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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폴링(oil pulling) 요법에 관한 단상
1. 오일 폴링 요법의 소개
* 들어가며...
옛말에 눈은 영혼(마음)의 창이요, 입술은 신체 건강의 창이며,혀는 제 2의 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구강(입 안)의 건강상태는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단서를 많이 제공하며, 이 둘의 상관관계는 우리가 통상적
으로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직결이 됩니다.호흡과 더불어 인체의 생명유지를 위해 거의 날마다 외부에서 섭취해 필요한 영양분, 수분, 전해질 등을 분해, 흡수, 이동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신체 내 각각의 기관들은 인체의 항상성 유지란 점에서는 하나의통합된 정교한 메커니즘이라고 봐야할 것입니다.구강은 피부와 비강의 폐호흡과 더불어 직접적인 외부환경과의 1차적 접촉기관 인바, 여기에서 구강의 타액은 전 소화, 순환기관중에서 가장 먼저 외부 방어기전을 가집니다.
근자에 들어 oil gargling으로 알고 있는 인도 전통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 유래되었다는 oil pulling 요법이 인터넷 상에서 많이 전파되고 있으며, 일본을 다녀오시는 분들 중 수년전부터 그곳에서 알게 되어 실천해 오는 분들이 계셨기에
참기름 착유하는 분들은 나름 많이들 알고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저 자신도 막내아이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배독요법을 찾던 중 접하게 되었으나 국내 민간요법에서도 필적할 만한 많은 해독요법들이 있기에 그리 큰 관심은 두지 않다가, 1년 이상 알레르기 약을 먹어오다 이제 시력뿐 아니라 약효도 안 받는 분이 가까이 있어 저부터 1달간을 먼저 시행 해본 뒤 몇몇 호전반응이 있었기에 기꺼이 권해드렸으며, 주위의 지인들께도 틈나는 대로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체의학치료지로 각광 받는 멕시코나 쿠바, 머드요법 등으로도 알려진 우크라이나의 대체의학센터 및 영국의 찰스 황태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영국의 통합의학재단, 아유르베다 국제협회 등, 세계 각국 에서 전통적인 민간치료법의 자료를 공유커나 보완해나가는 태동이 이미 시작이 되었으나, 국내에선 침술조차 장병두 할아버지나 구당 김남수 옹 같은 분들도 불법적인 의술행위로 처벌받는 풍토이기에, 향후 제 3의 의술로 자리매김 할 날을 대비해 뜻있는 분들께서는 부족한 환경이나마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좀 더 풍부한 자료수집과 과학적 접근과 검증으로널리 알려 우리 국민들의 애정 어린 신뢰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 오일 폴링요법은 약초요법이나 침구, 한약 등과는 달리 우리가 늘일상에서 쉬이 접할 수 있는 식재료들로서 실천하는 것이며, 누구나 쉽게접할 수 있는 요법이기에, 우리 생체의 작용기전을 좀 더 밝혀보고 “고작그런 걸로 어떻게?“ 하는 의심 내지는, 몸에 좋다하니 무턱대고 임의로하는 등의 부화뇌동 보다는 상식차원에서 약간은 더 나아가서 이해를 확고히 하며, 이 O.P(오일 폴링약자)요법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인적인 몸과 마음의 정화를 이루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섣부르나, 많은 O들의지엽적인 전문지식들을 모아 정리해 봅니다.
이 O.P요법을 단순히 돈 적게 드는 디톡스 요법이라며 참기름 가글하는 것으로만 끝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기보다는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음식물의 충분히 잘 씹어 먹는(저작) 습관의 정착과 아울러, 식생활 전반에걸쳐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름에 대한 적절한 응용법의 획득, 잘못된 식습관 내지는 치우친 편식적인 식습관의 탈피와, 물, 공기, 농.어산물, 가축류 등 전반에 걸친 환경 공해의 독소에 대한 자각과 그 해독법들과 아울러 적극적인 친환경적인 마음가짐을 요하며, 몸과 마음이 서로에게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느니 만큼 더 나아가 정신의 해독제인 명상, 자기성찰, 바른 호흡법, 바른 자세 등의 추구로 나아가 진정한 몸과 마음의 정화를 이루어 조화, 화합, 헌신, 공존, 공영하는 전인적인 삶을 살아 나가시길 바라는 마음 또한 간절합니다.
1) 아유르베다에서의 오일 폴링요법의 유래
* 아유르베다(데바나가리: आयुर्वेद:Ayurveda)...삶의 지혜 내지는 생명과학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대략 BC 3000년 경부터 전승되어온 인도의 고대 민간치유요법이 집대성 된 것으로서 그 중, Charaka Samhita는 위대한 아유르베다 의사인 Charaka에 의해 씌여진 고대 인도의 전통치료법에서 얻은 아유르베다의 내과관련 문헌인데 아유르베다의 현대적인 실천에 관련이 깊다합니다.이는 또한 산스크리트어로 작성된 것인데 후대 의학자들에 의해 경험적인
내용의 추가, 삽입이 많이 되었는바 기원전 2~3세기경인 Maurya시대,그러니까 인도의 붓다 열반이후 전륜성왕이라 일컫든 아쇼카왕 시대쯤에본격적인 의학으로서 자리 잡게 되었으며, 122장에 8개 전문항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유르베다의 방법은 명상, 요가, 마사지, 약초한방의학, 식이요법 등이있으며, <Panchakarma>라 불리는 정화 프로그램은 아유르베다의 주요한정화 및 해독치료법으로서, 세포가 독소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도와주며 그 제거시스템을 통해 이 독소를 체외로 방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합니다.
다섯가지의 요법으로서는 ]
1) 구토치료요법
2) 정화치료요법
3) 관장요법
4) 코 세척요법
5) 혈액 정화요법 등이 있습니다.
Oil Pulling 요법은 위 해독치료법에서 보편적으로 병행해 일상적으로 매일 1~2회 실시하는 기름 garglling으로서 “kavala graha” 또는 “kavala gandoosha”, 줄여서 “gandusa", 또는 ”gandoosha"라고도 하며, 아유르베다에서 권장하는 Oil로는 참기름과 해바라기씨 기름입니다.이 “kavala gandoosha”는 고대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학문서인
<Charaka Samhita>의 (Sutra sthana 5. 78~80) 및 Sushratha의Arthashastra에서 언급된 치료법으로서 두통과 편두통, 당뇨병과천식에 이르는 30여종의 전신질환을 치료한다고 알려져 왔으며,실제 인도에서는 수천년 동안 전통적인 민간치료법으로서 ”gandoosha"(oil pulling)는 구강의 악취와 염증, 잇몸 출혈, 인후(목구멍)의 건조,입술의 갈라짐을 예방하고 부비강(두개골속의 코 안쪽으로 이어지는 구멍)에 대한 강력한 정화와 치료, 그리고 잇몸과 턱을 강화하기 위한 치유의일환으로서 널리 사용되어져 왔습니다.<Gandusa-Kavala Pratisarana Vidhi (Mouth gargles)>
2) 아유르베다 해독요법으로서의 구강 gargling과 효과.
