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녹내장으로 삼성서울병원 기창원 교수님
강직성척추염으로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예수병원 황민호 교수님에게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병원을 한곳으로 하는 것이 협진같은 걸 고려하면
나을꺼 같기도 해서 병원을 옮겨 볼까 고민중입니다.
전주에 살다보니 서울에 3-6개월마다 가는 것도 비용적 측면이나
몸의 피로함을 생각하면 전북대학병원으로 옮기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지금까지는 서울구경간다 생각하고 다녀왔는데요 ㅋ
서울간김에 친구들도 보고 인천에 형이 살고 있어서
형 집에도 들리고 머 이래왔거든요.
의료시설이나 서비스를 생각하면 서울에 큰병원이 나을꺼 같기도 하고
하지만 내 몸이 갑자기 안좋을때 병원의 접근성을 또 생각하면
지방 병원이 나을꺼 같기도 하고...
전북대학병원과 예수병원과 서울삼성병원의 안과 의료시설이나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날까요?
예수병원은 2차병원인데 제가 몸이 갑자기 안좋을때
당일 진료도 가능하고 접근성도 좋은데 선택진료비도 없고 ㅎ
근데 아무대로 안과 의료 시설이 삼성병원에 비해 못한거같더라구요.
전북대학교 병원은 어머님이 중풍10년차라 1개월마다 약타러 가는데
사람 많고 의료서비스가 확실히 삼성병원에 비해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도 모시고 삼성병원으로 같이 다닐까 생각까지 해봤는데
3시간이상 차에 계셔야해서 그것도 문제고..
삼성병원은 의료시설면이나 의료서비스면에서는 좋은데 접근성이 떨어지고
내가 갑자기 몸이 안좋을때 진료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삼성병원을 다니면서 몸이 안좋을때만 지방병원에 가는 방법을 택할지...
전북대학교 병원으로 다닐지..
아님 현상태대로 강직성 척추염은 예수병원, 녹내장은 삼성병원으로 할지..
형이 인천공항쪽에 사니 인천쪽으로 제3의 병원(인하대병원?)을 찾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느병원으로 다니는게 나을까요?
첫댓글 녹내장은 자신이 관리하는 질환입니다..특별한 수술이 필요하지 않는한 병원가서 할 수 있는 진료는 안압검사..안저검사가 전부입니다..굳이 서울까지 다니실 필요는 없습니다..이제 우리 회원들 모두가 어느정도 전문의 수준이 되었으리라 봅니다..자신의 적정안압을 자신이 적절하게 관리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굳이 멀리 다니실 필요는 없습니다..다만 수술이나 전문성을 요구하는 진료는 서울에서 받으시는게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