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20여 년 넘게 GP 일반 의사로 활동해 온 김영 박사는
엽산, 비타민C, 비타민 D 등을 환자들에게 자주 권한다고 하며
스스로에게 결핍된 부분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비타민과 영양제를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HIGHLIGHTS
“한국계 환자, 의료나 건강, 비타민에 대한 관심 높아”
엽산, B12, 비타민 C, 비타민 D 등 자주 처방
잘 알지 못해서 섭취하지 못하는 건강 보조 식품, ‘마크-비전, 라크리텍, 스브네이드’
결핍된 부분을 채워주는 방식의 영양제 섭취 필요”
진행자: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것일 겁니다. 특히 가족 중에 누군가가 아프다면 바로 실감하게 되죠.
건강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을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이것저것 좋다는 비타민과 영양제를 챙겨 먹게 되는데
과연 얼마만큼 알고 계십니까? 저희 SBS 한국어 프로그램이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지난 시간에는 호주에서 30년간 약사로 활동한 송미정 약사와 비타민과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오늘은 20년 이상 호주에서 일반 의사 GP로 활동 중인 스트라스필드 윤중 병원의 김영 박사님과 함께 합니다.
약사와 의사, 두 분 다 의료 전문가 시지만 비타민과 영양제에 대해서는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전해 주실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요. GP 김영 박사, 만나봅니다.
나혜인 PD: 호주에서 일반인 지피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영 박사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영 박사: 네 안녕하세요?
나혜인 PD: 네 먼저 박사님 간단하게 자기소개부터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김영 박사: 네. 저는 스트라스 필드의 윤중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닥터 영 킴입니다.
저는 환자 치료할 때 전인 치료 홀리스틱 어프로치 하는 데 관심이 많고요. 그리고 운동 치료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 스스로 운동을 많이 하고 그리고 이제 영양 식품이나 영양제나 이런 데 좀 관심이 좀 있어요.
나혜인 PD: 오늘 저희가 나눠볼 이야기가 바로 호주의 비타민과 영양제 건강 보조 식품인데요.
우리 선생님께서 정말 여러 환자를 보실 텐데요. 어떻게 모든 분들이 비타민과 영양제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아니면 유독 우리 한인 동포들이 비타민과 영양소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느끼세요?
김영 박사: 보면요. 한국분들이 굉장히 의료나 이런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셔서 비타민에 대해서
이렇게 많이 관심이 많으시고 외국 분들은 그렇게 신경을 안 쓰시고 그냥 그러신 것 같더라고요
나혜인 PD: 네. 혹시 박사님께서 의사로서 자주 권하게 되는 비타민이나 건강보조식품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김영 박사: 네. 있죠. 그래서 그 사람들의 어떤 컨디션에 따라서… 환자분들이요.
그래서 예를 들자면 채식주의자들이 있으시잖아요. 그런 분들은 이제 엽산이라고 하죠.
폴레이트 그리고 B12를 잡수셔야 되거든요. 그렇고 그다음에 이제 비타민 C 같은 경우는 내시경을 해보면
이제 세포 변형, 장세포 변형이라고 나오는 수가 있어요. 조직 검사를 했을 때.
그런데 그 장세포 변화가 있으신 분들은 한 2년마다 이제 거의 내시경을 반복을 하시게 되는데
그 이유가 장 세포 변화가 있으신 분들이 위암으로 연결되는 수가 있기 때문에 그 위암을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이제 음식을 조심을 하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과 동시에 비타민C를 1g 정도 이제 드셔보시면
그게 이제 진행이 이제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가시든지 슬로우 다운 된다고 그렇게 얘기를 드리거든요.
나혜인 PD: 아, 그래요?
김영 박사: 음식 조심하는 거 다 아시니까요. 매운 거 피하세요. 짠 거 피하세요. 우유 맛있어요.
이제 그런 건데 이제 비타민C가 위암을 발 발생을 이제 방지하는 효과가 있죠.
나혜인 PD: 비타민C는 사실 워낙 흔해서 많은 생각을 안 하게 되는데요. 굉장히 큰 효과를 가지고 있네요.
김영 박사: 그렇죠. 네 비타민C는 뭐 다 아시겠지만 이제 그렇죠. 콜라겐 형성에 도움이 되고
그리고 또 비타민C가 하는 게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이제 빈혈이 있으신 분들이 있어요.
