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증시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된 가운데 금요일 나스닥 상승 전환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렇지만, 미국과 유럽의 대규모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특히 일부 IPO 종목들의 부진이 코스닥 밸류 부담이 높았던 바이오 종목군등의 매물 출회를 자극해 코스닥은 2% 넘게 하락. 다만 코스피의 경우는 삼성그룹주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이 제한. 이후 5중 전회가 진행중인 중국 증시의 변화 및 외국인 선물 동향이 오늘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
2. 중국 증시는 유럽의 코로나 확산이 크게 증가하자 향후 대 유럽 수출 등이 위축 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1% 넘게 하락 출발. 그렇지만 5중 전회를 앞두고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기대된다는 점이 부각되며 낙폭이 축소되거나 심천 지수는 상승 전환 성공. 특히 이번 5중 전회에서는 2021~2025년 5개년 경제 개발 계획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다만 관망세가 여전한 가운데 최근 상승이 컸던 금융등 정책 수혜주가 낙폭을 확대한 점은 부담(상해 종합 -0.72%, 심천 종합 +0.41%). 업종별로는 오토바이(+2.45%), 발전설비(+2.23%)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주류(-2.64%), 금융(-1.99%), 호텔관광(-1.79%) 등이 하락 주도
3. 미 증시: 코로나 확산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격하게 증가 추세로 돌아섬. 유럽은 프랑스가 5만명을 넘어서는 등 대규모로 급증하고 있어 불안 심리가 확산. 특히 유럽의 경우는 경제 봉쇄가 확산 되고 있으며, 미국 또한 경제 봉쇄 확대 가능성이 높아짐. 이러한 변화는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4. 미 증시: 경기 부양책
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오후 들어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에 성공. 당시 백악관 비서실장은 “하루 정도 이후에 협상 타결이 될 수 있다” 라고 주장했으며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을 보임. 그렇지만 주말에 어떤 내용도 나오지 않자 미국 시간외 선물은 0.5% 내외 하락을 보이고 있음. 그런 가운데 펠로시 하원 의장이 일요일에 '트럼프 행정부가 주말동안 부양책 최신안에 대해 검토 중' 이라고 주장하며 그 결과는 26일 나올 것이라고 발표. 이런 가운데 백악관 비서실장은 아직 법안을 보지 못했다고 언급하는 등 논란이 확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원칙적인 합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26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
5. 미 증시: 대법관 지명 상원 표결
지난 22일 논란이 있었던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 대법관 후보자의 인준안이 상원 법사위를 통과. 이날 민주당 법사위원 모두 불참 헀으나 공화당은(12명)은 모두 찬성하며 26일 상원에서 표결. 공화당 의원 2명이 반대한다고 발표 했으나 이를 제외 한다고 해도 51:49로 통과 가능성이 높음. 미 의회는 전통적으로 대통령 마지막해에는 대법관 인준을 하지 않았으나 트럼프는 이를 강행 했으며, 시장에서는 대선 불복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후 정치적인 마찰이 격화 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6. 미 증시: 실적 발표(괄호안은 주당 EPS 컨세서스)
장 시작 전: SAP(1.28달러), HCA 헬스(2.69달러), 하스브로(1.65달러)
장 마감 후: Twilio(-0.46달러), NXP세미컨덕터(1.26달러)
중요 기업 실적 발표 일정이 없어 장 마감 후 클라우드 통신 플랫폼 회사인 Twilio정도가 주목 받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