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남자친구] 뒤늦은 감상과 비평,

시험끝난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B형 남자친구를 빌려서 봤다, 개봉한지 얼마 안됬을때 너무나도 보고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보지 못해서 너무나도 아쉬었었는데 이렇게 비디오를 통해서라도 보니깐 너무 기대됬었다, 아,,, 너무 기대했던게 내 실수였던가? 신이의 연기력만 마음에 들었고 그외에는 전부 -_- 말로 표현할수없었던 그런 영화, 솔직히 혈액형 열풍이 불었다 쳐도, B형가지고 결혼 하네 안하네 하는 신이의 캐릭터는 재밌었지만 공감할수 없는 캐릭터였고, 매달리는 A형 한지혜 캐릭터는 약간 복종적?인 A형의 특징을 잘 살려냈지만, 한번 화나면 너무 무서운 그런 A형의 기질을 잘 표현하지못했다, 솔직히 A형은 한번화나면 그걸로 인연끝~ 너 누구니? 너보다 내가 잘났다는걸 보여주지 라면서 마음 굳게 먹는데 이동건의 이벤트 하나로 그렇게 봄눈녹듯,,, 물론 이벤트가 감동적일지는 몰라도, 그렇게 당했는데 그런일 없었다는듯 한 태도의 캐릭터도 공감을 할수없었다, 그리고 이동건 B형 캐릭터, 싸이코 스럽다는 B형의 캐릭터를 양호하게 소화했으나, B형 캐릭터를 100%가 아니라도 그에 가깝게는 소화를 못했다, 친구들과 보는내내 =_= 이런 표정으로 그의 연기를 보았고 보는내내 "에효,,"라는 한숨이 나왔다, 그리고 한번 사랑에 빠지면 무조건적으로 빠지는 B형의 특징을 생략해버린듯해 아쉽다, 아, 그리고 중간에 끼어드는 이동건의 선배? 하여튼 그 캐릭터는 도대체 어떻게 된것인가, 중간에 증발해버렸나? 그리고 돈을주면서 남의 여자를 달라니, 정말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지않을것이다. 영화는 이 캐릭터에 대한 언급도 없이 그냥 끝나버렸다. 정말 영화 끝나고 친구들이랑 땅을 치고 울었다. 비디오값도 아깝다 면서,,,, 한지혜와 이동건은 이영화를 보고 자신들의 연기를 어떻게 평가를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