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강신주는 사람을 사랑하는 철학자. 그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자신의 벌거벗은 몸과 직면하라고 말한다. 사실 우리는 알몸 곳곳의 상처와 흉터, 군살이 너무나 적나라해서 차라리 외면하려고 한다. 그래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정직해지라는 그의 말과 글은 불편하다. 그러나 불편함을 감수하고 일단 알몸에 직면하고 나면 당당해진다. 우리를 지배하거나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대상과 맞서 싸우고, 누구도 흉내 내지 않은 나만의 목소리로 살아 내면 삶은 충만해지기 때문이다. 강신주는 우리가 가면을 벗고 ‘벌거벗은 나’로서 자신과 타자를 진정 사랑할 수 있도록 이끈다. 결국 그가 주는 불편함은 행복을 가져다준다. 그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자 하는 이들의 셰르파다.
■ 차례
두 번째 이야기를 꺼내며
(본책) 우리 인문학의 자긍심 김수영을 위하여
머리말
프롤로그 김수영을 아는가, 자유를 아는가
1부 시인을 위하여
1장 인간적이거나 인문적이거나
2장 전쟁의 가르침과 사랑의 상처
3장 시인, 영원한 자기 배반자
2부 사람을 위하여
4장 가장 구체적이어서 가장 단독적인 것, 시
5장 공통된 중심이 부재한 사회를 꿈꾸다
6장 언어의 숙명과 시인의 소명
7장 자기 힘으로 도는 팽이가 되어라
3부 자유를 위하여
8장 행동을 낳는 생각을 하다
9장 자유를 살아 내다
10장 불온함은 긍지다
에필로그 굿바이! 김수영
편집자의 말
참고문헌
김수영 연보 및 본문 수록 작품 발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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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댓글양식] 1번/ 문향 / 입금완료 / 정모 때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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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카톡, 문자양식] 24일(목) '김수영을 위하여' 참석 / 문향 김석원 / 입금완료 /
첫 댓글 다시는 분이 1번입니다.^^
1번/대협군/6일오후내로입금하겠습니다~/기대됩니다^^
대협군님~ 반갑구요.. 익숙지 않은 시인일텐데 한번 도전해보세요~~ 정모에서 뵐게요^^
입금완료입니다^^
전재호/입금완료/드뎌참가합니다^^
탐크루루님~ 이번에 뭔가 다르군요.. 정모에서 뵈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토요일이 어찌하다 보니 겹쳤네요..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4번/ 조성갑/ 입금완료/ 버터 빵 먹으러 갑니다,,,^&^
어왕폴님~ 이번엔 빵 말고 다른걸로 해야할거 같네요^^ 정모에서 뵈요~~
어왕풀 형이랑 올만에 이야기 나누겠네요..^^
4번/임명한/입금완료/함께해요~
두우둥님~~ 반갑습니다.. 좋은 얘기 많이 나눠요^^
에궁~ 목욜 회사일로 토욜로 전환 부탁드립니다.
5번 / 조민영 / 입금완료 / 독서클럽 오랜만에 참석인 듯하네요^^ 예전에 읽었던 강신주씨 책이 조금 어려웠던 기억이 나지만.. 이번 도서 <김수영을 위하여> 도전해 보고 싶습니당!ㅎㅎ
취미는 사랑님 반갑습니다~ 도전을 응원드립니다.^^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6번/박수연/입금완료 / 즐거운마음으로~~^^
수연님~ 반갑습니다. 자주 뵈서 좋네요^^
7번/양설아/입금완료(이번엔 제대로 입금했어요^^)/ 책 열심히 읽고 참석하겠습니다.
엘리호이님~ 반갑습니다. 좋은 대화 많이 나누길 기대합니다.^^
8번 / 손경수 / 입금완료 / 조금 늦을지도 모르지만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신주 철학자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시인이 김수영인데 어떻게 썼는지 기대되네요
운명이다님~ 저 역시 기대됩니다.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문향님께 연락드리고 주말 정모로 변경하였습니다.. 불편끼쳐서 죄송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소금장수님~ 닥치고 신청ㅋㅋ 어려울 수도 있는데 암튼 재밌게 읽고 오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롱롱롱님~ 그러네요 요약본이 없군요.. 어렵더라도 이 시인이 어떤 시인인가 느끼고 오면 됩니다^^ 홧팅!!
롱롱롱님이 사정상 취소하셨습니다!! 다음 정모에서 뵈요^^
11번/권노을/입금완료/처음이라...걱정이 되지만 책 열심히 읽어 가겠습니다~
노을노을님~ 처음참석 환영합니다^**^ 정회원 등업 신청 해주시구요, 책 잘 읽고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12번/김지호/입금완료/토요일 모임 신청했다가 사정이 생겨서 목요일 모임에 다시 신청합니다.
지호님~ 반갑습니다^^ 목요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중간에 빠진 분들이 있어서 이후 댓글 다시는 분이 11번입니다.^^
11번/박주희/입금완료/당장 책 사서 읽어야겠네요^^ 첫모임이라 약간 긴장이...ㅎㅎ
반갑습니다. 첫모임 환영드립니다~ 많이 늦으셨네요. 부지런히 읽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