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Halo 선생님이 희안한 요가 동작을 취하고, 나에게 신성화 빛명상을 해보라고 한다.

[공명]

Halo 마스터 바디스캔 틀어놓고 자고 있는 데, 내가 뭔가 화면을 잘못 눌렀는 지 내 소리가 라이브 수업 요가를 하고 있는 Halo 선생님에게 들렸나보다. 

선생님은, '지금 누가 내 수업을 듣고 있나요?' 묻는다. '누가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라고 말씀하신다.

선생님은 아무도 자기 수업을 듣고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는 데, 인기척이 들리자 누군가 자기 수업을 듣고 있다는 생각에 반가운 목소리로 묻는다. 나는 대답하려고 하는 데, 핸드폰 유툽에서 어떤 버튼을 눌러야 내 목소리가 라이브 방송 중인 선생님께 전달되는 지 모르겠다. 결국 내 목소리는 전달되지 않는다. 

이 Halo 선생님은 수더분해 보이는 중년의 시골 아줌마스럽게 생겼다.   Halo 선생님이 어떤 시골집 마당에서 다른 요가 아줌마와 선채로 희안한 요가 동작 (나무자세 비슷한데, 한쪽 다리로 선채, 다른 한쪽 다리는 들어서 머리 뒤로 넘겨 반대편 어깨에 걸터 놓고, 양손은 합장한 자세) 을 연습하고 있다 (예전에 이효리 남자 요가 선생님을 검색하다가 그 분이 이 동작을 하고 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음).  이 Halo 선생님은 예전에는 이런 자세를 쉽게 했었는 데 한동안 안했더니 이 자세를 하는 것이 약간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다시 조금만 더 연습하면 예전처럼 잘 할 것 같다.  

나는 나란히 서서 같이 요가 자세를 취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아. 저런 자세를 잘못 따라하면 다치겠다라는 생각과, 요가를 많이 하면 관절이 저렇게까지 유연해지는 건가?  라는 생각을 동시에 한다.  

Halo 선생님은 신성화 빛 명상도 다음에 해보자고 나에게 말한다.  

*Halo Master:  유툽 Gaia TV라고 하는 영성관련 채널을 보다가 우연히 Halo라는 분이 가이드하는 빛명상 영상이 있어서 따라해본 후 그 분이 운영하시는 단톡방에 가입하고 눈팅만 하는 상태.  잠을 워낙 못자는 편이라 낮잠을 자야 하루 컨디션이 좋은 데, 그럴 때마다 바디스캔, 요가니드라 때로는 Halo 빛명상 등을 틀어놓고 낮잠에 든 적이 있음.  빛명상 처음 했을 때 뭔가 상쾌한 기분이 들어 좋았음.  

*요가: 올 여름 이효리의 남자 요가 선생님과 또한 요가 수행으로 유명한 문숙이 꿈에 나온 후 가끔씩 유툽으로 하타요가를 따라서 하는 편.  근데 몸이 매우 뻣뻣해서 잘 못따라함.

투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꿈부엉이]

이 꿈이 내 꿈이라면 선생님이 내 앞에서 보여주는 자세는 내가 지금 대면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리를 쩍 벌려서 땅에서도 발을 드리우고 하늘에도 다리를 드리우며 가랑이를 쩍 벌리고 내 음부를 내가 대면할수 있게 보여주는 것, 그것이 바로 합장, 명상임을 보여주는 자세 같습니다.

땅 = 현실에도 온전히 두 다리를 드리우는 것은 내 존재로 우뚝 서고, 하늘에도 (영적인 영토)에도 내 존재가 있다는 것은 내 안에 내 가랑이에 있는 음문 안에 바로 내가 대면해야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인데 그것이 제대로 대면해야 온전한 깨달음에 도달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