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억
포구 십리에 보슬보슬
쉬지 않고 내리는 비는
긴 여름날의 한나절을
모래알만 울려놓았소.
기다려선 안 오다가도
설은 날이면 보슬보슬
만나도 못코 떠나버린
그 사람의 눈물이던가.
설은 날이면 보슬보슬
魚泳島라 갈매기 때도
지차귀가 축축히 젖어
너흘너흘 날아를 들고
자취없는 물길 삼백리
배를 타면 어데를 가노
남포 사공 이내 낭군님
어느 곳을 지금 헤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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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녹취록' 보도 보며
나는 6년간 계속했던 뉴스타파 후원을 중단했다.
여당의 '국가반역' '사형' 운운엔
공포정치 불쾌감 느끼지만
사실 우선? 비당파성? 대안 언론?
피해자 코스프레 멈추고
후원자 국민에게 사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