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제1회 군산시 종교인 평화합창제

[정천경]

제1회 군산시 종교인 평화합창제가

12월 3일(토) 오후 5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군산시종교연합회 주최,

원불교군산지구 원덕회 주관으로

아주 뜻깊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군산시의 4대 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음의 메아리 속에

이웃종교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화합하여 자비와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명품도시 군산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마련된 종교인 평화합창제는

원음방송 조은형 국장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다.

먼저, 미리 마련된 동영상을 통해

군산시의 4대 종교 대표들의 인사말이 있었는데

기독교계를 대표하여 성광교회 양태윤목사,

불교계를 대표하여 흥천사 회주인 지환스님과 설불사 주지인 종걸스님,

천주교를 대표하여 군산지구장인 이종원(토마스)신부,

원불교의 군산지구장인 관산 최세종교무 등이 간단하게

인사말을 전했고,

이어, 이들이 하트에 새긴 멜로디를 전하는

퍼포먼스를 동영상을 통해 갖기도 했으며,

각 종단의 단원들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주었다.

바로 이어 군산시 종교인 평화합창제가 있기까지

서로 합력하여 이끌어온 각 종교계 대표 인사 소개가 있었다.

왼쪽부터 원불교군산지구장 관산 최세종교무, 천주교군산지구장 이종원신부,

불교계 성불사 주지 종걸스님, 흥천사 주지스님이다.

이어 내빈 소개되 되었는데

문동신군산시장과 이용선사모님, 강봉균국회의원,

박정희군산시의원, 양연식군산의료원장,

김관영변호사가 함께 자리를 했다.

이어 바로 천주교 남성 울림중창단 발표가 있었다.

발표곡은 [감사미사곡(자비송, 대영광송, 거룩하시도다, 하느님의 어린양)]과

[이 믿음 더욱 굳세라]가 불리어졌다.

두번째 순서는 원불교군산지구 원음합창단의 발표가 있었는데

한청복교무의 소프라노 독창으로 [기도해요]와

[나 길이 여기 살고 싶네], [고향의 노래], [신고산 타령] 등이 

열창되었다.

세번째 순서는 불교계를 대표해서

흥천사와 동국사의 연합합창단 발표가 있었다.

이 합창단은 [머물고 싶은 그곳], [마음에 내리는 비],

[셔플리듬가요 메들리] 등이 뜨거운 박수 속에

신나게 불리어졌다.

마지막으로 기독교계를 대표해서 성광교회 찬양대가 함께 했는데

먼저 여수룬과 요밸 중창단의 [예수나셨네]와 [오! 거룩한 밤]이

불리어졌고,

이어 등장한 성광교회 찬양대의 [선조의 신앙]과 [전능하신 하나님 찬양]이

마지막 감동의 여운을 가져다 주었다.

이들 각 종단의 합창단 발표가 다 끝난뒤,

각 종교 합창단들이 다시 무대로 나와 합쳐서

[군산찬가]와 [사랑으로]를 부르면서

끝까지 함께 한 청중들로 하여금 손에 손잡고

화합의 멜로디를 전하게 했다.

합창제를 마치고 끝까지 지켜본 내빈들은

참으로 역사적인 순간이다고 하면서

이렇게 합창제를 통해서 각 종교가 화합을 갖게 되니

너무 좋다고 한마디씩 했다.

[샛별전사]

저는 광양교당에 다닐 때 여수시민합창제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정천경]

그렇군요. 광양에서도 사셨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