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10시 늦지 안을까 하는 마음으로 서둘러 장산공원 매점앞으로 갔다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민이 원상이 창우 그리고 오랜만에 본상곤이 상곤이는 처음보네 어릴적 만이본것 같은 감은 있는데 기억이 잘안나더라
ㅎㅎㅎ 그래도 상곤이 자도 성격 좋네 환한 우웃음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흐미 자 자~~ 초등학교 에다가 고등학교 동기네 휴휴 못알아봐서 미안하다 상곤아 ~~
그러니 고등학교때 기억이 좀난다 모둥이반이었던가 ㅎㅎㅎ
반갑게 서로 얼굴보며 미소짖는데 정민이가 몸이 안좋아 산에는 못오른다네
아쉽지만 가만생각해보니
그래도 우리 회장님 우리들의 첮 산행 걱정이되서 마중나와서 한명한명 얼굴보며 잘다녀오기를 기원하는 그 마 음 그누가 그리하겠노 그려 고마우이 친구야
효석이 오고 창수오고 해서
원상이 효석이 창우 창수 은태 상곤이 그리고 나 모두 7명이다
원상이는 가방까지매고 왔네 그러더니 쑤욱 둘러보더만 장갑안가져온 사람에게 가방에서 목장갑 한타를 꺼네더니 나눠주네
역시 잘챙겨 *^^*
정민이의 배웅을 받으며 자 출발이다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기 시작한다
지금사는 이야기
초등학교때 이야기
수영여중 뒷산간 이야기
다른 친구들이야기
살빼는 이야기 건강이야기 간혹가다 건강식품 이야기까지
올라가는 길에 가파른데가 나와도 이야기 하다 몇명 안보이면 기다리다 올라가고
가파른길에 들어서서 숨을 헐떡이며 그래도 중간에 안쉬고 가파른데 모두 올라가서 잠시 쉬며 정겨븐 이야기를 나누다가
슬때업는 넉두리도 하다가 바위언덕에 올라서 모두 사진도 한컷 찍고 해운대 신도시를지나 저 멀리 바다 지평선도 보며
쓸때업이 대마도가 한국땅이 와 아닌가하는 야그도하며 또오른다
정상 가까이 억새풀 밭이 나오며 모두 억새풀 속에서 또 사진 한컷하며 이야기를 하는데
누군가 억새풀을 보면 생각나는게 있다 해서 귀 귀울였더만 하는말이
억새풀만보면 불지르고 싶다네 이늠의 변언태야~~
동환이가 생각나네 구조대장 ㅋㅋㅋ
원상이 산악회장 하는 말을 들어보니
사전답사 몇번와서
중간중간 시간채크도하고
코스도 정하고 너무 신경만이 썻내
역시 회장 잘 시켰어 ㅎㅎㅎㅎㅎ
막걸리 집을 지나면서 예 전에 마누라랑 이 집에 왔었는데
이집 어르신이 입이 걸쭉해서 원상이보고 오다 주웠냐고 해서 그렇타고 했더니 진국을 줘웠다고 하더라면서
에피소드겹 지마누라 자랑도 하네 ㅎㅎㅎ
내려오는길에 어디서 만이본 얼굴이보인다
윽 지형이내 서로 반갑다고 인사하고 모두얼굴이 환하네 동기 한명을 더 장산에서 만나는게 이리 반가울 줄이야~~~~~
지형이는 마누라랑 토끼같은 딸2명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네 방가워요 친구 부인 그리고 친구 아이들아 *^^*
자 이렇케해서 출발장소로 돌아왓다
근데 원상이왈 몇번 코스로 시간재며 답사를 했는데 평균 2시간 반 걸렸는데 2시간 밖에 안걸렸다네
하긴 즐겁게 반가운 친구들가 이야기하며 오르고 내려오니 힘이든는것은 잘모르겟더만 처음조금 오르막코스에서는 약간 힘들었지만
이렇케 2시간 산행하고 내려와서 점심먹을때 예약하고 오리집으로 갔다 해운대 신도시에서 가장 맞있는 오리집으로 ㅎㅎㅎ