* 명상과 더불어 행해지는 바른 자세와 깊은 호흡 그리고 오일과 물, 약초 등의 가글과 섭취는 아유르베다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온 전반적인 건강을 지원하는 치유요법의 일부입니다.인체는 세균의 감염 등으로 인한 면역시스템의 과부하로 인해 몸에서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잇몸과 치아는 감염되어 그 증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및 기타 세균들이 상시번창하고 있는 구강의 두 위치이며, 구강은 풍부한 혈관조직과 혈류를 통해 신체를 감염시킬 수 있는 이들의 온상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정화시키기 위해 고대부터 아유르베다에서는 신체내의 모든 중요한 장기와 순환시스템의 항상성을 유지하여 질병을 예방하고생체의 불균형에 대한 예방의학과 치유법으로 일일처방(dina charya) 의 구강 건강 구성요소로서 gargling의 관행을 포함시켜 왔습니다.
* 아유르베다는 두 가지 타입의 구강 gargling을 가르치고 있는데, 먼저“gandoosa(간두샤)"는 oil을 입에 가득 머금고 구강 전체를 입으로 가글링하는 것을 뜻하며, "kavala graha"는 입안 주위를 좌우 혹은 치아의 안팎으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소량의 액체로 가글하는 것을 뜻합니다.오일은 자주 이 두 가지의 가글에 사용되어져 왔으며, “gandoosa"의 현대적 정의가 바로 이 oil pulling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이러한 gargling의 행위는 체내 독소를 몸 밖으로 뱉어내고 구강을깨끗이 하여 잇몸과 치아를 강화하므로, 입안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감소시키거나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바, 그것이 신체의 제거시스템의 자극으로 면역력의 활성화와 신진대사의 증가를 가져오는것이라 짐작됩니다.
아유르베다의 고전에 ”gandoosha"는 목의 경직과 두통, 귓병, 안과 질환,메스꺼움, 혼수 또는 졸음, 머리질환과 축농증 등의 질병에 권장되어 왔으며,특히 입냄새(구취(口臭))를 해결하고 얼굴근육의 유연성을 늘려주는 등의 건강개선에 이르게 하고, 모든 감각의 강화와 아울러 인식을 향상시키는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뒤이어 소개드리는 구강의 구조에서 자세히 밝혀보겠지만 인체의 내부 장기의 지도를 그 위에 그릴 수 있는 혓바닥이 경혈과 그 반사지점을 통해 모든 장기와 시스템에 연결되어져 있음을 의미함이며, 가글 과정의타액과 오일의 유화작용, 가수분해와 흡인, 재흡수 등의 과정을 통한복합적인 작용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적절히 제대로 실행한 ”gandoosha"의 좋은 징후중 하나는 신선한 감각과 얼굴과 마음에서 나타나는데 가벼우며 고요한 수면, 미각의 향상된 인식, 강하고 건강한 치아와 잇몸질병의 감소, 목소리의 고와짐, 희고 반짝이는 치아미백효과, 더 상쾌하고 이완된 깨어있음, 균형 잡힌 식욕과 규칙적인 배설, 눈 주위의 다크서클의 감소와 하루 종일 에너지의 증가를 느끼며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가 예방되어지는 등입니다.
* gargling은 각자의 선택에 따라 낮 시간이나 자기 전, 아침에 일어나서 비강관개요법(nasya) 후에 실행할 수 있습니다.
(<Panchakarma> 정화법 중의 하나. 그러나 꼭 의무적 사항은 아닙니다만구강과 비강 그리고 귀와 뇌는 공간적으로 신경적으로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한 부분이 전체에 영향을 주느니만큼, 가급적 시도해 보시길 바라마지않습니다. 코에 대한 부분은 다음 장으로 넘기겠습니다.)
"kavala graha"는 허브 달인 물이나 차 또는 오일로 하는 가벼운 가글로서통상 식사나 음료를 마신 후 진행합니다. 전통적으로 잇몸과 치아건강을 위해 아유르베다에 사용하는 허브는 감초, 버질과의 허브 tulsi와 3가지 과일인 triphala와 백합, 마늘 등의 정향, 그리고 계피를 포함합니다.또한 gargling을 위한 오일이나 녹차, 허브의 선택은 모두 당사자의 건강상태와 자신의 신체적 기능요소인 체질(doshas:도샤)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대개 우리 한의학에서는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의 4가지 사상체질로 분류를 하고 있으나 아유르베다에서는 vata(공기와 공간적ether 요소),kapha(물, 땅의 요소), pitta(불의 요소)의 3가지 물질적인 체질로 나누며, 적용오일과 약초선택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자면 vata적인 사람은 대개 날씬하거나 왜소한 골격이어서혈액순환의 장애가 있고 활동적이며 감정적으로 예민한 편이며,kapha적인 사람은 골격, 근육, 지방 등이 육중해 살이 잘 찌는 특성이고집중력이 약하며 몸이 차나 식욕은 왕성하고 잘 지치며 단것을 즐기는체질인데 이들에게는 참깨오일이 권장됩니다.pitta적인 사람은 불의 요소를 갖고 있어 식욕이 왕성하고 체온이 높은 편이며, 몸에 특이한 암내 등 유황냄새가 나며 지성적인 특질과 지배적인성향이나, 근육, 신경성 질환이나 류머티즘 같은 염증성 질환에 시달리기쉽기에 이들에게는 해바라기 오일이 권장됩니다.또한 이러한 구강궤양 및 염증을 가진 질환자일 경우에 “kavala graha”에서는 oil gargling 후에 감초 달인 물과 같은 허브차나 즙으로 가글을시킵니다. 국내 같으면 이러한 증상에 요즘 같은 여름에 채취하기 좋은쇠비름을 달인 즙으로 가글하거나 효소를 마시게 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 제가 o.p요법중 일종의 명현현상인지 입 윗천장과 윗니 접촉부분의염증이 생겨 그쪽으로는 음식을 쉽지 못하고 편도쪽으로 퍼져나가서편도선의 염증기운으로 침 삼키기가 힘이 들든차, 플로폴리스 캡슐정과쇠비름 달인 엑기스를 데워 같이 복용하며 입에 머물고 있다가 삼키곤한지 3일 만에 붓기가 가라앉으며 원상회복이 되더군요.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정상적인 면역상태와 건강을 회복하기까지 o.p요법을 하시다보면 신체에 명현반응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는 일면 동종요법과도 같은바 신체가 치유되는 사인이라고 할 수 있으니 절대로 염려할 것이 아님을 주지하셔야 할 것입니다.
3) 구강내 독소배출요법으로서 오일 폴링요법과 그 연습.
현재 전 세계에 등록된 약 1300만개의 인공물질들 중 10만개 정도의 산업상품 물질들이 있다는데 자업자득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음식, 공기, 피부를 통해 이들 화학물질들을 흡수함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지금 이순간도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중의학이나 동의보감 및 여타 민간요법으로서의 처방약초나 음식들은 작성 당시의 환경조건과는 너무나 달라진 오염된 때인지라 우리의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육신의 정화와 약초나 음식물의 배독, 호흡하는 공간의 정화 및 음용수의 수질정화를 아울러 도모하며 생체의 면역력을 굳건하게 길러야 주어진 천수를
온전히 누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환경독소의 대부분은 신체의 포화지방조직인 지방 친화조직에 축적이되어 있는데 이들 지용성 독소는 호르몬 장애, 면역시스템 억제, 알레르기, 간 및 피부질환, 각종 신경성 질병, 생식장애등의 질병과 연결이 됩니다.
