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일이 생각이 참 많이 나는 날이였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들 때면 광일이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아
광일이에게 의지하고 싶어서일까?
참 신기해
오늘은 블루문이 떴어
블루문이라고 하면 달이 파란색일 것 같은데, 사실 파란색이라서 블루문은 아니야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뜰 때 두 번째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불러
동양에서는 보름달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서양은 보름달을 불길하게 여겨.
그래서 한 달에 두 번이나 뜨는 보름달을 좋지 않게 여겨서 블루문이라는 이름이 붙었대
왜 하필 blue moon문이냐면, 예전 영어 단어중에 'blue'와 동음의의어인 'belewe'가 있어
이 단어는 배신하다(betray) 라는 뜻이 있는데 이러한 뜻을 사용해서 배신자의 달(betrayer moon)이라는 이름이 붙었어
이러한 이야기가 이어져 내려와서 지금의 blue moon이라는 이름이 되었대
너무 신기하지않아?
이러한 사실을 알고나니까 블루문을 볼 때마다 뭔가 신기하더라고
어찌되었든 신비한 일이니까 볼 때마다 소원을 빌게 되는 것 같아
그래서 오늘도 소원을 빌었어
소원은 말을 하는 순간 이루어지지 않는대
나중에 먼 훗날에 내 소원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그 때 말해줄게!
광일이도 오늘 소원을 빌었다면 그 소원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어
오늘도 좋은 밤되기를 바랄게
저 밝은 달빛이 너의 밤을 환하게 비춰주길.
사랑해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