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혹의 뽀과장입니다 ㅎ
잠시 제 하루 일과를 소개합니다.
집을 나오기 직전인 7시 45분에 옛날 NBA카드 앨범을 펼쳤습니다.
오늘 N게에 한번더 카드를 소개할까...생각을 해보지만...
키드 카드는 생각보다 너무 많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포기하고, 장원구의 NBA 가이드북을 펼칩니다.
주루룩 넘기면서...아 지겹게도 본 이 책...
운명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드라이브인을 보고는 집어던집니다.
도대체 이 운명은 몇 명이나 거슬러 올라가는건지....ㅋ
이것도 오늘은 아니다..
아침에 7시55분에 암사역에 8호선을 타고 출근합니다.
요즘 철지난 ‘이사만루’를 설치하고 열심히 넥센으로 시즌모드를 해야하지만,
현실은 알럽카페앱에 접속합니다.
(두산 원년팬이지만 10살짜리 큰아들이 넥센이라, 가끔 엄마 몰라 게임 시켜주기 위해 넥센으로 설정 ㅋ
- 아버지의 자식사랑법^^)
(얼굴 안나오는 버그 장면 ㅋ)
이때부터 오늘도 N게에 무슨 글을 써야할지 고민이 시작됩니다.
오전에 숨어서 생방이라도 볼까? ESPN이나 다른 사이트에 들어가서 최근 소식 좀 볼까...
별 생각해보지만, 여전히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회사에서는 14년 사업실적 발표를 하는 날이라, 오전 내내 뒤에 숨어서 카페질을 해도 됩니다.
오늘따라 글도 없네요 ㅜㅜ 무작정 몇 개의 댓글을 달아보지만, 페니매니아님은 냉정하구요.
그래서 그동안 미뤄뒀던 칼럼들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하지만, 여기저기 산만해서 통 집중이 안됩니다.
이게 뭐라고 이걸 집중을 못하다니 ;;
결국 컬럼도 포기하고 나이키운동화를 검색하기 시작...
지금 신고있는 신발이 와이프가 일본에서 사온건데, 박스가 크다며 신발만 들고와서
도대체 모델명을 모르겠어서 찾다가 결국 포기...
아무리 봐도 에어포스와 조던1의 중간쯤인데 ㅜㅜ 설마... 짜..짭? ㅋ
오후가 되어서도 고민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ㅎ
3시가 되어도 답은 없어요...
또다시 옛날 신문을 보면서 영감을 얻어야 되나,
아님 오늘은 슬쩍 포기할까...
혼자 말은 뱉어놓고 아무도 신경안쓰지만 괜히 걸리네요..
그리고 생각한 오늘의 주제입니다.
NBA팀의 주전 5명은 구성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의 첫 번째 팀은 아시다시피 댈러스 매버릭스입니다.
수비뿐이고 그나마 리바운드도 아슬아슬한 C ‘로렌조 윌리엄스’
리바운드가 강점이고, 패스도 꽤 하지만 득점력이 떨어지는 PF '파파이 존스‘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SF '자말 매쉬번‘
포스트업을 포함해 다양한 득점루트를 자랑하는 SG ‘지미 잭슨’
천재적인 플레이메이킹과 돌파능력의 PG ‘제이슨 키드’
(처음 보는 사진입니다 ㅎㅎ)
이렇게 블루칼라 인사이더와 PURE 포가, 득점력있는 스윙맨들...
이런 조합이 펼치는 농구는 화려하고 폭발적입니다.
특히 속공농구는 압권이었죠.
그런면에서 시카고 불스는 약간 흡사하기도 하죠 ㅎ
(물론 키드가 가는 팀은 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피닉스, 뉴저지 ㅎ)
반면 유타나 휴스턴의 농구는 적응이 안됩니다.
지루한 픽앤롤의 반복으로 항상 3쿼터를 못넘기고 잠이 들었던 기억이 ;;
아직도 빅맨 농구를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ㅎ
물론 샌안처럼 완벽한 시스템의 농구를 보는 눈이 부족한 이유도 있구요 ㅎ
동부에서는 이런 팀이 밀워키였던것 같습니다.
