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르단 ICT 산업의 3개년 연평균 시장규모 23억 달러 -
- 외국인이 100% 지분투자가 참여 가능한 ICT산업, E-service 및 보안 프로그램 등 진출 유망 -
□ 시장개요
ㅇ 요르단의 ICT산업은 통신분야(Telecommunication)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으로 나뉘어짐. 요르단 정보통신협회 Int@j에 따르면 요르단 통신분야의 2014~2016년 연평균 ICT 시장규모는 14억500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나타남. 또한 정보기술 분야의 연평균 시장규모는 8억63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남.
ㅇ 요르단은 중동지역에서 ICT산업이 가장 발달한 국가 중에 하나임. 현재 요르단에는 400개의 ICT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고 있고, 해당 기업들은 약 1만6000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음. 요르단 투자청(JIC)에 따르면 ICT 산업은 요르단 GDP의 약 14%를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남.
- ICT 사업유형으로는 정보통신, IT기술, 비즈니스 아웃소싱, 모바일, 온라인 콘텐츠, 게임개발이 있음.
- 특히 인터넷을 통해 배포되는 아랍 콘텐츠의 75%는 요르단에서 제작되고 있을 정도로 IT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활발함.
□ 브로드밴드(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세 전망
ㅇ BMI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는 238만 명인 것으로 나타남. 2021년까지 322만 명까지 증가될 전망. 따라서 4년 뒤에 요르단에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은 31%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BMI Jordan Telecommunications Report Q4 2017
ㅇ 특히 정보통신부(MoICT)에서 추진하는 NBN(JORDAN NATIONAL BROADBAND NETWORK) 프로젝트로 요르단의 국립학교, 정부기관, 의료시설, 지역대학 들의 정보를 초고속 인터넷(브로드밴드)를 통해 통합 관리할 계획임. 향후 해당 분야에 빅데이터 기술 및 초고속 인터넷망 보안 솔루션이 필요할 전망
□ 개선되는 ICT 인프라 프로젝트로 'E-service & commerce' 시장진출이 유망
ㅇ 요르단 정부는 2001년부터 E-service 사업을 시작해 2016년까지 150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또한 70개에 달하는 E-service가 2017년에 정식 오픈했고, 2019년까지 350개의 E-service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프로젝트는 Smart-card IDs Project임.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요르단 ID(주민등록증)에 전자칩을 삽입해 건강보험, 사회보험료, 범죄경력 등의 정보를 통합해 관리하고자 함.
- 또한 정부에서는 온라인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는데 이에 따라 한국산 결제 보안 소프트웨어 등의 진출이 유망할 전망
ㅇ 요르단에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솔루션이 진출함.
-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조달청은 2014년부터 3년 동안 850만 달러를 투입해 요르단 전자조달 시스템을 구축을 시작해 올해 2월 개통식이 열림. 한국은 유엔이 조사한 전자정부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진출을 통해 요르단과 적극적인 공유를 할 수 있게 됐음.
□ 시사점
ㅇ ICT산업은 요르단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려는 산업으로 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음. 외국인이 100% 지분 참여가 가능한 산업임. 요르단 정부에서도 IT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해 레반트지역의 IT산업 허브로 도약을 계획하고 있음. 특히 E-service 및 E-commerce 프로젝트로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의 요르단 진출이 유망할 전망.
자료원: BMI Jordan Telecommunications Report Q4 2017, Int@j, KOTRA 암만 무역관 보유자료 및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