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처남 갈블려고 하는 매형... (내남자가 싫다.. ㅠ.ㅠ)

[주폭아둠마]

어쩜!지금의 울신랑이랑 울신랑의 매형을 보는거 같네요..
울신랑 참~착합니다. 너무 착해서 탈이죠..근데 단점이 있다면 조금은 게으르다는 겁니다. 거기에 비해 울신랑 매형은 아주 깔끔한 성격이구요. 그래서 울신랑 매형 저에겐 아주버님이 되는거죠?? 아주버님이 울신랑 밉다구 엄청 미워하더군요울신랑은 매형을 위해서 할꺼 못할꺼 누나를 위해서 다해줬는데 말입니다.그러더니 저까지 미워하데요?? 저는 같은직장을 다녔는데 걍 싫었던가 봅니다. 울신랑이 미우니까..
울시누가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속만상하고만 있던 와중에 울아주버님이 교통사고가 나서 아마도 죽을거같다구 의사샘이 자신없다구 그러시더라구요..그런사람을 울신랑 회사 휴직계내구선 한달간 울시누랑 교대해가면서 소변,대변 다받아가면서 시간때때마다 소변통 비워주고..정말 고생했습니다.그래서 기적적으로 목슴은 살려서 일년동안 병원생활하면서 퇴원했습니다.지도 인간인지 지금은 엄청 잘해주데요...하긴 울아주버님이 양심이 있으면 잘해줘야죠..울신랑도 매형을 엄청 미워했는데 누나를 위해 꾹꾹 참았다고 하더군요...울시누도 자기동생 너무 미워하니까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던차에 교통사고가 난거구요.. 울신랑은 막상 매형이 교통사고 나니까 하나밖에 없는 조카가 너무 불쌍해서 매형을 자기손으로 살리고 싶었다고 ...
얼매나 착한 처남인데 매형이 왜 미워했는지?도통 이해가 안가데요..
그래도 지금은 엄청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해줄려고 노력하는기미가 보입니다.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