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해 운동 해야 되는데
몸은 나른하고 둔한데 운동 하려면
안양천 이라도 가야 하는데
2012년 큰수술2번과 5년간 병원생활
코로나19로 2년동안 외부 출입도못하 고
몸과 마음의 건강은 조금씩 사라지는데
답답함을 말로 다 못하지만
그래도 마음의 건강 라도 회복 하자고
단단한 각오로 집을 나선다
마스크 쓰고
혼자는 잘 못다님
한쪽 손으론 집사람 손잡고
다른 한쪽손은 지팡이 잡고
다정한 부부 처럼 손잡고 가야 하는데 ~
(사실은 아닌데 ㅎㅎ)
아내에게 늘 안스럽고
미안한 마음 뿐 임
목동 신정교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목교 아래 까지 안양천을 따라
걸어가면
물길따라 꽃길도 있네요
주변에 조성된 꽃밭
다양한 꽃들 분수와
조성된 작은 시내물길
작은 논 채소밭 농장
각종 운동기구 다른쪽엔
야구장 축구장 작은 골프장
하늘에 드론 날리는사람
연 날리기 하는 사람
켐핑장에 텐트(가족단위)족
달리기 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강아지를 유모차에 애기처럼한 사람
우리 부부는 걷는것이 목적 이기에
물길을 따라 오르고 내리며 걷는다
물속 수천마리 물고기가
떼를 지어 물속을 누비는 모습
물고기 중 유별난 놈은
공중으로 뛰어 오르면
많은 구경꾼들이 환호 하며
외가리 가마우치 천둥오리
갈매기 들이
하늘에서 물속으로 다이빙해서 잡는새
물에 떠 다니며 물속으로 들어가 잡는새
물길 사이 사이 긴다리로 찾아 잡는새
수풀 사이 에서 지키고 잡는새
물고기를 다양하게 잡는걸 구경한다
그곳에 사는 물고기가
놀랍게도 바다와 강물 사이에
사는 숭어 란다
새들의 둥지도 갈대 밭 속 에 있고
《자연이 살아난다》
K B S TV 9시 뉴스
방영 되었단다
하수처리와
오염된주변을 정리 하니
인천바다 밀물 썰물의 영향으로
강물이 반대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깨끗하게 흐른다
하루는 집사람과 같이
하는일 없이 집에만 있으려니
반복된 생활에
공연히 서로 짜증만 내고
다툼이 생겨 서로 말도 안하고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어느날 아내에게 딴꽃길로 가자고
바람을 불어 넣었지요
우리 새로운 여행 도전 해보자고요
사실 저희는 여행의 제약이 많아요
(마스크 필히 쓰고)
※ 여러사람 많은곳은 안되고
※ 먼곳 여행은 숙소에 손잡이로 일어날수 있는 침대
※ 2시간 이상 여행시엔 화장실 필수
※ 지팡이 휠체어 등 보조장비
※ 복용약 (하루5번) 하루3끼
식사 반찬수 보다
약종류가 많아
말로 할수없는
몸의 고통의 통증 이 있음
※ 주차 식당등 예기치 못할 준비물들
이런 제약 때문에 여행 가고 싶어도
집 떠나면 고생
최상의 차선 책을 생각해 보자고
1) 2명이 자동차로 2시간 이내 거리
2)고속도로중 교통정체가없는곳
3) 걷는것이 편한곳
4)서울을 벗어나 공기 좋은곳
5)좋은 역사 정보가 있는곳
6)주차장이 있는곳
7)채소위주로된 식당
(집사람은 육식을 싫어함)
많은 제약을 생각하고 결정낸 곳는
판문점 근처 오른쪽 북쪽으로
신라 경순왕능과
연천 고랑포구 역사 박물관으로
결정 하고 내가 알려 주는데로
가자고 했지요
네비를 검색 해보고(52km)
설래는 마음으로
문래공원에서 출발해
자유로로 가다가 행주산성 가기전
옆길 새로 건설중인
평택 문산간 고속도로로 1시간 정도
(일명 김신조 루트)
임진강 넘어서 민간인 출입금지
(민통선) 구역 지나 포장된 도로와
일부 포장 안된 도로도 있고
네비로는 안 잡힘 흙먼지속에
안내판 이정표가 많이 보입니다
민가는 적고 사람도 없고
공기는 깨끗하고 정막하고
임진강 물은 폭넓게 구불 구불 흐르는데
인적은 거의 없고 강가 접근금지
무장한 군인들과
최신 탱크들 수십대가
(훈련작전)
이동하는것을 보며
휴전선이 가까움을 느껴
긴장감이 생겨 겁이 나더군요
철조망과 출입금지 촬영금지 펫말
신라 마지막왕 경순왕은
고려왕에게 항복하고
연천 임진강 보이는곳에 장사됨
왕능은 잘 조성 되있고
(촬영금지 구역)
경순왕 아들 마이태자 는
임진강을 따라 금강산 으로가
승려가 되었다고 하네요
고랑포구는 군사접경 근처 라서
야외 사진 촬영은 안되요
