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이 지금까지 톡상으로 상대글을 반박하고 올리는 내용들을 보아...중앙회 역성을 들고 대변자의 모습이 보여 글을 씁니다.
팩트를 왜곡하지 마십시요.
의장은 안건의 가.부가 동수로 나욌을 경우에 한하여...가.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의장의 회의 운영 공정성을 답보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평시 투표권을 제안 한 것입니다.
즉, 회장이 성원이 되느냐 마느냐에는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관 좀 보시고 팩트만을 이야기 하십시요.
정~ 그 대의원회의 3회 불참 징계 조항 부결이 억울하시면 소를 제기 하십시요.
그러면 운영의 실수고 뭐고 간에 총회 결의 하나 하나가 가결인지 부결인지 저하고 가려보시게요.
저는 단체의 일을 할때 운영의 미숙으로 인해 발생한 일들과 의도적으로 벌린 일과는 구분해서 대처해야 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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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말 나온김에 저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1.
회의 석상에서 위임장 제출한 사람들의 명단을 당연히 밝혔어야 하고...
그 명단들과 참석자를 포함하여 성원 발표가 되어야 함에도 그런 부분에 침묵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2.
기타 안건에서...
구성원들중 누군가가 안건 제안을 하면 당연히 제안을 받아...참여 하신분들께 안건 상정 여부를 물어...
참석자들이 상정의 가.부를 물어...부결되면 안건 상정이 안되는 것이고, 가결되면 안건 상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식쯤은 알고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이말을 드린 이유는 저와 모 회원 1인이 중앙총회 안건을 제출하려 했지만...(일자리 창출 수탁사업 지원 규정)
집행부 측에서 아예 제안 자체를 막는 것은 심대한 월권(직권남용)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기존 5월의 미흡한 회의 풍습과 운영상에 미숙이라 생각에서 침묵하고 있습니다.
3.
유봉순, 최병진 징계에 있어~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였는데, 투표권이 없는 한 사람이 투표하여...재 투표를 하였습니다.
깨끗하게 재투표하니 좋았지요.
그런데 정관 개정안 투표에 대해서는 판이하게 상황이 달랐지요.
제가 비밀투표를 주장하고, 강치원 대의원님도 투표 방식을 자체적으로 참석자들에게 물어보자고 제안했지만, 공개투표가 강행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총회가 끝난 후 선배님께서는 저에게 장동지가 기권이나 반대를 하는 바람에 1호 기부금안이 부결될뻔했다. 그러면 되는냐 1호안은 찬성해야지. 해서...
저는 투표한거에 대해서는 나의 선택이고, 회의 끝난뒤에 그런말 한게 아니다. 세상에 나한테도 이런 말을 할 정도면 다른 대의원들은 공개되는(서로아는) 사이인데 맘편하게 자기 맘대로 했겠냐
하며 언성을 높이기까지 했다.
그래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선배님께 언성을 높이는 건 죄송했습니다)
- 중략 -
이게 우리 5월의 현실입니다.
전체 대의원들의 90% 이상은 학연, 지연으로 엵여져 있습니다.
즉, 누가 누군지 아는 상황에서 공개 투표로 자신의 소신을 제대로 밝힐수 있을까요.
독고다인 저도 투표한 걸로 뒷말을 들어 언성을 높혔는데...다른 대의원들은 주류(주동)하는 사람들에 의견에 반대되어 의사를 표현하면 어떤 수모를 당할지 모를까요?
저는 기권이나 반대를 했던 3~4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징계 가.부에 1표가 전혀 결과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걸 가지고는 재 비밀 투표를 하면서...
비밀투표를 하자는 제안까지 묵살하면서 진행한 정관 개정 투표에서는 공개투표라...
아이러니 합니다.
한표를 소중히 아는것이 민주적으로나 법적으로도 옳은 방법인 것이다.
참석자중에 단, 1명이라도 투표의 자율성이나 익명 보장성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하면...비밀.무기명 투표를 반듯이 실시 해야 한다.
아니 이게 원칙이다.
단, 참석자 100%가 자율적으로 공개투표를 제안하면 공개투표를 해도 무방하다 할 것이다.
민주주의를 들먹이며 살아가는 5월이 실제는 비 민주적인 행태가 애처로울 뿐이다.
끝으로 선배님의 단체에 대한 열정은 저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팩트의 왜곡이나 자기만의 상에 갖혀 상대에게 의견을 고집하다 보면 감정과 신뢰의 금이가고 선입관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제가 오죽하면 다음에 선배님 때문에 총회 안갈지도 모르고, 혹여 가더라도 내 혼자 간다고 했을까요
선배님~
저는 5월에 몸과 마음을 함께 하는 것은 힘들지 않으나...
일부 색깔있는 안경만 쓰고 있는 사람, 아전인수격인 사람, 선 무당 같은 사람들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독고다이라고 말도 하는 것입니다.
선배님
제가 언성을 높였던 것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옆에 계셨던 다른 동지들에게도 사과 드립니다.
선배님~ 죄송하지만 제글에 답글을 사양하겠습니다.
2024. 6. 30.
장일승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