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여행지 |
마닐라, 보라카이 |
♥ 신혼여행기간 |
5박 6일 |
♥ 항공편 |
필리핀항공, 제스트항공 |
♥ 신혼여행비 (2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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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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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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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족도(10점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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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콩달콩 신혼여행 후기 ★
여행지 사진을 포함한 후기는 2편으로...^^
마닐라보라카이 여행시 가장 정신을 놓지 말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이먹어 귀 얇은 저만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
저는...5박 6일 일정으로 마닐라 1 + 보라카이 3 + 마닐라 1박으로 다녀왔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출발시간이 저녁늦은시간이었고, 마닐라 추가일정에도 여행경비에
큰 차이가 없어서 그런것이었긴 한데....
결국은 마닐라에서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국내선(제스트항공)이 가는날, 오는날 내내 연착하는 통에
여행중 하루를 그냥 버렸더랬습니다.
근데..그보다 더 속상한건...
보라카이 도착한 늦은시간 현지 가이드를 만나 저녁을 먹은 뒤
11시경 리조트에 도착했는데....
상품판을 하나 들이대며....
패키지로 구성된 마사지+액티브 활동은 찌깨다시...에 불과하며
프로그램 업을 권유합니다.
이미 패키지에 있는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추가비용을 내면 다른 프로그램과 섞어서 나은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하더라구요.
저희랑 같이 있던 팀은...패키지에 없는 상품과 다른 걸 업을 시킨 견적이 2명에 980불이었습니다.
허윽.....다행이도 이날은 제가 정신을 차리고 있었나 봅니다.
프로그램 업 없이도, 패키지에 구성된 프로그램으로...충분히 잘 보내고 왔습니다.
오히려, 보라카이 들어가는 날 하루를 낭비한 관계로 패키지에 있는 거 쫒아하기 바빴더랬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나, 보라카이 여행은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많기에 굳이 업 비용을 들여가며
비용낭비 할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돌아와서 여행사를 통한 건의사항 접수)
근데..이보다...
마닐라에서 돌아오는 마지막날...
쇼핑시간이 잠깐있었습니다.
마땅한 것이 없어서 사실 고민중이기도 했으나..
여행 마지막 날이라 제가 정신을 놓았던 모양입니다.
가이드가 한국인 판매원이 있는 어느 쇼핑몰 같은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물론 출발전...이미 어떤 상품이 좋다.....며 설명을 들은 뒤였습니다.
마트 비슷한 곳인데...
시간이 부족하다며, 가이드가 설명하는 제품만을 보라고 정신없이 몰아칩니다.
하나 설명하고..자..몇개 필요합니까?
영양제류, 노니비누, 코코넷오일, 노니파우더, 태반크림
물론 가이드 분이 설명하신대로, 한국에 수입되는 제품과는 다를 수 있으나
막상 한국들어와서 검색해보니...
심지어 가이드를 10년이상 하신 분이 죄송하다며 올린 글을 보니...
마닐라에서 사는 상품가의 10%가 적정선이며, 천연이라는 것도 100% 믿을 것이 못 된다고 되어있더라구요.
허윽...
이미 태반크림, 노니비누, 오일, 파우더....
여행경비의 절반이 넘는 돈을 선물비로 썼는데.....
결혼비용과 신혼여행비용을 아껴보려고..그렇게 발품을 팔았더랬었는데....
제가 바보 멍청이 같아서..
어제는..뜯지도 못한 그걸 보고 있자니...화병이 날 지경이지 뭡니까.....
환불은 가능하다고 연락받았으나.
이미 몇개는 선물로 드렸고, 국제배송비 지불해야 할테고...
손해보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보여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ㅡㅜ
차라리 한국에서 비싸서 못 써본 SK2를 사도 몇세트를 샀을 것 같은......ㅡㅜ
마닐라 경유해서 돌아오는 예정으로 일정을 잡으셨다면....
쇼핑몰을 가시더라도 정신을 꼭 부여잡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양제 : 한국으로 수입안되는 FDA 인정받은 미국산 제품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태반크림 : 프랑스에서 제조했다고 설명
노니파우더, 노니비누, 코코넛오일 : 천연제품이라고 설명합니다.
미틴......영양제....병원가서 제대로 진료받고 처방받아도..그 비용 안 나옵니다.
인태반크림 : 아직 인태반 사용의 안전성에 대해서 확실치 않다고 합니다.
신혼여행지에서 사셔서 한국에서 다시 파는분이 있더군요...
1개당 15만원 정도에..
사용한지 3주정도 되어갑니다. 개인차 있겠지만 아무런 효과 없습니다.
보통 3개월이상 써야 미미하나마 효과가 있다고는 합니다만 전혀, Never..
6개들이 1세트 600불
코코넛오일 : 미쳤지..이걸 왜 샀지.....뭔가에 단단히 씌였나봐....ㅡㅜ
10개 세트 280불
노니파우더 : 부모님이 관절염있고 전립선이 좋지 않아서...설명만 듣고 혹 해서 산거...
향이 상당히 먹기에 편치 않습니다.