환경독소로서 알려진 비소를 예를 들자면 이는 원래 자연적으로 지구의 지각에서 발견되는 화학요소이며, 타 요소와 결합해 유기, 무기의 두종류의 비소가 형성이 되는데 음식, 마시는 물, 공기를 통해 우리는이들에게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유기비소 화합물은 농약 등에 사용이 되지만 무독성 유기비소는 육류,가금류, 유제품 등에 매우 낮은 수준과 어패류에서 높은 수준으로 발견되며, 인체의 건강에는 크게 위협이 되진 않는다 합니다.그러나 무기비소는 일반적으로 음식에서는 발견되지 않지만 산업폐기물,무거운 농약 사용, 금속 광산이나 화석연료 연소영역 주변의 식수에서검출이 되고 있는바, 가벼운 노출 증상으로는 두통과 정신혼란 등이있으며 심할 때는 경련을 포함 한다 합니다. 오일 폴링은 이들 체내 축적된 환경 독소를 제거할 수 있는 정화요법으로 슬로우 치유법이니 만큼, 매일 확신을 가지고 즐겁게 자신만의 자연적인치유력과 하나 되어 영육의 조화로운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 연 습
* 먼저 아침에 일어난 뒤에 일체 음료 등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지 마시고 선택한 오일을 식사하는 숟가락으로 1숟가락을 담아 입에 넣습니다.
(우리가 수면시 하악의 치아를 이빨을 갈면서 자는 분들이 아니라면거의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잠이 듦과 동시에 타액의 분비가 거의 줄기 때문에 한시적인 구강 건조현상을 일으키며, 이때 구강내의 염기성 세균 및 박테리아, 곰팡이균 등의 증식이 활발해지며 깨었을 때에는 입안이 텁텁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 먼저 오일을 머금은 채 안쪽과 바깥쪽의 잇몸들을 혀로 훓은 뒤,혀를 꼬부려 윗 입천장과 양볼 안쪽 그리고 입술 안까지 샅샅이 혀로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훓습니다.
* 이제 오일을 씹기 시작합니다. 밥을 씹을 때와는 달리 이빨들이 서로 마주치며 쿵쿵 소리가 들리는 선에서 세게 부딪히진 말고 옛 양생법의 고치법과 같이 행하고, 오일을 이를 통해 앞뒤로 빨아들이고 내밀어내며 상하좌우로 이동시키며 움직입니다. (삼키시면 안 됩니다.)
(옛 문헌에 혀로 입천장과 잇몸을 마사지 하는 것을 연진법(嚥津法)이라 하였고, 입술을 가볍게 닫고 위 아랫니를 서로 36회 부딪히며 그곳에서 나오는 침을 3번에 나누어 꿀꺽 삼키라고 했으며, 고치법(叩齒法)이라고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 이렇게 몇 분을 행하다보면 일순간 오일이 증가된 침에 의해 일순간 묽어지기 시작함을 느낄 것입니다. 15~20 분 동안 이 과정을 반복을 합니다. 시간이 되었다면 화장실의 변기에 뱉어 내고는 따뜻한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구어 준 뒤, 소금성분이 든 치약을 사용해서 양치질을 깨끗이 하고 칫솔은 충분히 씻어줍니다.
(제가 만나본 몇몇 분들은 이 가글링을 하다 보니 턱 근육이 아프고 뻣뻣해지고 해서 하다말았다고 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는 평상시 그분들이 저작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 안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게되어 일시적으로 그러함이니 이 오일 폴링을 하시면 얼굴근육의 유연성이 향상되어 균형 잡힌 얼굴모양을 확인케 되실 것입니다. 또한 양치질이 끝나신 뒤 따뜻한 물에 천일염 등의 소금을 녹여 목구멍의 목젖 부위의 가글을 고개를 젖혀 몇 번 해주시면 편도염의 예방효과도
아울러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는 베이킹 소다로 입을 씻는 방법도 있으니 익숙하신 대로 편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다수의 분들이 구강내 보철물들을 하고 계시는데 외국의 사례를 보건데 5~10분 정도만 가글링을 하시다 괜챦다 싶으시면 시간을 늘려보시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이 보철물 중 아말감의 사용으로 인한 인체의 수은 중독에 대한 많은 경고가 외국 경험자들의 후기에서 볼 수 있는 것같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했던 충전재이겠으나 다른 대체물들도 나와 있으니 가급적 수은 아말감은 피했으면 합니다.
※ 오일의 선택에 있어서는 자료를 정리하여 이어서 올리겠습니다만 통상적으로 참기름과 들기름, 해바라기씨 기름을 선택을 하시더라도 냉압착 비정제 오일이 자연상태에 거의 가까이 다가간 착유방법이니, 시장통의 기름 착유점에 세척하고 잘 건조하여 온도를 높이지 말고 양이 적게 나와도 좋으니 천천히 짜달라고 하시길 바랍니다. 검게 타기 직전이라든지, 짙은 초코렛색의 상태에 이르도록 볶아서는착유할 때의 깨통의 예열온도에다 누르는 압력에서의 마찰열이 100∘c를 훨씬 상회하기에 오일의 고유물성의 변화가 따르게 되니 그럴바에야 차라리 근래 기업들이 내놓은 초임계 이산화탄소 유체추출 기술로서 착유해 시판되는 오일들이 훨씬 더 나을 성 싶습니다. 이 초임계 유체추출기술은 물 다음으로 싼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일부기업에서는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제거하기도 하는 것을 보니 어쩌면 폐수나 환경오염물질들의 정화들도 여기서 파생된 기술로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응용의 가치가 아주 많은 기술로 사료됩니다.
2. 오일 폴링과 기타 정화법
* oil pulling 요법은 우리가 잠든 사이 입속에 축적되는 엄청난 수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고대 아유르베의"gandoosha"란 정화요법을 기반으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과학적 배경을 가진 분이라면 배양접시에다 여러분의 침을 뱉어 몇 주간 배양해보시면 아마도 엄청난 수의 세균의 증식을 목도케될 것입니다. O.P요법은 쉽고 안전하며 철저하게 우리 몸에서 증가되는독소를 없애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kavala gandoosha”는 꽤 오랫동안 인도의 민간의학의 주류 정화법으로 간주되어 왔지만, 근래 20여년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의 실천자들에 의해서그 효능이 재발견되고 있으며, 또한 정립되고 있는 중입니다.여러분이 O.P요법을 실천하며 홍보하는 외국의 수많은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접속해 보시면 암 종양의 축소나 천식과 기관지염의 치유,습진, 무좀의 치유, 심장 질환과 수막염, 두통, 당뇨병, 관절과 림프의염증 감소, 구강건강의 증가, 치아 통증, 느슨해진 치아의 고정, 입 냄새 제거를 포함한 수많은 치유사례들을 접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우리의 구강 내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및 기생충과 독소들이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칸디다균이나 연쇄상구균 등은 어쩌면 구강의 단골손님들 일지도 모릅니다.
이들은 잇몸질환과 충치의 원인이 되며, 관절염, 심장병 등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세균이나 독성물질들의 원인처이기도 합니다.우리의 면역체계는 지속적으로 이들과 싸우고 있으며, 그 시스템이 과부하 되거나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부적절한 다이어트, 환경독소등에 의해 부담이 되었을 때 이들 미생물군들은 감염과 만성염증 등을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 구강의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으로서 일례로 동맥경화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 등의 개선과 연결이 될 수 있는데,일부 연구에서 치주 질환이 심장 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보여 진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으며, 임신, 출산 부분에서 또한 잇몸 질환이 조산을초래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임신전이나 임신 중에 구강의 건강을 잘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당뇨병의 예방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당뇨병은 잇몸(치주) 질환, 충치(치아 우식증),치아 손실, 구강 건조
(소갈증) 및 구강 감염 등의 인체에 다양한 위협을 증가 시킵니다.
