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꾸준히 재미있고 감동적인 만화를 연제하는 강풀은 단연 최고의 만화가 이다.
그런 명성에 힘 입어 좋은 만화는 영화로 제작 되기도 했는데,
순정만화, 바보, 아파트. 였던걸로 기억이 된다
만화에서 늦겼던 그 감동과 스릴을 그대로 영화에 표현하기엔 역부족이 었나?
이중에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없었다.
원작의 느낌과는 너무 달랐던 순정만화..
이게 스릴러가 맞았던가? 했던 아파트..
그나마 바보 라는 영화가 가장 나았던것 같다.
이번에 개봉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기대를 접고
강풀의 펜으로써 영화관에서 내리기 전에 빨리 봐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봤다.
이.럴.수.가
강풀이 만화에서 전하는 그 감동이 고스란히 영화에서도 전해지고 있었다.
특히나 이순재의 연기는 등장인물 김만석의 케릭터에 빙의 된 듯 너무나 잘 표현해 주었고
치매에 걸린 조순이 역활을 했던 김수미의 연기는 영화 중간 중간 큰웃음을 주었지만
나는 보는 내내 눈물이 났다.
원작을 먼저 접했던 나로써는 결말이 슬프다는걸 이미 알고있었지만,
다시한번 늦기게 된 결말은
내 두눈을 팬더로 만들고 말았다.
2월17일 개봉이었던 이 영화가
지금 상영한지 한달이 좀 넘었다
그래도 씨지비 예매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꾸준히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한국영화로써, 강풀의 펜으로써 참 으로 기뿌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오는 영화임을 꼭 전해주고 싶고
영화 내리기 전에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
첫댓글 강풀의 만화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 했던 작자들땜에.. 이번 만화는 영화평이 너무도 좋아서 보긴봐야겠다..했는데,새로 개봉하는 영화들도 다 못 볼정도로 회사가 바쁘다보니..담주 평일엔 꼭 보고선 댓글 올릴께~ㅋ
삼촌 후기 있으면 댓글 달려고 접했는데 없어서 제가 먼저 올렸어요 ㅋㅋ 오랫만에 독후감 쓰느 느낌이랄까;; 담에 극장에서 보면 아는척 해주세요 ^^
음...꼭 봐야겠군...
언니가 추천하자나~~~~ 어여 봐!
독후감 자주 부탁해~ㅎ 전혀 생각없던 영화인데 볼지 고려해 봐야겠는걸~
넌 이영화를 아직 봇봤단말인가? ㅋ
정말 보고 싶었던건데 여태 못봤던...꼭 보겠음요~!!
저두 아직 못봤는데 봐야겠군여^^ 강풀 광팬인데~
이런영화보면 부모님 생각나서 안보는데 보고 실컷 눈물만 흘렸네요..
이순재님께서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길을 돌아다니던 첫장면에서부터 눈물나기 시작하면서,보는내내 눈물흘렸댔어~ㅠ 모든이들의 아버지요,어머니같았던 4분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뛰어난 연기력땜에 무척이나 가슴아프게,또한 내부모님 생각에 슬프게 봤었어~ 내 아내랑 연애할때 어머니의 반대에 죽음을 각오했었는데..이영화를 보면서 내어머니의 가슴에 돌을 던졌었구나..아내랑 헤어졌어야 마땅했었구나..후회가 막급이야. 하지만 어쩌겠나..이왕 이렇게 사는거..만약에 내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과연 나는? 참 많은 생각을 했고,이런저런 생각과 슬픈장면이 겹치면서 많은 눈물도 흘렸던 영화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