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스 부동산팀 이하맘입니다.
저희 시부모님께서 살고 계신 아파트는 들어가면서 도배와 입주 청소만 한 2007년식 아파트입니다. 이사는 2014년에 하셨구요. 연세도 드시고 눈이 침침하시니 밝게 살고 싶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거실등과 안방등을 LED로 바꿔 드리기로 했어요. 맡기면 편하겠지만 비용도 그렇고 셀프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아 꽝손 중 꽝손이지만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일단 등을 주문해야겠죠? 작년 5월 저희 집 인테리어를 하면서 알게 된 조명용품사이트를 검색해서 고른 제품은
30평대 거실등은 125W~200W 까지 상품들이 있네요. 제가 고른 상품은 깔끔한 디자인에 제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가격, LED칩의 품질을 보고 선택했어요. 전 비전문가이니까요.ㅎㅎ
방등은 30~60W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구요. 제가 선택한 방등은 50W로 거실등과 같은 디자인으로 선택했어요.
방등과 거실등의 주문 금액은 29만원이 조금 안되네요.
자, 안전하게 잘 배송된 LED등을 이제 달아야겠죠?
스위치는 꼭 끄신 후 작업하세요~
교체 전 방등이예요. 아담한 크기에 어찌나 어둡던지...
유리커버를 제거하자
커넥터를 눌러 전선 가닥을 빼 줍니다.
전등을 천장에 고정시킨 볼트들을 제거하여 전등을 떼어냅니다. 잘 잡고 볼트를 풀어야 합니다. 방등은 혼자 할 수 있지만 거실등은 잡아주실 분이 꼭 있어야 해요.
LED등을 천장에 고정시킵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처럼 전선 두 가닥은 빼 주셔야 하구요.
그리고 전기선을 전등에 안전기와 연결되는 커넥터에 꽂아줍니다. 튀어나온 부분을 손으로 누른 후에 꽂아야 확실히 고정이 된답니다.
요 상태에서 스위치를 켜서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하구요. 안 들어온다면 스위치를 다시 끄신 후 전선을 바꿔 끼워보세요. 다시 스위치 켜서 불이 들어온다면 성공~
커버를 덮어 고정시키면 끝입니다. 참, 쉽죠? ^^
거실등은 크기가 크니 한사람이 같이 잡아주면서 방등과 똑같은 과정으로 교체하면 돼요. 전선이 3가닥이라 스위치 끄고 켜면서 커넥터에 몇 번 바꿔 끼우면서 불이 제대로 들어오도록 맞춰 줬어요.
교체해 드리니 훤해졌다며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작지만 효도한 것 같아 뿌듯했네요.ㅎㅎ
끝으로 이번 셀프 전등교체를 진행하면서 드릴 수 있는 Tip은요.
1.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어요(제가 할 수 있었으니까요^^)
2. 주문 전 기존 등의 크기를 잘 측정하시고 그 크기 이상의 등을 주문하세요.도배를 새로 하신다면 상관없지만 기존 등보다 작으면 천장이 드러나는 부분이 생겨요.
3. 드라이버나 드릴은 있어야 합니다. 다 있으시죠?^^
4. 꼭 전등 스위치를 끄신 후 교체하세요.
5. 전선가닥이 바뀌어도 괜찮아요. 불이 안들어오면 스위치 끄고 전선가닥을 바꿔 끼우시면 됩니다. 절대 터지지 않아요.ㅎㅎ
부모님께서 참 좋아하셨겠네요. 저도 꽃피는 봄이 오면 처가에 설치해해드리고 와이프한테 점수좀 따봐야 할까 싶네요. 행크에 와서 참 여러가지로 자극받습니다..ㅎㅎ
사랑받는 남편, 귀여움 받는 사위 되실 기회네요. ^^
예쁜 디자인으로 골라 설치해 드리세요~
이걸 직접했다고요????????우와~~~~
난 전등교체도 못하는데 ㅡ.ㅡ;;;;
능력자 이하맘님 대단하세요^^
언니, 안 해보셔서 그래요.ㅎㅎ
도전해 보심 언니도 하실 수 있는 간단한 일이예요. 능력자라고 하시니 많이 부끄럽네요. ^^
저도 하나 바꿔야 하는데 전기는 워낙 겁나서 손도 못대고 있었어요. 대단하십니다. ^^
전등 스위치라는 것이 방안에 있는 스위치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님 전기 차단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네, 전등 스위치 맞아요. 차단기는 안 내리고 교체했어요.