그러므로 부실한 구강 관리는 당뇨병의 통제를 훨씬 더 어렵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구강 내 감염증은 혈당의 통제를 유지하는 인슐린의 상승의원인이 될 수가 있기에 구강의 독소 배출과 적절한 구강의 관리는 건강유지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이어서 아유르베다에선 "gandoosha" 전후에 비강 정화요법을 시행토록 하여 치유와 정화의 상승효과를 이루도록 하니, 여기 비강 정화요법과 대체효과를 가질 수 있는 일련의 호흡법들을 소개하오니 마음을 내시어 한 번 실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 Nasya(Oil Nose Drops : 비강관개요법)
코는 아유르베다에서 뇌로 직접 연결되는 경로이며, 의식의 출입구라고 말하며, 붓다께서 가르치신 안반수의(입출식), 곧 아나파나사띠에서도 말씀하신 들어오는 숨은 의식을 일으키고, 내쉬는 숨은 의식의 사라짐이라고 하셨듯이 prana(氣)가 코를 통해 체내에 들어와 생명의 힘을일으키는 입구라고 말합니다.
코에 오일을 떨어뜨리는 Nasya(Oil Nose Drops)요법은 여러분의 어깨위쪽의 많은 문제점들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인체의 면역력을 증가하게 하고 여러분의 기분을 증장시켜 줍니다. 오일의 올레인산은 인체의 비강에서 감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유입을 차단해 줍니다.“Nasya”는 어깨, 목, 얼굴과 머리(예를 들어, 아픈 목 / 어깨, 두통, 알레르기, 코막힘, 후각의 상실, 재채기, 축농증)의 어떠한 통증이나 불편에도 더없이 좋은 치료법이며, 눈 밑의 다크서클이나 쾡하니수척하거나 부어있는 눈, 그리고 불면증 등에 또한 대단히 효과적이고 Oil Nose Drops후에는 더 많은 공기 중의 수분과 Prana(생명력)를흡입하기 때문에, 몸에서 피로나 피곤함 그리고 허약함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치료법으로 적극 권장되는 요법입니다.
* 이 Nasya(Oil Nose Drops)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전의 아침과 잠자기 전의 저녁이며, 명상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에 틀림없는 것이 바로 비강의 정화로 인한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깊은 호흡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눈도 상당히 맑아 질 것입니다.)
* Nasya의 실천과 만드는 방법 *
Nasya를 실천하기 앞서 많은 종류의 오일이나 허브와의 복합용액들,그리고 소금물 등을 제조, 구입할 수 있지만 또한 자신 스스로 일반 참기름등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왕이면 국산 검정 참깨기름이면 더 좋음) 만약 짜주는 dropper(튜브)가 있는 작은 유리병에 넣을 유기농 참깨 오일이 가능하다면, 볶지 않고 단순히 압착되어진 냉압착의 비정제 참깨오일을 선택해야 합니다.Nasya는 단지 몇 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여러분은 즉시 결과를 느낄
것입니다.
Oil Nose Drops를 삽입하는 올바른 방법은 먼저 기름을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한약 먹을 때 중탕하듯이 간단히 몇 분 정도 온수 그릇에 유리병을 넣어 따뜻하게 데운 뒤에 고개를 젖히고 각각의 콧구멍에 2~5방울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손가락에 약간의 오일을 묻혀서 눈 안쪽부터 뼈를 따라 둥글게 돌며 꼭꼭 누르며 광대뼈 주위도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새끼손가락에 기름을 떨어뜨려 코에 넣은 다음 콧구멍 안쪽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지르는 것은 훨씬 더 빠른 결과를 도출합니다. 당연히 새끼손가락의 손톱은 짧게 깎고 잘 갈아서 코의 점막에 상처를 줘선 안되겠지요. 손가락을 시계방향으로, 다음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밀어넣으며 부드럽게 마사지해야 합니다.
Nasya(Oil Nose Drops)를 여러분의 코에 삽입할 때 몇 분간은 깊게 호흡을 하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마음은 한결 개운해지고 행복해질 것이며, Nasya는 또한 우울증 등에 훌륭한 치료법임에 의심의여지가 없습니다.만약 코 내부의 이물질이나 콧물 및 가래 등이 지각될 때에는 즉시 뱉어 내도록 합니다. 그리고 Nasya를 행한 후에는 냉기나 바람은 가급적피하시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생리식염수나 9번 구운 죽염을 녹인 따뜻한 물에다 필요에
따라서는 유기농 허브엑기스 오일을 1~2방울 첨가해 사용해도 됩니다.
(이 죽염수는 화분(꽃가루)이나 비강의 알레르기 항원을 줄이고 콧구멍의 건조를 막아줍니다. 생리식염수의 제조 용법은 4온스(소주잔 4잔)의 따뜻한 물에다가 죽염을 1tsp를 넣어 잘 녹여 용기에 담아 비강정화를 합니다. 이를 아유르베다에서는 <jala neti>라고 합니다)
* jala neti (nasal clearning with water) : 물로 하는 비강청소.
neti pot
시판되는 생리식염수나 제조된 죽염수를 코에 삽입하는 다양한 기구들 중 하나를 골라 160~200ml(소주잔 4~5번 분량) 정도를 부은 후, 한쪽의 콧구멍에 삽입하는데 이때, 숨은 입으로 쉬면서 다른 쪽 콧구멍이 용기보다 낮은 위치에 오도록, 그림과 같이 머리를 약간 앞으로 해서 옆으로 고개를 돌리듯이 기울여 줘야합니다.머리가 적당히 기울여지면 자연스레 물이 흘러들어가 아래쪽 콧구멍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반대편 콧구멍에 대해서도 반대자세로 실행한 뒤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큼~큼~거리며 콧속과 부비동내에 고인물이 잘 빠져나오도록 유도한 다음 코를 풀어냅니다.
우리가 수영장에서 갑자기 코로 물을 먹었을 때 찡~하다가 목구멍이나코로 물이 흘러나오듯이 처음에는 제조된 식염수의 경우 자신의 점막상태에 따라 따가운 통증 등을 느낄 수가 있으니 그럴때에는 농도를 좀더 묽게 하셔서 적응하시길 바랍니다.또한 고개를 무릎보다 밑으로 굽히게 되면 콧속에 남아있는 물이 흘러 나오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콧속의 부비동 부근의 5거리 통로 주변에 고여 있는 물들이 충분히 흘러 나와야만 합니다.감기예방에 좋으며 축농증으로 인한 호흡곤란한 분들에게, 스트레스가 무척 심한 우리 학생들에게 두뇌의 과부하 된 열을 식혀주는 좋은 행법이될 것입니다.