당시 어떤 기준에서 포인트가드 종합 능력 1위라 불리던 테렐 브랜던
말이 필요없던 슈가 콤비 레이 앨런, 글렌 로빈슨
블루칼라의 두명 타이론 힐, 어빙 존슨...
(이 사진은 그 2001년쯤이네요 ㅎ)
요즘은 이런 성격의 팀이 어디있나요?
스코어링1이 대세라 미네소타가 그런 팀이 될줄 알았는데....ㅜㅜ
(사실 가장 매력적인 빅5는 밀레니엄 킹스^^)
첫댓글 송태섭-정대만-서태웅-강백호-채치수
쵝오
송태섭자리에 살짝 김수겸은 안되겠죠?!
@다크- 그럼 내쉬와 코비가 되는건가요?
어빙과 르브론?ㅅ
이사만루 개발자 중 한명입니다^^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페에서 유저분을 뵙네요
그리고 신발은 나이키 덩크 로우 같네요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B%82%98%EC%9D%B4%ED%82%A4%20%EB%8D%A9%ED%81%AC%20%EB%A1%9C%EC%9A%B0&frm=NVSCPRO
대박 ㅎㅎㅎ
진짜 반갑습니다.게임 정말 잘만들었어요!
실은 저는 컴프야 매니아입니다 ㅎ
요즘은 매니저 게임이 되어버린 ㅠ
저도 개인적으로 컴프야 매니져도 즐겁게해요 라인업 맞추는 맛이 쏠쏠하죠 ㅎㅎ
@KOBEsLAKERS 신발 정보 감사합니다 ㅎ
글구 저는 컴프야 매니저는 안해요. 온리 손플이라~^^ 매니저 이런거 만들지마세요 ㅋ
조만간 비스게에 컴프야 이야기 소개하려고 했는데, 지켜봐주세요ㅎ
전투적인 파포와센터 가 보고싶어요
존슨과 모닝은 정말 최고의 전사들이죠~^^ 게다가 델커리, 스캇버렐, 먹시도 나름 매력적ㅎ
어부왕 코노인 월피 옥돔 가솔
ㅎㅎ 저는 피셔,팍스,오리 시절이 무서워요~^^ 무시하다가 한방씩 맞으면 치명적 데미지ㅠ
터렐브랜든이 그 정도 평가를 받은 적이 있나요? 아, 그러고 보니 제가 기억하는 브랜든은 클리블랜드시절 뿐이네요.
클블 마지막 즈음인가 그래요 ㅎ
95-96시즌이던가?
지금으로 치면 세이버매트릭스 정도? 암튼 기억에 의존하는거라 좀 그래요 ㅋ
역시 전 이게 젤 좋네요ㅎㅎ
아! 이걸 잊고 있었네요 ㅎ
이거죠 ㅋㅋ
제이윌-웨이드-포지-하슬렘-샥
힛샥님다운 라인업ㅎ
늙은 오닐이 허수아비였음 우승이 불가능했겠죠? 보스톤이나 피닉스 오닐처럼...
그렇죠! 아 지금 제이윌이 히트에 있었다면 경기 보면서 PG때문에 열받는 일은 없을거에요.. 제이윌이 묻지마 3점으로 속 좀 썩였지만.. ㅠ.ㅠ
@HEAT!Shaq32 그러기에는 너무 말년 아니었나요?
게다가 좀 쉬었다가 계약했던것 같은데...
@뽀빠이 존스 매직때부터 기량이 급하락한거지 히트때는 괜찮았죠! 백업은 페이튼! 킹스, 그리즐리스 시절만큼 현란한 플레이는 없었지만 웨이드와 샥에게 올려주는 패스와 특히 샥에게 골밑으로 넣어주는 패스는 정말 최고였죠..ㅠ.ㅠ
@HEAT!Shaq32 그렇게 얘기하시니 갑자기 그 당시 경기 궁금합니다 ㅎ
현재골스 이전의 전성기때인 TMC도 있죠^^ 팀하더웨이, 미치리치몬드, 크리스멀린!!!!!
좀 많이 가긴 했지만 잊을수없는 트리오죠ㅎ
암사동 사시나봐요. 저도 암사동 주민입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두분 모두 반가워요 ㅎ 동민 모임 한번 할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