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가 전하는 8월 29일(월) 수원늬우스
1. 오늘이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긴 경술국치일입니다. 일제는 1905년 을사늑약을 통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았고 1910년 오늘 한일강제병탄조약을 맺어 대한제국을 불법적으로 합병시키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매천 황현 선생은 경술국치를 바라보며 자결을 택하셨지요. 그렇게 까지는 못하더라도 오늘 하루는 일제의 강제병탄을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2.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수원시정연구원이 ‘스마트 도시 분야 기술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기술분야에 대한 성과‧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수원시정연구원을 만들 때 브라질의 꾸리찌바의 도시계획연구소 같은 도시디자인 기능을 중심으로 생각한 것인데 그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15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수원시 인구를 대비해서 뭔가 새롭고 신선한 도시계획이 나왔으면 한다는.....아셨죠?
3. 2040년 인구절벽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수원 미래기획단이 설립될 전망입니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박순영(매탄1,2,3,4)의원은 ‘수원시 청춘도시 수원미래기획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심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구절벽!! 진짜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대비해야 합니다.
4.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에 수원시와 부천시, 오산시가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부천은 2002년에 이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고 우리 수원도 ‘누구나 학교, 뭐라도 학교’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사람이 사는 도시는 ‘자원봉사와 평생학습’의 두 기둥이 이끌고 갑니다.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5.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태장마루도서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철학동아리 회원들을 모집합니다. 동아리 세미나는 다음달 20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도서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데 강사는 김해영 수원대학교 객원교수랍니다. 근데 이 냥반 수원시 공무원 노조위원장 아니신가? 아니면 동명이인이신가? 만약 같은 인물이면 진짜 대단한 분이네요!! 031-228-482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6.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다니면 당연히 학생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으면?? 청소년증을 발급받으면 됩니다.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이미 10년전부터 이 제도가 실시되고 있는데도 아직 발급률을 1-2%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역언론의 보도입니다. 이제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제도적 지원도 수원시가 해야 할 일이라는거......명심합시다~~
7.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희망나눔 바자회’가 26일 시청 별관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런 건 미리 홍보를 해야지....그날 일부에게만 홍보가 되는 바람에 난리가 났습니다. 사람들이 막 줄서고 물건 사느라 난리가 났지요. 이런 행사는 미리 미리 홍보를 해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좋은 물건 지들끼리 사려고 미리 홍보 안했다는 말이 나오잖아요?? 이날 수익금은 모두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8. 북수원도서관에서 오늘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우리시 예술인’으로 선정된 서예가 채순홍 선생의 서예작품을 전시합니다. ‘시(詩)로 본 화성(華城)’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9. (월요맛집)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천지골 염소탕’입니다. 예로부터 염소탕이 몸보신에 좋다고 하는데 수원에는 ‘천지골’이라는 이름으로 염소탕집이 몇군데 있습니다. 북문에서 영복여고 가는 골목길에 하나가 있고요. 시청4거리에서 경기도청 방향으로 1블럭 우측에도 천지골이 있습니다. 매탄시장 안에도 있고요. 북문 교육청4거리 영화교회 옆에도 있습니다. 이 식당들의 맛이나 메뉴가 거의 비슷한데요....담백한 국물에 염소갈비를 뜯는 맛이 제법 괜찮습니다.
10. 알렉스가 전하는 수원늬우스를 주변에 많이 전파해주세요. 수원지역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카톡ID suwownnews로 제보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