* 죽염을 물에 녹인 죽염수를 콧속에 뿌려주면 소독효과와 함께 삼투압작용으로 염증이 완화되는 결과를 냅니다. 약국에서 주사용 증류수를 구입해 죽염과 5(증류수):1(죽염)의 비율로 섞어 여과지에 죽염의 미세찌꺼기를 걸러내고 그 물을 삽입용 병에 담어 다니면서 수시로 튜브로 짜 넣으면 됩니다. 어린이는 조금 연하게, 성인은 조금 진하게 죽염의 농도를 맞추십시오. 이는 jala neti(물로 하는 비강청소)요법을 시행할 때 통증이 잠깐 찡하니 따르기에 그것이 싫으신 분들은 튜브로 수시로 짜서 뿌려주는 것도 정화가 일부 되는 것이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비염이나 독감, 코감기, 냉방병 등으로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날 때,잘 알려진 민간요법으로는 생강 감초탕으로서 생강2:감초1.5:대추1의 비율로 넣고 생수를 부어 진하게 달여, 여기다가 9번 구운 죽염 등을 같이 복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끓는 물에 수건을 적셔 짠 뒤에 펴서 얼굴부위에 그 증기를 쐬게 하는 것도 비강내 점막의 부기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다음은 상기 비강관개요법을 행하시기에 선뜻 맘이 내키지 않으신 분들이나, 외부의 환경상 여의치 않든지, 회사나 학교에서 의자에 않아 누구나 행할 수 있는 비강요법의 대체효과를 가져오는 비강정화 호흡법을 소개합니다.
요즘 컴퓨터를 앞에 두고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나, 웹서핑이나 게임등을 즐기시는 분들은 이 비강정화 호흡법의 다른 명칭인 음양호흡법(陰陽呼吸法)을 틈틈이 실행하시어 기운의 상기를 일으키는 두뇌의 부하를 가라앉혀 심신의 조화를 이뤄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완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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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nayama Anuloma Viloma
※ (Breathing Exercise Alternate Nostril :음양호흡법)
우리의 생명력인 Prana는 몸과 마음 그리고 의식사이의 교량입니다.호흡과 분별 짓는 가아의 마음은 대단히 밀접하게 연결되어져 있습니다.여러분의 호흡을 균형 잡을 수 있을 수 있다면 여러분의 마음도 균형을잡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눈을 감고 한 두 번 심호흡을 하여 이것을여러분 자신이 실험해 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을 하든, 그것이 어디로 가든 상관하지 않고 그것과 함께 호흡은 마음을 동행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숨을 통해 prana는 신체의 모든 세포에 운반되어집니다. 여러분이 얕은호흡을 하게 될 때, 숨에 무리가 오게 되고 불규
칙적인 호흡이 되며, 그것은체내 심부 세포조직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호흡을 균형 잡을 수 있을 때 육체 뿐 아
니라 마음도 균형을 잡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음양호흡(비강 정화호흡)의 효능은 얇고 짧은 호흡력이 길고 깊게 보강이
되며, 머릿속의 응혈을 풀어 맑고 상쾌하게 해줍니다. 또한 코의 기능 강화와 감기 예방 및 목의 염증과 담을 제거시키며
천식과 발의 냉증치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먼먼저 Anuloma Viloma(음양호흡법)을 실천하려면 척
추를 곧게 펴고, 편안한 자세로 앉습니다.
앉는 자세는 불교식의 쌍반슬인 결가부좌나 반가부좌 또는 오른다리를 구부려 음부 밑으로 붙이고 왼다리를 바깥으로 감싸는 자세를 취하며,양손은 양 무릎 위에 자연스레 내립니다.그림의 자세는 바닥에 뒷 방석을 받쳐척추를 약간 올려준 자세이나 의자에앉아 있을 수도 있으며, 시간은 필요에 따라서 조정 가능하나 5~10분 정도를 편안히 앉을 수 있을 때 행합니다.
우선 오른손 둘째(검지)와 셋째(장지) 손가락은 구부려서 손바닥에 붙입니다. 나머지 첫째(엄지)와 넷째, 다섯째(무명지,약지) 손가락은 곧게 폅니다.
1) 천천히 눈을 감고 심호흡을 몇 번 합니다.
2) 사진과 같이 우측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우측 코를 눌러서 막고, 좌측 콧구멍으로
숨을 천천히 내쉬고 끝까지 내쉰 다음에,
저절로 전환된 숨을 동시에 서서히 깊게
흡입합니다. (왼쪽부터 내쉬고 들이마심)
이때 선도수련법에서는 무식호흡법 같이 숨을 들이 쉴 때, 항문을 서서히조이고 아랫배에 적당히 미세한 힘을 넣어 하단전 부위를 약간 볼록히합니다만, 항문수축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는 것이 자칫 치질환자의경우 출혈이나 울혈 그리고 변비를 초래할 수도 있기에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내쉴 때는 조였던 항문을 풀어줍니다.
* 이렇게 한쪽 콧구멍으로 깊숙이 들이마시는 숨결이 머릿속 구석구석까지 신선한 공기가 퍼져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상상하며 마십니다.
3) 이제는 왼쪽 콧구멍으로 들이마신숨이 절정에 달했을 때 재빨리 우측코에서 엄지손가락을 떼고, 교대로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을 붙여서 서로의지하고, 좌측 콧구멍을 눌러서 막는동시에 우측 콧구멍으로 천천히 길게 내쉬고 그 끝에서 다시 흡입합니다.(오른쪽으로 내쉬고 들이마심)항상 각 측면에서 내쉬고 끝에 들이 마심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 들숨과 날숨의 길이는 각각 8초를 기본으로 하는데 이 호흡법은 코에서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며, 사진과 같이 한쪽 콧구멍으로 내쉬고 연이어흡입하며, 손가락을 교대하여 반대쪽 콧구멍으로 내쉬고 흡입하는 것입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들숨을 4초, 날숨을 8초로 하여 시작하시다 점차 호흡이 익어지시면 8:8로 하시고 어느 때, 들숨 4or8초나 날숨 8초의 끝과 시작 사이에 정지되는 숨의 틈들이 생기는데, 자연스레 육체의 반응을 따라 그 정지를 따라주시다 숨이 바뀌려 할 때, 재빨리 손가락을 바꿔 호흡하시면 되겠습니다.평온한 마음으로 늘 호흡하시면 그 정지도 길어지며 미세해질 것입니다.또한 주의사항이라면 감기가 드셔 코가 막힌 경우라면 음양호흡법을 행하지마십시오. 왜냐면 한쪽 코로 인한 강제호흡이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장소도 너무 번다하지 않은 트인 곳에서 행하시길 바랍니다.)
* 좌우 교대로 1사이클이라면 9회를 반복하도록 합니다. 요가에서는 이 음양호흡법을 4초 흡입, 16초 정지, 8초 배출 등의 쿰박(kumbhaka)정지 호흡과 배출(rechaka)의 호흡을 점진적으로 길게 하는 것으로 목표를 삼는 것 같으나 실상은 자연 호흡을 하되, 호흡과 주시하는 마음이 어우러져 저절로 미세하며 긴 호흡이 이뤄지게 되며, 종래는그 호흡마저도 사라지고 피부호흡 단계로 전환될 수 있기에 우선 8자의 리듬에 맞추어 좌우 9회를 기준으로 삼아 수행해 보시길바랍니다. (이 호흡법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Anuloma Viloma(Alternate Nostril)는 명상이나 요가를 하기전의 공복상태에다 아침이 가장 수행하기가 좋습니다. 감정적으로 격해진 흥분상태거나 화난 상태, 피곤에 지쳐 있을 때는 어느때고 단 몇 분이라도 잠시 눈을 감고 혀를 윗 입천장에 붙이며, 이는 자연스레 다물고 턱을 살짝 안으로 당기고 고개를 바로 하여 음양호흡법을 행하면 몸과 정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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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호흡법의 요가적인 해석
요가(Yoga) 생리학(生理學)에 있어서 나디(Nadi)란 곧 기도(氣道)를 말합니다. 인체의 기도(氣道)는 72,000개가 있다 하는데 그 중에 14개의 기도가 중요하며, 그 중 이다와 핑갈라 그리고 수슘나 기도가 중요합니다.이 세 기도는 척추에 의지해 있으며 각각 달(陰)과 해(陽) 그리고 불(火)을 상징하는데,
1). 이다(Ida-Nadi) 기도는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중앙의 수슘나 기도를 돌아서 왼쪽 콧구멍으로 올라가고,
2). 핑갈라(Pingala-Nadi) 기도는 왼쪽에 배치되어 수슘나 기도를 돌아서 오른쪽 콧구멍으로 올라갑니다.
