷에서 뭐 20대 후반 30대 남자들이 고민하는
연애/결혼관을 잘 풀어낸 겜이라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솔직히 개소리같고 그냥 머리쓰는 퍼즐게임 좋아하시거나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애초에 3명의 여자와 썸을 탄다는 것이
우리에겐 있을 수 없는 것이에요.
아 바람둥이 간접 체험은 가능하려나?)
이런 분들께 추천
1. 공간지각력이 뛰어나신분
2. 가끔 한두판 하고 잘 게임 찾으시는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1회차 끝나면 뒤도 안돌아보시는 분
2. 플3으로 이미 해보신 분
34. 슈퍼로봇대전 V
아이패드로 할 만한 게임 찾다가 마침 세일이여서 구매한 게임으로
(역시 리모트로 할만한 게임은 슈로대가 최고..)
뭐 워낙 유명한 게임이니 아실 분들은 다 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간략하게 소개하면, 에반게리온, 건담 등
일본 애니에 나오는 로봇들을 한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턴제 RPG 게임입니다.
참고로 2017년에 나온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첫 한글화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글화판은 V X T 순서이며, 개인적으로는
순서대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반대로 했거든요..)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로비화면을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먼저 하단에 SR포인트, 자금, TacP의 개념을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자금이야 돈인건 아실테고 돈으로 할 수 있는건
위 메뉴에서 기체/무기 개조 메뉴입니다.
간단하게 돈을 모아서 로봇 HP/SP 등의 스텟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슈로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TacP.
일반적인 게임에 비유하면 스킬포인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이 포인트로는 우선 강화파츠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강화파츠가 뭐냐? 그냥 디아로 치면 참,룬 이런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또 스킬을 살 수 있는데 슈로대에서 스킬이란 단어가 참 애매해요.
뭐 파이어볼 이런 공격 액티브 스킬을 배우는게 아니라
이동력 1 증가 같은 패시브 스킬이나 전반적으로
게임에 도움이 되는 스킬을 배울 수 있습니다.
SR포인트는 스테이지마다 특정 요구사항을 만족하면 1씩 얻는데
따로 사용되는 곳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냥 트로피 작업용으로 함)
위 포인트나 자금은 스테이지에서 적을 격추하거나
팩토리에서 서브오더라고 스테이지에 미출격시킨 애들로 획득 가능합니다.
게임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기 때문에
이쯤에서 마무리짓고, 위 개념만 아셔도
게임 진행에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꼭 이상하게 시리즈마다 몰랐는데 맘에 드는 캐릭터가 하나씩 나옵니다.
위에는 게임 스샷.
참 구리죠?? 전투 스테이지 보시면 더할겁니다.
아마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해요.
앞서 리뷰한 올해 3월에 출시한 T와 그래픽이 똑같습니다.
그래픽 보시는 분들은 그냥 앞으로도 기대하지 마세요..
이 게임은 위 스샷처럼 각 기체 스킬마다 저런 컷신들이 있는데
저걸 얼마나 원작을 고증해서 잘 뽑았냐로 평가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 잘뽑혔으면 명작, 아님 망작 이런식이죠.
한마디로 추억팔이 게임이라고 해야할까?
(욕 아님. 저도 옛 추억 떠올리며 재밋게 함.)
그러니 구매하시려면 먼저 참전작 리스트를 보신 후
좋아하는 작품이 있으면 사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올해 출시한 T를 하시고 재밌어서
과거 작품에 도전해보시려는 분들께 몇가지 느낀점을 말씀드리면
1. 일단 전개는 T가 더 매끄럽습니다.
T는 오리지널과 참전작 비중도 잘 맞췄고, 스토리 흐름이 자연스러운데,
V는 개인적으로 뭔가 복잡함.
(평행세계가 너무 많음.)
오리지널도 T에 손을 들어주고 싶음. 근데
나인이 너무 좋음.
2. 난이도
어차피 시간 지날수록 무쌍 가능한건 둘다 똑같음.
SR포인트를 1회차에 한다면 V가 좀 더 어려움.
전체적으론 V가 쉬움.
3. 시스템
- T에서는 스킬을 사고싶은거 TacP만 있으면 바로 구매 가능한데
V는 먼저 스킬트리를 찍어줘야 함.(최초 1회만. 그담부턴 사고싶은거 살 수 있음.)
- 직전 전투 참전 안한 기체만 서브오더 가능.
- 슛다운 기능 없음.(이게 있다가 없으니 엄청 불편해요)
결론은 자기가 좋아했던 만화 팬심으로 사는 겜.
정작 필자는 나데시코 하나만 봄. 심지어 내용 기억도 안남.
근데 하다보면 이상하게 재밋음.
(그냥 하다가 맘에 드는 캐릭 위주로 키우게 됨.
이번 작품은 앙쥬, 텟사)
이런 분들께 추천
1. 리모트로 할만한 게임 찾으시는분
2. 참전작 중 좋아하는 작품이 있다.
(건담이 특히 많음)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
1. 전체이용가지만 솔직히 미성년자나 20대 초반 중
참전작 하나라도 본게 있을지..(아 전체이용가가 아닌가?)
