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에서 쥐머리 나온 농심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아래부터는 펌글인데 약간수정하여 올립니다.
삼양라면은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의 마녀사냥식 보도에 희생된 기업입니다.
67년 당시 창업주 전중윤 사장이 남대문 시장을 걷다가 꿀꿀이 죽이라도 얻어 먹으려고
기다리던 가난한 어린이들을 보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아 한참동안 눈물을 흘린 후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그 잘나가던 제일생명을 팔고그 돈으로 일본에 구걸하여 기술을 이전받아 만든 대한민국의 몇
안되는 양심적 먹거리 기업 삼양식품 삼양라면.
60년대 중반 한국보다 더 배고픈 나라는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에는 북한이 남한보다 더 잘 살았다고 하니 그때의 한국은 얼마나 배고픈 나라였는지
짐작 할 수 있을것입니다.
한국의 기아 문제는 해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고 개인의 자급이나 구호는 물론,
국가 정책으로도서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보다못한 삼양식품 전중윤 사장은 결국 기업 차원에서한국민의 배고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묘조라면' 사장을 회장이 직접 찾아가 궁핍한 한국의 식생활을 호소하며 기술 이전을 부탁했지만
무참하게 거절 당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수개월에 걸쳐 호소하니
결국 감동한 `묘조라면' 사장은 노하우 전부를 이전해주었습니다.
삼양식품은 묘조라면의 기술을 이전받아삼양라면이라는 라면회사를 설립한 후
당시 한국인들에게 가장 부족했던 단백질 보충을 위해소고기를 원료로 한 스프로 국물을 만들고
꼬들꼬들한 면을 만들기 위해 일본에서 쓰던 식물성 저가 팜유가 아닌,,값비싼 소 우지로 면을 튀겼다.
당시 식물성 팜유를 쓰던 일본조차원가 상승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이 우지는미국 패스트푸드점이나
식당에서 사용하던 고급 기름이다.물론 가정용이나 고급 식당에서 팔리던 1등급 우지보다는
낮은 등급이었지만,, 그건 소고기의 등급에 따른 문제였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게 그 유명한 삼양라면이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이었습니다.
이 라면은,,허기진 서민들과 배고픈 어린이들 그리고 끼니 챙기기 힘든 노동자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었고 심지어 해외에 수출되어 외국의 배고픔 문제와 국가경제에 매우 큰 기여를 했었죠.
박정희대통령조차 삼양식품의 인간존중 경영책을 보고 배웠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박정희가 유일하게 믿고 세무조사를 하지 않았던 기업은..유한양행과 삼양라면 뿐이었다.
지금도 그런 인간중심의 인사정책은 아직까지 적용되고 있다.국민 영양을 위해 고가 원료인 소고기
재료만 고수하고,서민들 주머니 사정때문에 너무나 저가에 팔았기때문에삼양라면은 5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다.하지만 절대 가격을 올리지 않았고당시 라면 한 그릇은 10원이였던 점.
삼양의 재정이 5년 후 흑자로 돌아서고 시장이 커지자
조선일보, 동방유량, 롯데(농심), 럭키(엘지)가 라면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게임이
되지 않았다.삼양과 동등한 원료로 같은 가격의 라면을 만드는 것은거의 불가능했고 그러면서도
흑자를 보는 것은 기적에 가까웠다.삼양은 이윤이 아닌 서민의 배고픔 해결을 1순위로 삼았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의 저가가격에 다들 가격도 못 올려보고 적자로 허덕이다 망한 이유가 그것이며,
식물성 저가 팜유를 써서 근근히 연명하던 타 라면사들의 면발은 맛도 없고꼬들꼬들한 느낌도 없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4C00D4B7F93162C)
삼양라면은 그렇게이 나라의 대표 인스턴트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시간은 그렇게 흘러,, 80년대 말,라면에도 다양성과 고급화를 바라는 소리가 나오고 빙그레 야쿠르트,
오뚜기까지 라면 사업에 뒤늦게 합류했고심지어 전두환 마누라인 이순자까지도 `청보식품'이라는라면 회사를 만들었다. 시장이 다양해지고 배고픔마저 잊은 국민들에게 이제 서서히순하고 담백한 맛의 삼양라면의 맛에 싫증내기 시작했고뇌기능 저하의 치명적 화학 조미료인 MSG를 퍼붓어매운맛, 짠맛, 단맛만 자극적으로 강조한 라면에 혀가 마비되기 시작했다.
라면 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였다.
결국 삼양라면은 시장 점유율 40퍼센트까지 내려앉았다.하지만 시련은 그게 끝이 아니었다.
삼양라면이 20년간 써온 2등급 소고기 우지가 노태우 정권 시절 `공업용 우지'로 보건사회부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것이었다.문제의 공업용 우지는 미국 고급 식당이나 가정,,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2등급 고가 우지였지만,,조중동을 비롯한 모든 언론사들은 이것을 마치 폐기물로 쓰는 쓰레기 오일로
보도하였고,, 결국 라면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던삼양 라면은 이 사건 직후 5퍼센트까지 매출이 감소했고
80년대 당시 4000여억원의 손실을 입게 되었다.
게다가 직원 80퍼센트가 실직 160만 박스의 라면을 폐기처분하였다.
결국 라면 시장은 롯데 농심에게 전부 내주고 마가린과 쇼트닝 회사마저 롯데에게 내주게 된다.