(헤르메스의 지팡이처럼)
즉 인체의 오른쪽으로 흐르는 기도는 왼쪽 코가 주관하기에 음(陰)이며 달(月)이라 비유하고, 왼쪽으로 흐르는 기도는 오른쪽 코가 주관하기에 양(陽)이며 해(太陽)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다(Ida-Nadi)는 여성적인 달(陰)로 상징되고, 습하고 차가운 성질의 기운이 흐르는 통로로서 부교감신경을 지배하고, 핑갈라(pingala-nadi)는 남성적인 태양(陽)으로 상징되고, 건조하고 뜨거운 성질로서 교감신경을 지배합니다.
3). 수슘나(Susumna) 기도는 이다와 핑갈라 기도의 중앙에 있는 것인데 슈슘나 안쪽에는 신비의 나디-바즈리니(Vajrini)가 있고, 그 안쪽에는 훨씬 더 신비한 나디-치트리니(Citrini)가 있으며, 치트리니(Citrini) 안쪽에는 브라흐마 나디(Brahma Nadi)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천윤스님께서도 언급하셨던 쿤달리니속의 세 개의 통로를 의미합니다.) 이것이 쿤달리니가 이동할 통로인 것인바, 일반적인 의미에서 별도의 나디가 아니라 성스러운 통로 즉 비바라 (Vivara)이며, 이 치트리니(Citrini) 나디를 여는 것은 쿤달리니가 깨어나서, 왕도(Kula Marga)로 들어서는 관문이며, 그 길을 따라가면 정수리(百會)에서 靈主(쉬바)와 만나게 되는데 이것을 브라흐마 드바라(Brahma-Dvara)라고 합니다.
* Anuloma Viloma의 장점
Anuloma Viloma(음양호흡법)의 운동은 뇌의 양쪽에 최적의 기능을제공합니다: 그것은 최적의 창의력과 최적의 논리적, 언어적 활동입니다.이것은 제대로 기능하는 창조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오른쪽과 논리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왼쪽으로서 두뇌의 양쪽 면을 만들 것이며, 사람의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 사이의 균형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요기들은(the Yogis) 이 음양호흡법이 신경계와 마음을 진정시키는 최고의 기법이라고 간주합니다.
* Anuloma의 Viloma : 과학적 확인
의학(醫學)은 요기(요가수행자)들에 의해 이미 수 천 년 전에 발견되었던 비강 사이클(nasal cycle)을 최근에야 발견케 되었습니다. 현대 과학자들은 우리가 양쪽 콧구멍으로 균일하게 호흡치 않으며, 한쪽 콧구멍이 다른 것보다 어느 특정한 시간 내내 훨씬 더 숨 쉬는 것이 쉽다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요기들은 자연적인 체인지기간은 매 2시간이라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연구들이 최적의 건강상태를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 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합니다.과학자들은 또한 비강주기가 뇌의 기능과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뇌의 전기적 활동은 점액으로 덜 막힌 콧구멍의 반대쪽이 더 큰 것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양쪽 비강과 두뇌의 좌우 측면의 전기적 활동이 서로 교차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왼쪽이 논리적 언어적 행위를 제어하는 동안 두뇌의 오른쪽은 창조적 활동을 제어합니다. 연구는 왼쪽 콧구멍이 덜 방해되었을 때, 두뇌의 오른쪽이 우세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실험대상자들은 참으로 창의적인 시험과목들에서 더 낫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른쪽 콧구멍이 덜 방해되었을 때 두뇌의 왼쪽이 우세했으며, 실험대상자들은 언어와 기술과목을 더 잘 했습니다.
의학은 아직 고대 요기들을 다분히 따라잡지 못했으며, 그들은 심지어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물론 의학자들도 근자에 들어 이비인후 전문의학자들뿐만 아니라 다수의 생리학자들의 nasal cycle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요기들은 많은 질병들이 비강 사이클의 장애나 사람이 한쪽 콧구멍을 통해 너무 오랫동안 호흡을 하는 경우에 기인한다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그들이 비강교차호흡법(음양호흡법)을 개발했습니다. 이것은 어떤 막힘을 깨끗하게 하며, 콧구멍내의 공기 흐름과 자연적인 비강 사이클을 회복시킵니다.
예를 들어, 요기들은 (1년간 이상) 장기간 왼쪽 콧구멍을 통해 호흡하는 것이 천식의 원인이라는 것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습니다.그들은 또한 대체 비강교차호흡법(음양호흡법)을 수행함에 의해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천식이 완치될 때까지 오른쪽 콧구멍을 통해 숨을 쉬도록 환자를 교육함에 의해 소위 불치의 질병이 쉽게 치유될 수 있음을 압니다.요기들은 또한 당뇨병은 보편적으로 주로 오른쪽 콧구멍을 통해 호흡을 함에 기인한다는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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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폴링요법이 구강과 관계된 것인데도 이렇게 지루하게 비강과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함은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인체가 외부와가장 먼저 접촉하게 되며, 그 외부 방어기전을 가지게 되는 곳이 바로이 입과 코의 두 위치이며, 구강에 비해 비강에 대해서는 대개 거의관심을 잘 두지 않기에 비강의 관리와 호흡과 두뇌와의 밀접한 연관성,등을 이 장을 빌어 연구해보며 경각심을 일으켜 조화로운 건강상태를지속해 나가시길 바라서입니다.
* 20세기 초에 생체공학자 및 의공학 분야 연구자들에 의해 코 내부의 공기유동을 이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은 내,외상에 의해 유로의 일부가 폐쇄되거나 코 속의 가운데 칸막이 물렁뼈가 휘는 비중격 만곡증 등의 경우가 많아 정상인의 코모델을 얻기가 매우 힘이 들었다 합니다. 비강과 부비동의 생리적 기능으로는 호흡기로서, 감각기로서의 두 기능을수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호흡기로서의 기능을 살펴보자면, 우리가 들이 마시는 숨은 코의 입구로부터 3~4cm 정도의 유로를 지나며 34~35°C, 습도는 95% 정도되며 내쉴 때는 수분이 100%가 됩니다. 통상 성인의 하루 수분 배출량이2.5ℓ 정도 되는데 대,소변과 땀, 눈물 외에 내쉬는 숨에서 0.5ℓ의 수분이 배출됩니다.또한 비강 내에서는 온도 조절기능이 일어나는데 외부로부터 흡입된 공기는 0.25초 만에 인체에 적합한 온도인 35°C로 만들어집니다.이렇게 되는 이유는 비강내의 동맥혈인 점형구개동맥을 통해 공급되는 혈액의 흐름방향과 흡입되는 공기의 방향이 반대가 되어 대류작용의기전이 발생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렇듯 인체에서는 흡기시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몸에 적합하도록 조절하여 페로 보내며 호기시 코의 점막에서 상당량의 수분을 소모하여 증발시키느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코는 인체에서 컴퓨터 본체의 열을 식혀주는 쿨링팬의 역할과도 같이 머리 부분의 열을 식혀주기 위한 열교환 장치의 역할을 하는바, 비강과 부비동 내부의 구불구불하거나 좁은 통로들이 열교환 장치로서의 제 기능을 최대한 발휘키 위해 존재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 부비동: 비강을 둘러싼 뼈속의 빈 공간으로서 공기로 가득 차 있고,사골동, 전두동, 접형동, 상악동 등의 부비동들은 서로 비강으로 열려있어 소리의 공명작용을 하고, 섬모운동에 의해 이물질을 포획하여 배출하는 호흡기계의 첫 방어선입니다. 코 속의 부비동 부근은 뇌로 올라가는 통로와 귀로 가는 두 통로, 두 콧구멍으로 가는 통로, 식도로가는 통로 등, 5거리 교차로인 것입니다.)
