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책금융사, 造船에 64조 물렸다 부실 커지면 혈세부담 우려…수출입銀 34조 최다 국책금융, 조선사 지급보증 남발…저가수주 부추겨 부실 확 키웠다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약 3조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책금융기관의 조선업 관련 '익스포저(부실위험 노출액)'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익스포저는 대출채권 유가증권 지급보증 등 부실위험에 노출된 금액을 말한다. 향후 조선업계의 부실이 심화돼 대형 조선사의 워크아웃이나 자율협약 같은 경영 악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책금융기관의 손실이 커지면서 막대한 혈세 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내달부터 렌터카 자차보험 거품 뺀다 1日 2만원대 보험료 휴가철 바가지 못하게 車보험 특약에 `렌터카 자차` 추가해 보험료 대폭 줄여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자동차보험에 '렌터카 자차보험'을 특약으로 추가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소비자 효용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을 손해보험사들에 개진했다. 이에 따라 손보사들은 손해율 등을 계산해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조만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렌터카 자차보험은 만약 자동차보험 피보험자가 렌터카를 운행하다가 사고를 당했을 때 렌터카 차량 수리비와 휴일 손해비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렌터카 자차보험 특약을 넣으면 렌터카 업체의 유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사고 때 렌터카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특약 보험료는 상품별로 다르지만 보장 범위에 따라 연간 보험료가 1만원 안팎의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는 또 단기간 가입하는 렌터카 자차보험 형태로도 출시할 수 있다. 이 경우 하루 평균 5000원 내외로 보험료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보험료 명목으로 지출되는 돈이 하루 2만~3만원에서 크게 줄어드는 셈이다.
내년 중위소득 4%올려 439만원…4인가구 기준소득 확정 월소득 127만원 이하땐 생계급여 -내년부터 월소득이 127만원 이하인 4인가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 복지 정책의 기준점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을 올해(월소득 422만2533원)보다 4% 인상한 월소득 439만1434원(4인가구 기준)으로 결정했다. 주거급여는 소득별로 지급되는 금액이 다르다. 주거급여 수급자 중 생계급여 대상자들은 기준 임대료를 모두 받지만 그 외(중위소득 29% 초과~43% 이하)에 속하는 경우 일부 금액만 받게 된다. 교육급여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학교의 급에 따라 급여 내용이 달라지며 의료급여는 의료행위 기준에 맞게 자기부담금 중 일부를 지원받는다. 각 급여를 수급하려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주거급여콜센터(1600-0777) 교육급여콜센터(1544-9654)에 문의하면 된다.
<부동산> LTV·DTI 규제 완화 내달부터 1년 연장 확정 가계대출 관리 다른 규제는 유지 또는 강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조치가 내달 1일부터 1년 연장된다. 금융감독원은 LTV·DTI 규제 완화 조치를 내달 1일부터 1년간 더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1천100조 규모로 불어난 가계부채 문제가 있긴 하지만 LTV·DTI 규제 완화가 주택시장 정상화 등 국민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순기능이 더 크다고 보고 연장을 결정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8월1일부터 금융업권에 상관없이 전 지역에서 대출시 70%의 LTV를 적용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전체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올해 35%, 내년 37.5%, 2017년 말에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올해 35%, 내년 40%, 2017년 말에 45%까지 높일 방침이다.
대구·전남 땅값 제일 뜨거웠다 상반기 혁신도시 호재로…전국 1.07% 올라 56개월째 상승 -올해 상반기 전라남도와 대구가 땅값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 모두 혁신도시 호재로 땅값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올랐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산정한 올 상반기 전국 땅값이 1.07% 올라 2010년 11월 이후 56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나주는 혁신도시 및 나주역 인근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부동산 매매 수요 증가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며 "구례는 전원주택 개발 수요가 몰려 땅값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과 대구 동구도 각각 2.06%와 2.01%를 기록하며 상승률 4~5위에 올랐다. 달성은 테크노폴리스 개발 호재가 주효했고, 동구는 혁신도시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호재가 겹쳐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20만㎡ 수색역세권 개발 재시동 30일 민간사업자 공모 -지난해 1차 민간사업자 공모 유찰 후 사업 재개에 어려움을 겪던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DMC역 주변 복합쇼핑·통합환승시설을 선도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는 도시개발사업을 검토하는 '분리 추진' 방식을 통해서다. 27일 서울시와 코레일은 총 4개 구역의 수색역세권 개발구역(20만7000㎡) 중 은평구 수색동 37-2 일대 'DMC역 구역'(3만5000㎡)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구역은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산업> 백화점 이번엔 사상최대 `명품떨이`…롯데 등 3社 2800억 규모 인기있는 구두·핸드백 등 최고 90% 세일 -백화점들이 다가오는 가을시즌을 앞두고 이월상품 재고 정리를 위한 해외 명품 떨이 판매에 나선다. 소비 부진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까지 겹치면서 누적된 재고로 인해 업체들은 일제히 행사 규모를 역대 최대급으로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29일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점포에서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50여 개 늘어난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도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500억원어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명품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방, 신발 등 잡화상품군 비중을 60%까지 늘렸다.
휴대전화도 렌트 시대 열리나…SKT, 렌털서비스 검토 -이르면 올가을부터 전 국민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도 장기간 빌려서 쓰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고객의 다양한 선택권 확보 차원에서 휴대전화 렌털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애플의 아이폰6S,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 신형 프리미엄폰이 줄줄이 출시되는 만큼 도입 시점은 이르면 올가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휴대전화 렌털 서비스가 도입되면 요금이 현재 휴대전화 직접 구입 시 일반적으로 24개월에 걸쳐 나눠 내는 것보다는 싸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고가의 단말기값 부담 때문에 급감한 프리미엄폰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국제> 미국 국무부, 13년째 `북한 인신매매 최악` 지정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을 인신매매 방지 활동과 관련해 최하 등급인 3등급(Tier 3)으로 다시 지정했다. 미국 국무부가 이날 발표한 연례 인신매매 실태(TIP) 보고서에서 북한이 3등급에 속한 것은 2003년 이후 13년째다. 반면 한국은 13년 연속 1등급(Tier 1)을 유지했다. 3등급 국가는 인신매매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하지 않고, 이렇다 할 개선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는 나라들'을 뜻한다. 이에 비해 1등급 국가는 '(미국의)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법(TVPA)에 정해진 최소한의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는 나라들'이다.
TPP 각료회의 내일 하와이서 개막…합의 선언 목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각료회의가 28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하와이 마우이 섬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하와이 각료회의는 TPP 협상 최종 타결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 협상단은 규범과 시장접근 분야의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혀 합의 선언을 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미·일 양국은 앞서 지난 9∼12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양자협상에서 쌀과 쇠·돼지 고기를 비롯한 일본의 5대 민감품목에 대한 시장개방 정도, 미국의 일본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철폐 등 주요 쟁점을 거의 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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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뉴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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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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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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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오늘도 뉴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의손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라이징스타님~
감사합니다.찜통더위에 건강첑기시구요♡♡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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