그로부터 5년 후 식용 우지가 고급 기름이고,,미국 가정에서도 쓰이기때문에 무해하다는 법원 판결이
났지만 삼양라면은 이미 피범벅으로 식물인간이 된 상황이었고,그 기사조차 조중동을 비롯한
부패 언론에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우지파동'때는 앞 다투어 1면에 선정성 기사를 내걸고무혐의가 드러나자
꼭 보도할 의무는 없다며 외면한 것이다.지금도 사람들의 머릿속에 삼양라면 하면 떠오른는게
공업용 우지다.언론이 그래서 무서운 것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agora.media.daum.net%2Fpcp_download.php%3Ffhandle%3DN0h5ME1AZmlsZS5hZ29yYS5tZWRpYS5kYXVtLm5ldDovRDAwMy81My81Mzk1LmJtcA%3D%3D%26filename%3D2.bmp)
첫댓글 글..내용은 자다 일어나 눈이 침침해서 읽지 못하지만..삼양라면이야 라면의 대표 간판인데 누가 흔들어여..나뿐넘들~ㅎㅎ
ㅎㅎ 천봉산님 그 나쁜넘들이 바로 님이 지지하는 수구정당인데 어쩌지요?
난, 정치판에 지지하는 넘이 없어요,,같은 당이라도 좋은 넘은 좋코.. 맘에 안들면 싫코,,그리고 오늘은 좋아도 낼은 싫어할 수도..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광우병은 잠복기가 10년에서 20년 정도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어린이나 청소년기에 가장 위험하니까 드시는 것은 님만 드시는 게 좋아요.실제로 대만에서는 국민들의 반대와 광우병의 위험성때문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가 금지 됬답니다. 작년일이죠.
노무현정권시절...제일먼저 광우병 위험에 대해 기사낸 신문사가 조선일보지요...그때는 30개월미만의 벼나 내장은 제외한 부위의 수입이었는데도 말이죠...언젠가 수입쇠고기에 뼈가 일부 같이 들어온일이 있었는데 아주 난리가 났었죠...쇠고기파동때 나왔던 내용들은 이전 조선일보가 보도했던 내용들에 불과 하지 않습니다...정권이 바뀌고 월령에 상관없이 내장과 뼈까지 모두 수입 가능하게 되었는데 조선일보는 불과 몇개월만에 입장을 180도 바꾸어서 아무문제가 없다는 논조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머 삼양라면과 언론의 부패라는 논제에서 벗어나지만 촛불정국이 일어난 이유는 광우병의 위험성도 위험성이지만 미국에대한 사대외교 비굴외교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많이 드세요 ~ ^^*
두류산님 글은 읽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듭니다 ^^*
네...어떠한 판단이건 본인의 몫입니다...책임도 본인몫이죠..^^ 두류산이면 대구에 있는거죠..??
현대 사회에서 걸어 다니기란 무리이죠...교통사고 줄일려고 교통법규가 있는 거고요.
광우병...3년 이상된 소에서 발병. 특정부위 뼈.내장 등에서 더 위험. 치사율 100%
국민이 원한것은 위험부위와 3년이상된소 수입하지 마라 입니다.
교통법규가 있듯이 광우병도 안전장치를 요구 한겁니다.
안전장치 없이 수입하니깐 문제가 된거고요. 미국소 전면금지가 아닙니다.
이명박이 욕먹는 이유는 요 ... 안정장치 없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때문입니다.
기본적 안전장치 마저 없이 먹어야 하는건가요?
대부분 다른 국가도 미국산 쇠고기 2년 이하의 것을 수입합니다.
두류산님 재밌습니다^^ 근데 50 즈음 정도시면 드시지마세요 ㅡ10년안에는 괜찮아요 어머니사시는동안은 잠복기니까 어머님은 드셔도 되요 ㅡ하니 우리어머님은 83세신데도ㅡ 느덜 안먹으면 내가 왜 먹어?? ㅡ하시던데요 93세이상 사실것 같으신지...
두류산님이 마루타가 되시겠다고 이왕 작정을 하셨으니 살코기보단 뼈나 내장을 드시길 권해 드려요....하여간 20년 이상 40년50년 건강하게 사시길 바래요....
ㅎㅎㅎㅎ 두류산님 댓글도 요즘 나긋~나긋~해 지신거 알아요... 얼마나 좋습니까? 이렇게 같이 소통하고 웃고....다들 알고보니 의로운 일이면 남의 일에도 열정이 높고 정이 많아서 그렇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고맙습니다 두류산님 내 밀어주신 화해의 손길...항상 생각합니다...기분이 좋아지지요^^.
이왕이면 삼양라면! 삼양라면에 양파 반쪽만 썰어 넣으면 맛이 끝내 줍니다.
어릴때 처음먹어 보던 삼양라면의 첫맛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이젠 삼양 식품만 먹어야겠군....
저도 회사 컵라면과 집에서 먹는 라면은 반드시 삼양라면을 먹고 있습니다.
삼양 맛있는 라면. 소고기라면. 김치라면 끝내줍니다...
쥐머리 나오는 농심 하고 삼양은 차원이 다른 기업입니다...
쥐머리 농심 끊고 삼양먹고 있습니다.
*** 저는 두루섭렵합니다..삼양 맛잇는라면...농심 너구리...팔도 해물탕면...오뚜기 진라면(매운맛) 삼양짜짜로니...ㅎ 삼양은2개내요....다맛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