이러한 천연적인 공기 순환의 통로를 만약 염증 등에 의해 부어오른 코의 점막을 제거해 호흡통로를 넓히는 비염 수술기법이나, 여기다가 코뼈까지 잘라내는 수술을 축농증 수술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때,성형수술의 일부로서 콧대를 세우는 등, 자연적인 비강과 부비동 내부의 공기순환 구조가 바뀌어 장애가 될 때, 자칫 심각한 현상들을 초래할 수있음을 우리는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인체 내의 열을 식히는 곳은 털이 있는 곳으로서 열과 함께 습기를 땀으로 배출시키는 피부 중 ‘겨털’이라고 부르는 겨드랑이털은 액발(腋髮) 이라고 하는데, 심장의 열기를 뿜어내고 간(肝)과 심장사이에 생기는 열(熱)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비강의 기능이 두뇌의 열을 식히는 쿨링팬이라면, 이는 일종의 에어컨실외기라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심장을 둘러싼 외막을 심포(心包)라하는데 피로하거나 흥분커나, 운동을 하게 되면 손바닥의 심포경락의 노궁혈이 상기 되며, 그 열들이 바로 이 심포경락의 배출구인 ‘겨털’이두 장기의 열을 발산하는 곳이 되겠습니다.인체내에 털이 잇는 곳에는 반드시 습열이 동시에 있다는 뜻이 되니,습도와 온도조절을 하는 곳이기에 함부로 겨드랑이 털을 미용상 운운하며 밀거나 코털을 잡아당겨 뽑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코털은 자칫 강하게 손으로 뽑을 경우 코 내부에 자리 잡고 있는 세균이나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급성 염증으로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비강주기는 1895년 독일의 비(鼻)과학자인 리처드 카이저(R.kayser)가 발견했다는 주기로서, 인간의 생체가 잘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좌선시 코끝에 의식을 두고 호흡의 출입을 지켜보다 보면 분명히 느끼게 되는것이, 바로 한쪽 콧구멍의 공기 출입량이 80:20으로 훨씬 우세하다는 것과 이것이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다른 콧구멍으로 공기 출입의 우세가바뀐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코감기에 걸렸을 때에도 심하지 않은 경우 한쪽이 막혔다가, 순간 다른 쪽이 뻥 뚫리며 한쪽이 막히는 경험들을 해보셨을 것입니다.이렇듯 양쪽 콧구멍이 번갈아가며 교대로 일을 하는 현상을 비강주기라고하는데, 이는 콧구멍 안쪽 점막의 혈관에 혈액이 가득차서 비강점막의공기 유로를 순차적으로 막기 때문이며, 한쪽 코의 혈액 공급이 늘어난 쪽은 코의 점막이 부풀어 오르면서 공기가 조금 더 데워지는 반면, 줄어든쪽은 비강이 더 넓어지면서 호흡이 쉽게 일어나는데 이 과정이 되풀이되어 나타남을 말합니다.
이는 인체의 환경, 구조적 상황이나 외부환경의 건조나 습도 등에 의해다르나 통상 2~7시간 정도의 주기를 가진다 합니다. 현재 다수의 의학자에의해 비강주기와 대뇌반구와의 연관성 등에 연구가 있어 왔으나, 아직까지비강주기의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단지 왼쪽 콧구멍으로 집중적인 호흡량이 많아질시 우측 대뇌반구의 자극이 강해져 창의적인 사고 등이 활발해지며, 우측 콧구멍의 호흡량이많아질시 좌측 대뇌반구의 자극으로 논리적, 어학적, 기술 등의 사고가증가함이라, 한쪽으로의 치우침을 예방하며 조화와 균형을 잡으려는 인간의생체 매커니즘의 정교함에 새삼 감탄할 따름입니다. 이 비강주기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는 알레르기, 감염, 신체운동, 호르몬,임신, 감정상태, 알콜 섭취, 신체 자세 등이 비강주기를 없애는 원인이된다 합니다.
※ Kapala Bhati(skull shining:두개골의 빛):급속호흡법(急涑呼吸法)
‘카팔라바티’는 숨을 내쉬는 쪽만 연속적으로 강하게 하는 호흡법으로서하타나 크리야 요가에서 행하는 몇 가지 정화호흡법 중의 하나입니다.심폐기능과 위장 및 내장을 강화시켜 주고 박테리아를 추방시키는 효과가있으며, 신체에 활력을 증진시켜서 생기를 주며 정신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연습)
양손으로 양쪽 무릎부위를 각각 짚고 코로 급속히 공기를 흡입하되, 숨결의 마찰이 성문(聲門:목젖 부위)에 있어야 하며 동시에 항문을 수축하며 배꼽아래 하단전 부위를 볼록하게 내밉니다.동시에 급속히 코로 숨을 내쉬면서 하복부를 위로 끌어 올리듯 등쪽으로 수축을 시킵니다. 이때 복부의 모양은 홀쭉해진 상태가 됩니다.1초에 1번 호흡으로 하여 9회를 연속으로 합니다. 이 9회 호흡을 하고마지막에는 숨을 다 토한 상태에서 잠시 정지하고, 하복부를 최대한 위로 끌어올리듯이 하면서 등쪽으로 수축시키기를 1회 더 합니다. 이때 복부의모양은 움푹하게 꺼져 들어간 상태가 됩니다.
(호흡이 익숙해질 때까지 9회를 1cycle로 하여 휴식하고 3회 반복)
* 요가 수행자들은 양쪽 콧구멍을 통해 빠르고 가볍게 호흡하되 내쉬는쪽을 강하게 하고 들이쉬는 숨은 자연스런 반사작용의 호흡작용을 빠르게하며, 약 1분 이내로 하여 한바탕 숨을 내쉰 후 평상시의 자연호흡을 하며휴식합니다. 이러한 호흡과 휴식을 반복해야 하는데 수행초기에는 30번을내쉰 후 휴식하기를 3차례로 해서는, 숙달됨에 따라 늘려 60번 내쉰 끝에휴식하기를 10차례 한다고 합니다.
* 이 기법은 폐의 상부에 있는 사공(死空:Dead Air Space)의 비율이 보통일반인의 경우 폐의 5%정도 인데, 이 사공을 0으로 낮춰 72000개의 기도가100% 활동케 함으로 뇌로 통하는 호흡의 통로를 열어줌으로서 머릿속을정화하고 뇌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이 호흡법을 시행하고 나면 머릿속이 아주 맑아지고, 사념을 고요히 하게하며 평상시의 자연호흡이 고요하며 깊어지는 호흡으로 유도케 됩니다. 사공(死空:Dead Air Space)이란 스쿠버 다이빙 하시는 분들은 익숙한개념이겠으나 우리가 숨을 들이쉴 때 처음 폐포 속으로 들어가는 기체는 이전 호흡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기관이나 부비동 등에 남아있던 기체입니다.