고랑포 역사 박물관 내부 촬영가능함
시설은 신축되어 깨끗함
입장료가 3천원~5천원
65세 이상은 무료 (신분증 제시)
일반인도 코로나19로
입장료가없어요
월요일은 휴관
예전 연천 고랑포구 임진나루엔
인구도 많고 경제력이 좋아
육로와 해상로의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 시대에
전국에 하나뿐인
화신백화점 분점도 있었대요
유명했던곳 이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는 정막강산
그곳 역사 박물관 전시장은
현대식건물로 잘되있음
마당엔 포탄을 등짐을 지고
나르는 경주용 말 동상이있음
주차장도 넓고 깔끔함
우리 옛날 생활 모습 사진과
각종 생활용구
황토 쌍돗단배모형 생활한복
쌀가마니 고무신 맷돌 절구 풍로
인력거 꽃상여 자전거 재봉틀 짚신 등
전시되있어
젊은이와 아이들 교육 자료가
잘 정돈 되어 있네요
아이들 있다면 한번더 같이가야겠어요
길가에 커피점 빵집은 있는데
식사는 초행이라 외부로 5km 를 나와서
장단콩 모듬요리 식당 에서 하고
돌아오는길에
한강 하구에 있는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
경로는 무료 (신분증 지참)
주차료(중형 3000원)
주차장이 아래쪽에 있고
샤틀 버스로다님
장애인차는 정상 까지 갈수있음
날씨 화창한날은 북녁 먼곳 까지 보임
전망대는 3, 4층
한강과 임진강 물길
만나는 곳 에서
강믈의 흐름 을바라보며
공연히 - - -
이념의 갈등과 분단의 부작용
무력감을 느낌
1층 주차장과 광장 전망대
조만식 선생 동상과 망배단
통일상징 조형물 과 행사장 있다
다시는 전쟁은 없어야 됨을
피부로 느끼고
전쟁의 아픔과 상처가 배어있는
두곳을 둘러 봤어요
오래된 전쟁의 상처는
자연의 치유 됨을 느끼며
한나절 여행 다녀옴니다
역사속 에도 밀물 썰물이
있듯이
우리 인생사 에도
밀물과 썰물이 있나봐요
밀물이 들어오면 물고기
숭어도 뛰고 망둥이도뛴다
바다 갈매기도 알고 날아 오르고
경험 많은 어부는 그물 내릴때를
알고 준비함니다
영초 친구님 들
70여년의 삶의 경험으로
세계를 흔드는 코로나19
스텔스 오미크론 역병속에
우리의 삶의 황금기인 이시간를
여유롭게
밀물울 기다리며
그물을 펼치는 어부 처럼
우리도 힘내서 ~~ 다시 풍요의 밀물
또 다른 좋은 추억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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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편한손으로.글을남긴친구..
멋집니다.
아프고힘든생활속에
활력을찾고자.노력하는친구모습에
응원의박수를보냅니다.
역사박물관.설명도자세하고
통일전망대의느낌까지.자세하니
가고싶은마음까지~~~ㅎ
힘찬물고기의움직임에
지금은.움직임이.여유롭지못하지만..
예전의활동했던추억을살리며
여행다녀왔음을기뻐합니다.
가고싶은곳검색하고.용기내서
실천된삶이이어지기를
계속응원의박수로보냅니다.
대단하십니다
성치안은몸으로 먼길마다않으시고
감사합니다
잘 쓰지도 못하고
정돈된글도 아닌데
읽어 주셔서
감사 감사 ~
※ 기봉이 친구 평안 하신가?
예전 실력 발휘 해서
글좀 남기시지요 ~
생활속의 소소한 이야기라도 ~
같이 낙서 라도 해서
까페를 가득 채우면 어떨까요
※ 정옥 친구님 엉터리로
쓴 글 인데
읽어 주셔서
감사 감사해요 ㅋ ㅋ ㅋ
그래요 얼굴자주보진몾해두
글로라두자주보시자구요
이제 모두들 염증을 느낄만큼 답답한 차에 지혜롭게 멋진 이벤트 시간을 가졌네요.
항상 함께해주는 아내가 있다는게 무엇보다 감사한 일이지요.따뜻한 봄날에 더 좋은 시간보내기 바랍니디ㅡ.
친구의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희숙 친구님 편안 하시죠
그래요 집사림 이 말없이 항상
챙겨 주는것 고맙죠
하지만 살다보면 좋은것 보단
안좋은것이 눈에 거슬리거든요
가정의 주부로서
보시는 눈이 다르기에
남편으로서 해야할 도리를
잊을때 있어요
여성 으로서 보시는
관점이 다를수 있습니다
그럴때 한수 가르쳐 주시길~
먼곳 에서 사명감을 가지시고
일하심을 응원 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