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부산에서 지락페 가는데 일 뺄수가 없어서 고민하던 처자입니다.작년 1년 여행하고 들어와5개월반동안 새로운 일 하려고 취업준비한다고 스트레스는 다 받고 끝내 원래 하던 학원강사실을 다시 하게 되었죠 3월에 맹장을 드러내는 수술을 했죠 6월에 비오는날 지하철 계단에서 미끌러져서 발목 인대 다쳐서 3주넘게 깁스하고 물리치료받았죠 깁스푼지 3일만에 다행히 학원방학이 지락페랑 딱 겹쳐서 친구의 아는사람한테 끊었고 교통편은 친구가 같이 끊고 텐트용품은 제가 예약 다 했죠 이제 스트레스 다 풀고 신나게 즐길 꿈에 부풀었건만 지락페 이틀 남기고 머리가 빙길빙글 어지럽고 토하고 메스꺼워 병원갔더니 진정신경염이라고 무리하지 말라네요 뒷수습하려니까 아찔해요 어휴 개띠 삼재 지나갔는데 되는일 참 없네요 작년에 여행할 때 큰일 없이 끝나서 좋아했더만 한국 돌아오니까 저의 수난시대네요 앞으로 좋은 일 생길거라고 맘 먹었는데 이제는 앞으론 또 뭐가 날 기다리고 있을까 무섭네요 에휴 ㅠ
첫댓글 삼재같은 소리 하면 진짜 그런 일 옵니다.
다 개짖는 소리라 생각하고, 스스로 인생 개척해 나가세요.
저는 나쁜일 많아서 삼재여서 라고 생각해요.이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
살다 보면 그럴 때도 있고 별 일이 다 있습니다. 삼재니 뭐니 이런 소리 하지 말라니까 젊은 사람이 왜 그러시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평생 그 속에서 살게 됩니다. 인생은 자신의 노력으로 개선되는 것이지 삼재라서 나쁘고 삼재를 벗어나면 좋아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트레스 관리잘하시고 건강관리잘하세요ㅋ확실히 상황이 좋아지지않을까요. 저도 지산가고파요ㅠ
개띠 화이팅ㅋㅋ
이제 좋은일만 남았네여...두려워마세여 저도 이번년이 82 지나가길..
모든게 맘먹기 나름입니다.... 딱 한마디만 머리속에 생각 하시면 됩니다....괜. 찮. 아.....
저보다는..ㅎㅎ. 힘내세여. 전 글로라도 언급하기 싫네요. 작년 일들 빨리 잊고싶어여
액땜했다고 치세요.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겪으셨으니 이제 좋은 일만 생기실거에요. 저 아래로 내려갔으니 이제 치고 올라올 일만 남았겠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