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대전광역시 중심부 남쪽에 솟은 산으로, 보물이 묻혀 있다 하여 보물산이라고 불리다가 보문산이 되었다거나,
나무꾼이 죽어가는 물고기를 살려줘서 얻은 '은혜를 갚는 보물주머니'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보문산 녹음(綠陰)은 대전팔경의 하나로 꼽히며, 주봉은 시루봉이다...
대전광역시의 대표적인 녹음공원이자 도시자연공원으로,
대전 공설운동장이 내려다 보이는 보운대와 야외음악당 등 휴식공간이 잘 갖추어져 있어 시민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골짜기마다 20여 곳의 약수터가 있고 시루봉 아래 고촉사에는 미륵상을 닮은 자연 암석이 있고,
보문산성 동쪽 등산로 오른편 길가에는 자연 상태의 바윗덩이 하단 중간에 마애여래좌상이 새겨져 있다...
산 정상부에는 백제시대의 석축산성인 보문산성이 있으며 성 안에 있는 장대루에서는 대전시가지가 그대로 내려다보이고
사정동에는 대전에서 진산으로 통하는 길목을 지키던 백제시대의 산성인 사정산성이 있다...
산자락에 있는 사정공원에는 축구장·롤러스케이트장·배구장·배드민턴장 등 체력단련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사정동에는 동물원, 꽃, 놀이시설을 갖춘 오월드가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 이남 최대의 유락시설이다...
산 서쪽 안영동 유등천변에는 국내 최초의 효(孝)테마공원으로 성씨별 유래를 알 수 있는 뿌리공원이 있어 효문화를 앙양하고 있다...
보문산 개요
중구는 대전광영시의 심장부로 보문산, 보물이 묻혀있다 해서 보물산으로 부르다가 보문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보문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은 보문산성(시기념물 제10호)이다. 이 산성은 둘레 약 3백m 의 퇴뫼꼴 석축산성이다.
동남부의 성벽은 거의 무너졌으나 윤곽이 분명하고 북쪽의 높은 위치는 장대 터라고 여겨진다. 백제 후기에 축성됐으며 백제 부흥운동의 주요 거점이었다. 대전 중심부의 남쪽에 위치한 보문산(457m)은 1965년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우거진 숲 속에 한적한 야외음악당이 있어 주민들이 단합대회나 연주회등 다향한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망대에서는 대전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또한 10여개의 등산로와 14여개의 약수터도 마련되어 있어, 대전 시민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다목적 휴식처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벚꽃이 많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