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의 기공 수련기 - 24.06.07(금) ⭐️
제목 : 기공수련 - 극핵(極核)과 극각(極覺)을 깨우치다.
최근 허리 통증이 다시 찾아왔다.
3월 중순 경 통증이 있어서 병원 방문을 하였고.. 스트레칭도 열심히 하며 살았다.
5월 말 다시 통증이 있어서 6월 1주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다시 가봐야 할 것 같다.
너무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 있었나..
앉아서 일만 계속 하다보니.. 허리에 무리가 간 듯..
나중에는 눈에도 이상이 오려나..
쉬엄쉬엄 하고.. 중간에 일어나 스트레칭도 해야겠다.
목 통증과 허리 통증은 사무직의 대표적인 질환인 듯..
우리 팀장님도.. “아이고 팔이야~” 계속 그러던데.. 목디스크가 있어서 팔저림 통증이 계속 있는 듯하다.
추간판.. 아껴쓰고 관리를 잘하자!!
잘못 써서 빠르게 발생되는 노화는 어찌할 수 없다!!
맑은빛님이.. 통증 때문에 수련을 하기 어렵단 글을 읽었다.
과거 허리디스크로 등 근육이 굳어서 몇 개월 동안 굽은 자세로 살아가야 했다.
그 때도 수련은 지속적으로 했다.
기력.. 된다.. 잘 받아진다!!
지금도 아프지만.. 그냥 잘 받아진다.
기력 자발공을 하면.. 아픈 상태에서 회복이 될 때 근육의 균형성을 맞춰주며 나아진다.
참.. 신기했다.
허리디스크로 제대로 걷지 못했던 내가.. 좌우 근육 밸런스가 더 좋아졌으니..
인바디 측정 시 좌우 근육량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기공수련 전에는 오른손잡이라.. 오른쪽 근육이 더 강한 상태로 좌우 근육의 편차가 있었다.
오늘도 평소와 같이 일어나 수련을 시작하였다.
30분 동안 기력을 받아내었다.
양 손부터 강력하게 기력이 들어찬다.
천천히.. 차곡차곡 채워서 받아간다.
스승님이 다음 기공마을 카페에 쓰신 “기력 비술”의 내용이 떠오른다.
맞다!!
평소 정모에서 늘 이야기 해주시고..
지난 공주 술련에서 현님과 함께 이 부분을 강조해주셨고.. 기력도 받게 하셨다.
다시 한번 더 되새긴다.
차곡차곡 채워 받아내는 기력!!
천천히.. 양 손과 어깨까지 일체화 된 상태를 유지하며..
기력 자발공이 나오는 상태에서도 그 일체화 상태를 유지한다.
지연스러운 동작과 함께 강력하고 밀도 있게 받아낸다.
나는 다른 전수자분들과 다르게.. 매우 천천히.. 오랜시간 동안 기력을 받아낸다.
1번째 기력을 12~17분 동안 받아내고.. 기감 기력이 채워진 뒤.. 문구가 떠오른다.
떠오른 문구의 의미를 정리하고 그 의미를 확 느끼며 알아채는 순간..
양 손을 통해 다시금 기력이 들어찬다.
그렇게 8~13분 동안 기력을 더 강력하게 받아내면 마무리 된다.
그래서 기력을 받아내는 시간이 20~33분 정도 소요된다.
그 시간동안.. 양 손에서 어깨까지..
백회에서 발끝까지.. 강력한 기력을 받아내는 상태를 유지하며.. 차곡차곡 채워간다.
상체는 기력 자발공에 의해 움직임이 좀 있지만..
하체는 그냥 통으로 들어차 내려간다.
약간의 기마자세도 나오지만.. 그냥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린 상태에서 통으로 채워져 내려간다.
전수 초기나.. 19년도에는 쪼그려 앉는 자세도 나오고 했는데.. 지금은 그러하지 않다.
그냥 서서 통으로 채워가며 받아간다.
하체로 내려가는 기력.. 매우 단단하게 느껴진다.
처음에는 그리 느껴지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그리 느끼게 되었다.
꾸준히 하다보니.. 그렇게 내가 느껴가는 기력의 세기가 더 강해졌다.
더불어.. 이를 악물며.. 얼굴이 일그러지는 시간도 늘어났다.
가끔 아이맥을 통해 내 기력 수련을 촬영해 보는데.. 정말.. 장난 아니다.