한번 해 보심 쉽게 하실 수 있답니다. 처음이 낯설고 엄두가 안 나서 그렇지요.ㅎㅎ
도경아빠님도 도오전~~~^^
전에 도배를 하다가.. led등 반쪽이 안들어와서.. 한참을 고생했던 적이 생각이 나네요~ ^^
그거 하나 교체했을때도.. 어깨가 아팠는데..
이하맘님~ 대단하시네요~ ^^*
라때님, 거실 같이 큰 등을 달아야 할 때는 조수 필수랍니다. 팔이 많이 아파요.ㅎ
담에도 도전하시는거죠? ^^
전등이 아주 중요하죠. 대단하십니다.
전등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 전환이 되네요. 밝아지기까지 하니 더 그런 듯 해요. 감사합니다, 부라보 긍정님~^^
저희집도 거실등 바꿔야되는데~ 좋은 정보가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알파봉님, 예쁜 아가도 태어났으니 멋진 전등으로 바꿔주심 좋겠네요. ^^
화이팅이요. 교체 하시고 보여주세요~ㅎㅎ
능력자 시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저도 마침 도배장판 끝나고 셀프로 전등을 갈아볼까 하던참이었어요 ㅎ 자칫 잘못껴서 터지거나 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전등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충분히 잘 하실거예요.^^
전등 스위치 내리고 잘 교체하세요.
화이팅입니다~~~
저희도 이사왔는데 LED 조명으로 다 교체되어 있어서 너무 밝고 좋더라구요~^^
조명이 큰 역할을 하죠? 다 교체해 놓으셔서 조명엔 손 볼 일이 없으시겠네요.^^
와~~~~이하맘님 능력자십니다. ^^
등 교체 힘든데.....ㅎㅎㅎ
이하맘님의 2018년을 응원하겠습니다. ^^
등교체 힘든건가요? 제가 힘이 좀 쎄요.ㅎㅎ
토사장님 칭찬에 갑자기 능력자 된 듯 어깨 으쓱입니다.
토박이님도 2018년 대박해 되시길 응원할게요.^^
아.. 간단한가요? 전기에 대한 겁이 많은지라.. 해봐야겠네요
한번만 차근차근 해 보시면 그 다음부터는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그래도 조심히 해야 할듯하네요 ㅎㅎ^^
네, 조심해야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갈락티코님~
저도 용기를 내서 한번 해봐야겠네요..
네, 스위치는 꼭 내리시구요~^^
우와~ 정말 능력자시네요..
행크의 금손님들에 비하면...부끄럽네요.^^ 감사합니다.
와 정말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셀프로 했는데 더 예쁘거 고르셨네요^^
감사합니다. 망고피리님도 셀프로 전등교체하셨군요?^^
지난 추석에 부모님댁 LED 시공하는걸 알아보니 40만원을 얘기하길래 그냥 두고 왔는데,
이글 보니까 다시 도전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이하맘님 후기 감사합니다^^
이번 명절에 아버님 댁에 보일러 대신 LED 놔(?) 드리세요.
사랑받으실 수 있어요.ㅎㅎ
도오전~응원할게요^^
와우!!
이런 효부가 있을까요. 울 이하맘 최고최고요!!
주문 전 기존 등의 크기를 잘 측정하시고 그 크기 이상의 등을 주문하세요.도배를 새로 하신다면 상관없지만 기존 등보다 작으면 천장이 드러나는 부분을 위해서 주신 팁 완전 감사요!!
우아하게 전문가에게 의뢰하자니 아까워서...^^
직접 해 보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언니~
성투를 기원합니다.
새해 더욱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시라스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