이미 호흡에 한번 사용했기 때문에 높은 이산화탄소를 함유하고 있는 이 기체가 새로 들어온 들숨과 합해지게 되므로, 폐포까지 도착하는 기체는 항상 우리가 새로 호흡한 기체보다 산소 함유량이 적고 이산화탄소 함유량은 높아집니다.급속호흡법을 함으로서 이 사공을 줄여 산소공급을 확대함으로서 전신의혈액에 산소공급을 늘리게 되는 것입니다.
* 효과면에서는 간과 비장, 췌장, 복부근육을 활성화시켜 활기 있게 하며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고, 공동을 마르게 하며 콧물이 흐르는 것을 막아주고 또한 환희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합니다. 이 급속 호흡법을 하시게 되면 호흡 중추가 흥분이 되어 맥박과 호흡이점점 빠르게 되어 혈행이 왕성해져 얼굴이 상기되며 온 몸에 열과 땀이나게 됩니다. 게다가 평소 순환이 잘 안되거나 기운이 잘 통하지 않은부위는 저린다든가 경미한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폐의 활발한 운동으로 오염된 공기나 얕은 호흡에 의해서 폐에 적체됐던 노폐물이 제거되고 기관지의 섬모운동이 활발해져 가래 등이 나올 수
있는데, 이 호흡을 할 때 초보자들이 기침을 하는 것은 이러한 작용 때문입니다.
이 호흡은 이처럼 전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요가에서는 다른 호흡을 하기 전에 준비호흡으로 하는 필수적인 수행법이기도 합니다.이 호흡은 혈액을 하복부로 보내기 때문에 단전을 강화할 뿐만이 아니라, 머리 부위에 모여 있거나 막혀 있던 혈액의 흐름을 왕성하게 하기 때문에 상기되어서 얼굴이 붉거나 눈이 충혈된 경우는 물론, 정신노동을 많이 하고 난 후나 두통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급격히 하는 호흡으로 교감신경이 극도로 항진되나 인체는 이때 바로
흥분작용을 억제키 위해 부교감신경이 활동하여 정반대의 안정 상태에쉽게 이르게 하기에 불가의 참선 수행자들이 머리의 정체된 울혈을풀어내고 다시 좌선할 때 이 기법을 응용하여 파랑식이란 호흡법을창안했으며, 급속호흡법의 다른 명칭인 요가의 정뇌호흡법과는 내용에서대동소이함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우선 체력이 약하거나 폐기능이 좋지 않는 사람은 혈관이나 뇌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기에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중이염을 앓거나 녹내장 환자, 고혈압이나 저혈압인 분들도 행하시면 안되며, 혹시 호흡 도중에 귀가 울리거나 코피가 난다든지 하실 때엔 호흡법을 며칠간 중지하시고, 재차 시도시 또 그렇다면 그만 두시는것이 좋겠습니다.
※ 정화 호흡법(淨化呼吸法)
이 호흡법은 혈애 속의 독소를 제거하고 강인한 체력 및 지구력을 키워주며, 폐활량을 증진 시켜주는 호흡법입니다.
이외에도 만성질환의 극복과 면역성을 높여주며 감기 예방과 매사에자신감을 가지게 해 줍니다.
(연습)
폐의 하부, 중부, 상부를 의식적으로 자각하고 숨을 들이 마실 때,자각된 폐의 하부, 중부, 상부의 순으로 빠르게 흡입을 합니다.물론 코를 이용하며 내쉴 때는 입을 사용하는데 꼭 다문 입술 사이로토막토막 끊어서 억지로 내뱉듯이 “풉, 풉, 풉”하며 강한 소리가 30회 이상 나도록 합니다. 쉬지 말고 연이어서 3회를 반복하되 절대 무리하면 역효과가 나니자연스럽게 행하도록 합니다.
※ 정지 호흡법(停止呼吸法)
이 호흡법은 심폐(心肺) 기능이 강화되고 인체의 균형과 신경안정에도움을 주는 호흡법입니다.
(연습)
위의 정화 호흡법과 같이 폐를 삼등분하여 하부, 중부, 상부로 인식하고하→중→상으로 숨을 속히 코로 흡입을 한 뒤 그대로 정지합니다.숨이 극도로까지 차지 않는 한도까지 참는 지식을 행하고 있다가 내쉴때에는 입을 벌려서 “하~”하며 단숨에 토해 버립니다. 절대로 숨이 차지않도록 유념하셔야 합니다.이와 같은 방법으로 3회를 시행하되 중간 중간에 30초 내지는 1분 정도를 쉬면서 행합니다. (태백산 토굴에서 수행 중이신 광운스님의 호흡법에서 발췌)
오일필링을 아십니까?
요즘 여기 저기서 디톡스가 화두이다.
디톡스(Detox)는 인체 내에 축적된 독소를 뺀다는 개념의 제독요법을 말하는데, 유해물질이 몸 안으로 과다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장이나 폐, 신장, 피부 등을 통한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예전부터 알려져 왔던 장청소와 단식도 디톡스라고 할 수 있다. 물만 마시거나 한가지 음식만 먹는 방법도 있으며, 유기농산물, 제철음식을 주로 이용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가공식품, 육류, 소금, 설탕을 멀리 하는 것을 포함한다.
음식뿐만 아니라 유해물질로 가득한 주거환경을 천연마감재로 바꾸고, 마음속의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분노, 짜증 등을 다스리는 명상 등도 넓은 의미의 디톡스라 할 수 있다.
오일풀링(Oil Pulling)도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디톡스의 한 형태이다. SNS나 인터넷을 통해서 알려졌고, 요즘엔 동호회가 생겨날 정도로 인기다.
그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올리브유나 참기름, 들기름 등을 입안에 머금고 5~20분 정도 가글링 한 후 뱉어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입안에 있던 세균들과 독소가 오일에 베어 몸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 상에 떠도는 체험사례 중에는 "치아가 하얗게 변했다", "잇몸에서 피가 나던 것이 많이 줄었다", "소화가 잘되고 배변이 좋아졌다", "소화기 질환이 나았다" 등등 많은 체험담들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체험사례들 중에 의학적으로 검증이 된 사례는 거의 전무하며 공인된 기관에서 그 효과를 실험한 사례도 없다.
실제로 필자의 치과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해 본 바로는 입안의 유해세균 농조와 조성의 변화에 있어서 물로 가글을 하는 경우와 별 차이가 없었으며, 양치질을 하는 경우나 스케일링을 받는 경우에 비해서는 그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일풀링(Oil Pulling)의 유래에 대해선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고대 인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며, 실제 인도의 치과의사들 중에는 이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 사례도 찾아 볼 수 있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현대처럼 구강위생 도구나 방법이 없었던 시절에 양치질의 대용품으로서 유래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비용에 있어서 크게 부담이 없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민간요법(?)으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오일풀링(Oil Pulling)을 만병통치약으로 여기거나, 이를 맹신하여 칫솔질이나 정기적인 구강관리 등을 외면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글 = 루덴치과 여병영 원장(치과 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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