젊은 아가씨들 생리를 많이 하시거나 할 때 그러면 철분제를 드세요라고 하는데 철분제 중에서 비타민c와 철분이
같이 이렇게 섞여 있는 제품도 있고 또 이제 철분만 따로 이제 액상이나 약으로 나와 있는 그런 게 있어요.
그럴 때는 비타민C를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오렌지 주스라든지 과일이라든지
그렇게 같이 드셔야 철분 흡수가 확실하게 됩니다.
나혜인 PD: 네.
김영 박사: 그다음에 또 다른 많이 권하게 되는 참 되는 거는 비타민 D를 많이 알고 계시잖아요.
많이 알고 계신데 이제 비타민 B 하고 C는 수용성 비타민이고요. 그러니까 이제 그냥 이제 흡수가 잘 되고
이제 그런데 비타민D 같은 경우는 지용성 비타민이에요. 이런 거는 식사와 같이 해야 흡수가 잘 되고
그리고 철분 같은 경우에는 이제 부작용 때문에 식사와 같이 해야지 부작용이 적으시고요.
그런데 비타민D는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요새 비타민D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 것 중에서 비타민 D가 암을 예방하고,
면역을 증강하고 치매 예방이요. 그리고 심장병 예방, 감정 조절까지 다 한다고 얘기를 하고
그리고 비타민D 작용이 뭐냐 하면 장에서 이제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칼슘이 있는 음식을 먹어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아요. 그리고 또 그 칼슘이 뼈로 이렇게 싹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그 역할을 비타민 D가 하기 때문에 이제 이렇게 꼭 드시라고 하고 있어요.
나혜인 PD: 네. 엽산, 비타민C, 비타민 D 자주 처방하는 비타민으로 설명해 주셨는데요. 혹시 흔히 말하는 영양제,
또는 건강 보조 식품 중에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선생님께서 소개해 주시는 것들이 있으실까요?
김영 박사: 저기 보면 마크 비전이라는 제품이 있어요. 마크 비전(Macu-Vision) 이거는 이제 뭐냐 하면
황반 변성이라는 질환이 있어요. 눈 나이가 들어가시면서 눈의 망막 쪽에 황반이라는 게 있는데 연세가 드셔가시면서
그게 변성이 생겨서 물체가 스트레이트하게 잘 안 보이고 웨이비하게 구불구불하게 보이는 병이 있어요.
그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이제 드시는 약이 마크 비전이에요. 마크 비전에는 그게 한 제품이 하나의 제품이 아니고
눈에 좋다고 하는 여러 가지 제품들을 이제 섞어 놓은 거죠. 들어보셨죠. 거기에는 보면
비타민A, 비타민C, 코퍼 징크, 루테인 이런 것들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또 라크리텍(Lacritec)이라는 제품이 있어요.
라크리텍 그래서 이게 라크리텍이 이제 뭐냐면 눈에 건조가 많잖아요.
나혜인 PD: 안구 건조증?
김영 박사: 그리고 요새는 또 눈 수술을 또 하고 젊은 분들도 눈 수술을 라식 수술을 하고 났는데
굉장히 건조하게 그렇게 부작용이 오신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그분들을 이제 위해서 먹는 건데
이거는 성분이 오메가 쓰리인데 아마시에서 나온 거 그리고 피시 오일에서 나온 오메가 쓰리
그리고 보라지 오일이라고 있어요. 보라지 오일. 보라지 오일 이제 그 아라빅 쪽에서 나오는 어떤 그런 거예요.
한국말도 보라지 오일라고 그러더라고요. 그걸로 만들어진 라크리텍이라는 제품이 있고.
그리고 요새 이제 수브네이드(Souvenaid))라고 혹시 들어보셨나 모르겠는데, 수브네이드?
나혜인 PD: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요.