2. 역동적인 게임 좋아하시는분
35. 킹덤하츠3
아마 콘솔 유저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퀘어에닉스 x 디즈니 콜라보로 더 유명한 게임이죠.
아마 시리즈 첫 한글화라 현재 PS4에서 가장 관심이 큰 게임이
아닐까 하는 작품입니다.
먼저 이 게임은 호불호가 엄청 갈리며, 10년이 넘게 이어져오는 시리즈
작품인만큼 스토리가 꼬일대로 꼬여 있다는 것을 참고 바랍니다.
간략하게나마 스토리를 말씀드리고 싶지만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요.
워낙 떡밥들도 많고, 자칫하면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주인공이 디즈니 캐릭터들과 세상을 구한다?
아 세상을 구하는거 같지 않은데.. 그냥 선과 악의 싸움이라고 보시면 되려나?
아 선과 악도 따지고 보면 아닌데... 그냥 그렇다고 칩시다.
구매를 고민하신다면 우선 유튜브나 루리웹에 있는 전작 요약본을
보시는 것을 필수로 권장합니다.
(근데 보셔도 뭔말인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난 디즈니캐릭터가 좋아서 애정으로 가능? 뭐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이번 작품이 디즈니 비중이 많다고 해도 얘들이 뭔소리를
하는지 알기 어려우실 거니 한 3시간 정도만 투자하세요.
(얘가 지금 토이스토리 배경 월드로 와서
장난감처럼 변해서그렇지 원래 저렇게 각져있지는 않습니다.)
게임 안을 살펴보면
우선 여러 디즈니 월드를 아름답게 잘 살리고 원작의 사소한 점까지 구현한 것이
눈에 띕니다.
+ 컷신 하나하나 다 좋은데 겨울왕국 컷신은 최고입니다.
헤라클레스, 토이스토리, 빅 히어로, 캐리비안의 해적, 라푼젤, 겨울왕국 등의 월드가 있으며
중간중간 다른 작품 캐릭터들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레이 내내 동심으로 돌아가 힐링되는 느낌이었네요.
전투 시스템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월드 내에서 캐릭터로 플레이 하는 전투,
월드에서 월드 간 이동 중에 구미쉽을 조종하는 전투가 있습니다.
(위에 스샷이 구미쉽)
구미쉽 파트는
우주에 떠다니는 아이템들을 먹고, 적을 처치하면서 우주선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주 목적이며, 아이템을 먹는건 소닉같은 방식이고, 전투는 갤러그 방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안미치는 부분이라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도 상관없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모든 맵이 깨끗해야 하는 성격탓에
상당히 골치아팠던 부분.
디즈니 월드 내 전투파트는
기본적으로 주인공 + 도널드, 구피가 함께하고
월드마다 조력자가 달라집니다.(헤라클레스, 라푼젤 등)
일단 각 조력자들과 연계 스킬을 쓸 때 보는 맛이 쏠쏠하고,
액션 자체가 캐주얼하고 상쾌한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근데 타격감은...
애초에 이런 위주 게임에 타격감 바라는것 자체가 모순이니
전투 역시 볼거리 위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다양한 공격 방식이 존재하지만
최고 난이도 제외하고는 그냥 o 버튼 누르다가 어트랙션 뜨면
세모 버튼 누르면 거진 다 클리어 가능합니다.
그리고 룩온 시점 변환이 좀 불편해서 신규유저는
조금 짜증나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스토리는 너무 디즈니에 치중한 나머지 오리지널 스토리를 뒤에 몰빵한 느낌.
이 부분은 아마 기존 작품을 한 팬들에게 상당한 마이너스 요소로 다가올 듯.
전투 난이도도 가장 높은 난이도를 제외하면 매우 쉽고,
컷신이나 게임 전반적으로 디즈니쪽에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보임.
아무래도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
전반적으로 플레이 하면서 한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따뜻한 게임이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디즈니빠
(단, 이전작 요약이라도 보는 것을 추천)
2. 유부남
(이건 자녀나 배우자 앞에서 해도 혼나지 않고 옆에서 구경할 것 같음)
3. 힐링겜 찾으시는 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액션, 타격감 찾으시는 분(1도 없음)
2. 유치한거 싫어하시는 분
(스토리 자체가 전체적으로 좀 유치합니다. 깊게들어가면 심오하긴 합니다만..)
3. 파판 콜라보 생각하신 분
(모그리 하나 나옵니다. 그것도 상점 NPC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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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아마 밀린게임을 하는 기간으로
데이즈곤, 팀 소닉 레이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드퀘11은 추천을 많이 받아서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하다보면 게임이 아니라 과업을 하는 느낌이라서..
차후 새로 발매하거나 플레이한 게임이 있으면 매달 한번씩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게임 추천해주시면 수지타산이 맞을경우 플레이 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갓오브워4, 다크소울 시리즈, 블러드본, 위쳐3 제외)
첫댓글 잘봣습니당
감사 감사ㅎ
리뷰추
게임추천 ㄷㄱ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