오만 인상을 써가며.. 이를 악물며 받아내는 내 모습을 보니.. 내가 진짜 최선을 다해 수련하고 있다는 게 보여진다.
기력을 받아갈 때.. 그리 심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촬영된 영상을 바라보니.. 내가 진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죽을 힘을 다해 기력을 받아내고 있다는 게 보여진다.
그러니.. 1번의 기력을 받아내어도.. 새롭게 문구가 떠오른다.
발전된 나..
이번 수련에서도 문구가 떠올랐다.
더욱 더 강력해지다.
초월
발전
혁신
극월!! (초월 + 발전 + 혁신 = 극월)
이어서 극월의 자발공이ㅣ 나오며.. 머리, 가슴, 입 안(내부)의 틀을 모두 벗겨낸다.
외부와 내부의 틀 모두 다 벗겨낸다.
완전히 벗겨내고.. 새롭게 틀이 정립되니 문구가 떠오른다.
강(強, 강해지다)
명(明, 밝아지다)
황(煌, 빛나다)
원강(源強, 근원이 더 강해지다)
원명(源明, 근원이 더 밝아지다)
원황(源煌, 근원이 더 빛나다)
근원..
그보다 더 깊숙이 들어간다.
핵(核)
극핵!!(極核)
극핵강(極核強, 극핵이 강해지다)
극핵명(極核明, 극핵이 밝아지다)
극핵황(極核煌, 극행이 빛나다)
극핵.. 더욱 더 강화되었구나..
더욱 더 강해지고, 밝아지며.. 빛나게 된다.
..
극각!!(極覺)
극각강(極覺強, 극각이 강해지다)
극각명(極覺明, 극각이 밝아지다)
극각황(極覺煌, 극각이 빛나다)
극핵과 극각..
나를 넘어섰다.
강, 명, 황!!
더 강해지고, 더 밝아지고, 더 빛난다.
근원.. 그보다 더 깊게.. 핵.. 극핵!!
깨달음과 깨우침.. 더 깊게.. 극각!!
모든 것들이 더 강해지고 더 밝아지고 더 빛나게 되었다.
이어서 양 손을 통해 강력한 기력이 들어차기 시작한다.
이를 악물며 받아간다.
기력 자발공과 함께..
천천히.. 차곡차곡 채워간다.
발끝까지 다 받아내고 기감 기력이 들어차며 몸 전체를 단단히 채운다.
기운이 갈무리 되며 문구가 떠오른다.
더욱 더 강력해지다!
극핵과 극각을 깨우치다!!
이 모든 것.. 하나로 합쳐진다.
순수 나..
순수 나 상태로 받아가면 된다..
“나”에게 집중하고.. “나”에게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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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치는 길은 있지않을까 싶긴한데 제가 허리디스크를 안겪어봐서 장담은 못하것네요.
제눈이 난시인데 이거 치유로 고쳐지면 함 꺼드럭대봅죠 ㅎㅎ
기에 대해 너무 맹신하지 말아요
나도 난시가 있는데 시력은 기로 회복되진 않네요
이미 나빠진 것이 있고.. 현재 생활습관도 무시 못하고.. 난 사무직이라 모니터를 많이 봐서 그런지 더 나빠지네요
노안도 빨리 올 듯 하고..
아직 30대가 아니니 본인 진로나 경제적 활동에 집중해요
20대는 사회적 활동을 준비하는 단계이니 너무 이쪽으로 치중하지 말고요
나도 하마터면 고학력 백수가 될 뻔한 경험이 있어.. 본인 삶이 안정되게끔 노력해요
@린(燐) 준비단계에서도 준비하기위한 안정이 필요하고 그안정의 첫번째는 몸이죠, 몸에 장애가 생김으로써 사회에서 적응하는데 필요한 노력은 배이상이 들게되고요.
당장 더 다치지 않기위해, 더 멀리보기위해 제일 밑의 기반을 다진다 생각하고 치유를 파는 중입니다.
세상살이가 스펙으로만 돌아가진않고 몸건강도 포함되더라고요.
둘중하나 우선시해야한다면 후자가 먼저여야할 상황었답니다..과거의 제가 어떤상태인지는 말안해도 알겁니다 허헛.
지금도 몸쓰는 살짝 험한일하지만 부담이 엄청준편이기도 하고..생각보다 걱정안하셔도됩니다.ㅎㅎ
@린(燐) 아 시력은 진짜 가능성보여서 그런거라..실패하면 미련버립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