김영 박사: 스브네이드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은 이제 치매 조기, 치매에도 좀 효과가 있고
치매를 예방한다고 되어 있어요. 근데 안에 들어있는 성분을 보면 이제 B6, B9, B12 그다음에 오메가 쓰리
그다음에 비타민 E, 셀레늄 이런 게 들어있는 합쳐져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말씀드린 그런 피시 오일이라든지
그리고 B12, 비타민 B들이 전부 작용이 오메가 쓰리 같은 경우는 뇌 수축을, 퇴화를 방지한다
그게 머리가 좀 이렇게 브레인이 작아지는 거를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고 그리고 비타민 B 쪽은
전부 이제 저기 뭐라고 해 나 신경에 작용을 한다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걸 다 한꺼번에 들어 있는 그 제품이
수브네이드예요. 그래서 연세 드신 분들이 음식을 이렇게 잘 못 드시는 수가 많잖아요. 치매가 오시는 그 그룹들이요.
그러니까 이거는 드링크로 되어 있는 건데 맛도 굉장히 좋고 그게 무슨 커피 카푸치노 맛이 나는 게 있어요.
그런 게 있어서 먹기도 참 좋고 괜찮습니다. 그래서 그런 그런 제품 이제 그게 제가 호주에서 이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인데 그 외에도 많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는 그 제품들이 이제 이 제품들이 약간 다른 것보다는 좀 고가거든요. 사실…
나혜인 PD: 이런 것들은 다 이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제품들인가요?
김영 박사: 아니요. 이거 지금 인터넷으로 다 사실 수 있으신 건데 모르셔서 이제 못 사시는 거죠.
스브네이드 같은 경우는 약국에 팔머시가면 팔기도 하고 라크리테크 같은 경우는 인터넷 주문해야 되고
마크 비전은 아무 약구에나 가도 다 있어요.
나혜인 PD: 그렇군요. 네 저도 사실 굉장히 생소하게 느껴지는 제품들을 소개해 주신 것 같기도 해요.
여러 가지 제품들 가운데 특히나 비타민과 영양제 중에 혹시 저희가 섭취할 때 좀 조심해야 되는 그런 제품들이 있을까요.
김영 박사: 그런데 일반적으로 있잖아요. 이게 지금 비타민이라는 게 식품이 아니고 건강보조식품이거든요.
그래서 식사로 취할 수 있는 것을 보충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매일 드시는 식사가 훨씬 더 중요하고요.
이제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비타민 B와 C 같은 경우는 수용성이라서 몸에서 저장되지 않아요.
그래서 그날 그날 드시는 양으로 이렇게 하고 그다음에 이제 A, D, E, K는 지용성이라서 이제 들어가서 저장도 되고
그렇게 하는 건데 이제 어쨌거나 종합 비타민이나 이런 비타민들이 식사로 취하는 게 최고로 좋은데
식사를 제대로 못 드시는 분이라든지 어쩌다가 알코올리즘이나 술 많이 드시는 분이나
치매나 여러 가지 다른 질환이 있는 분들, 연세 드신 분들 그런 분들한테 보충으로 드시는 거기 때문에
매일 드시는 식사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보면 미네랄 중에서 보면
징크라든지 코프나 또 요새는 유황을 드시는 분도 계세요. 썰포이 드시는 분도 계시는 건데
이런 거는 정말 과다하게 드시면 몸에 쌓여서 문제가 되실 수 있기 때문에 네 꼭 드셔야 하는 양을 드시고
어쩌다가 이렇게 잊어버리고 바쁘셔가지고 잊어버리고 이렇게 스킵하게 될 때도 그래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살짝 부족한 듯이 드시는 게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제 식사, 음식 중에 잘 들어 있기 때문에 이제 그걸 잘 보시고 음식을 골고루 해서 드시는 게 제일 중요하고
그 중에서 어떤 식이든지 알코올 본인이 많이 드시거나 채식 주의자거나 본인이 보면 알잖아요.
그죠? 그럴 때는 이제 그러고 생선을 안 드신다든지 이런 식으로 뭔가가 봐서 이제 본인한테 결핍된 거
그런 거 이렇게 채워주고 이제 젊은 아가씨들 이렇게 생리가 양이 많거나 하시면
이제 철분제를 꼭 더 채워주고 이런 식으로 맞춤으로 이제 조금 해볼 수는 있겠죠.
나혜인 PD: 오늘 윤중 병원에서 일반 의사 GP로 근무하고 계신 김영 박사님과 좋은 말씀 함께했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영 박사: 네 안녕히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