간단하게 한잔씩 하면 밥을 먹으려 했는데 흐미 소주가 사람수보더 더드러온겄 같네 ㅋㅋㅋㅋ
여기서 2,3,4차 산행 까지 다 잡는 우리들의 놀라운 순발력
상곤이 말한마디에 초읍에서 ~금정산코스 잡고 2차산행 코스완료
ㅓ효석이 한마디에 이기대 올렛길 3차코스 완료
나도 당했다 수영여중에서 황영산 마하사로 내려오는길 한마디에 4차코스완료
원상이 처가집 붕어찜잘한다는 한마디에 호포로 내려오는길 5차코스까지 정하는 무서븐 동기들 ㅋㅋㅋ
상곤이는 저녁 9시에 출근이라며 먼저가고
모두 한잔 더하러 가자고 하네
효석이는 일하는 사람한테 돈주고 와야한다해서 일단 효석이 사무실이있는 용호동으로 가며 정민이한테 전화해서 집앞으로 간다고 기둘리라고 전하하는 무지막지한 친구들 아픈 사람 걍 나두지 ㅋㅋㅋㅋ 근대 나도 정민이 보고싶다 ㅎㅎㅎ
용호동 가는길에 석주한테 전화해서 학원 마치면 오라하고 기다린다하고 닭발집에서 매운 닭발에 얼큰하게 한잔하면서
원상이 세금문제 청해 그만둔 또다른이유 ㅋㅋㅋ (세금 덜랠려고)그리고 자기 장사하면서의 노 하우등 만은 이야기를 하고
정민이 집이 있는 부전동으로 가서 동환이부르고 고갈비에 조기 매운탕에 숭어무침에 계란말이에 호래기에 푸짐하게 한상차려 3차를 시작했다
그리고 또 노래방가네 ㅎㅎㅎㅎ
난 창우가 로또 복권 사달라해서 아에 오천원짜리 10장사서 다 나눠주고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다 마누라 성화에 집에먼저 갔다
가는시간을 보니 8시30분이네
10시30분경 애들재우고 전화을 하니 원상이는집인데 와서보니 집이고 잘라한다네 ㅋㅋㅋ 또 테입 끈킨 원상이에
조금있다 정민이 11시경 전화와서 아직 잡혀있다네 누꼬~~ 아픈 정민이 델고 6차7차 고한 늠들이 ㅋㅋㅋㅋㅋ
하여튼 즐거운 시간 보냈다
다음등산 모입은 초읍에서 금정산으로 내려 오는 코스니 좀더 많은 동기들아 온나
점민이 태근이 동환이는 무조건 콜이란다*^^*
첫댓글 재완이 기억력 하나는 끝네주구만.. 그날 일이 주마등 같이 흘러가네..
특히 상곤이가 참 재밌게 얘기한 것 같다. 특히 기억나는 허벌라이프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말...
33년만에 만난 친구들 보니 정말 어린시절 소풍가는 기분이었다.
몸 생각해서 산에 갔다가 엄청 달려 몸 망가트렸구만,
재완이는 집에 오자말자 고등학교 앨범 찾아보니, 4반이더만, 그런데 지금하고.... 전혀 다른.....ㅋㅋㅋ
ㅎㅎㅎ 글치 머리 빠지니 몬알아보겠째~~~
재완는 어디에CCTV달고다니나 진짜기역력하나는 쥑인다 다들산행즐거윘고 술안마시고 산행하면서 얘기하는것도 참재밌었다
맛깔나는 글 잘 읽었다. 나도 시간 되면 꼭 가야지... 다음에 보세.
재완이는 울 동기 블랙박스 아이가...모든건 재완이한테 확인하면 되겠다. 그늠의 등산...참 좋은데 난 아직도 골골거리고 있다. 등산 자주해서 모두 건강해지자.
그날 못가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용호동까지 와서 불러줘서 너무 고마우이 다음달 산행에는 꼭 참석하겠슴
다음달산행 예약 4명이다 다를 꼭참석 할동기들로만 ㅎㅎㅎ
담달 몇명이나 올 까 기대되네
원상이 산악 회장님 사전답사에 시간체크에 신경 만이 써야긋다*^^*
좋아요... 담엔 참석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