노니에 대해 파극천으로 동의보감에도 소개된 약재라고 강조합니다.
한국에서 홍삼제품군 드시고, 다른 보조식품 드신다면
굳이 비싼 돈 주고, 사고도 향이 맞지 않아서 잘 드시지도 못할 요 상품
절대 구입하지 마십시오.
400그람 270불
노니비누 : 노니 함량에 따라 40%, 80%, 100% 제품으로 나누어 판매
애기들 목욕시키고 하는데 사용한다는 말에 혹하여....
40%와 100%를 샀습니다만.....
킁.....그냥 뭐..비누입니다.
가격은 잘기억이 나지 않지만..40%가 7천원대
100%가 13,000원대입니다.
홍삼비누, 황토비누...많이 쓰실텐데요...별차이 없습니다.
선물용으로 산 것이긴한데....
가이드가 설명하지 않는 곳에 코코넛오일비누고 팔고 있습니다.
요건 오히려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고 하네요. 30개묶음이 노니 20개보다 더 저렴합니다.
여행가기 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고 구매하신것이라면 상관없지만..
무얼살까 고민하시다가 가이드의 설명과 판매원의 말만듣고 구매하셔서
저처럼 속앓이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올려봅니다.
첫댓글 저희 보라카이 신행갔을때. 마닐라에서 가이드가 한시간을 설명했었어요. ㅋㅋ 차에서...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 태반크림과 보석들.... 사다 선물하라고... 잘 들어주고....
막상 사러가서 저희가 건망고 없냐고 하고... 망고 퓨레 없냐고 찾으니.. 표정이 아주 일그러지더라구요.
결국.. 저희는 하나도 안사고 왔어요.. 완전 바가지에... 에휴....
가격을 넘 비싸게 부르니.... 좋지않아요
흑...제가 그렇게 정신을 좀 차렸어야 되는데......
무지하게도 한국에 돌아와서야 깨달았으니.....ㅡㅜ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역시나...사실 필리핀하면 쇼핑몰입니다. 그러나 패키지로 가시면 여행사 마이나스, 가이드 수입 때문에 옵션이나 선물가게에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하죠~ 마닐라 같은 경우 sm mall of asia, 마카티의 그린벨트 및 글로리엣다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쇼핑몰이고 규모도 우리나라 쇼핑몰 보다 몇 배 이상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일반 여행사를 통해서 갈 경우에는 이런 곳으로 안가고 선물가게를::: sm 쇼핑몰에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선물가게 샵이 있는데 여행사에서 데리고 가는 선물가게 보다 약 70퍼센트 정도 저렴합니다::: 아쉽네요~
저흰 보라카이 가이드가 마닐라가면 어느 쇼핑센타에 가는데 거기서 절대 물건사지말라고 당부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봤더니 마닐라가이드가 진주며 태반크림좋다고 사라고 부추기는거예요 그래서 혹해서 첨엔 태반크림 70만원치 집었다가 그돈이면 딴거 사는게 나을꺼 같아서 도로 내려놓고 왔네요..
저희는 오히려 가이드가 부추겼는데...아..실명을 공개할 수도 없고...;;
다른 분들은 두 분처럼 현명하게 저처럼 속지 않으셨으면...좋겠습니다.
신혼여행객들에게 이러지 않았음 좋겠어요 정말..ㅠㅠ
가이드가 가자고 하는데 다른 쇼핑몰 가자고 하면 안되나요??
흑// 페케지는 옵션과 쇼핑이 있어서... 싼 가격에 간다고 하더군요. 아시는 분 한테 물어봤더니... 단체 디스카운트 및 ...잘은 모르겠지만... 하기싫으시면 자유여행으로 가시던지 제 값주고 가야한다고 하네요.이익금은 손님 식사비 뭐 차량비... 로 충당된다고 하는데...내가 먹은 밦갑, 차량비, 이런거 주고오셨다 생각하세요. 내가 먹은 밥갑은 내야 잖아요. 암튼 좋은 신혼여행인데 돈땜에 맘 상했보네요. - - 여행을 저도 여러군데 다니긴 했는데 어디나 마찬가지 인거 같아요. 내가 잘 알고 잘 선택해서 가는게 서로 좋은거 같아요... 글구 즐겁게 여행하구 좋은 추억만들고... 나쁜거만 생각하면... 좀 글찮아요...
아,,저두 당하고왓다는 ㅠㅠ
어쩜... 어쩜... 저와 동일한 일이네요. 정말 너무 속상하고 내가 미쳤지 하는 생각만 드네요. 여행비용 이것 저것 아낀다고 시간 들이고 노력들인게 선물비용으로 단 2시간 이내에 더 많이 사용했지 뭐예요. 전 가이드가 데려가는 곳에서 선물 안사려고 다른 곳 들려보려 했는데 마닐라는 엄청 위험하다며 개인시간도 주지 않았고 가이드가 태워주는 차 타느라고 일정 쫓아가기 바뻤네요. 아~ 정말 환불 가능한거예요? 다시는 패키지 안갈꺼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