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사주로 예시를 들면
1.
무 무 계 임
오 술 묘 신
정관격
무술일주가 시지 정인,
천간 비견 띄우고 있죠
2.
병 무 임 임
진 오 자 신
편재격 무오일주
시지 근, 일지 정인,
천간 편인입니다.
이 두사주는 실령을 했지만
일,시에 자기 세력이 있어요.
갯수로 치면 3개..
이런 경우 신왕 사주로 판단하나요?
아니면, 중화 사주로 판단하는 게 좋을까요?
유튜브에서 신왕과 신약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강의를 듣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언제나 좋은 강의와 카페 선생님들의 좋은 말씀과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김병우 선생님께서 늘 "명리는 기준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어떤 월령이느냐에 따라서 기준이 달라지고요.
1번의 경우 정관격이니 근이 없고, 정인으로 신왕해야 하는데, 근왕하니 조직에서 탈피하려고 합니다.
2번의 경우 편재격입니다. 근왕해야 상황에 맞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이 생기니 시지 근이 있는 게 다행입니다.
이렇듯 무조건 신왕신약을 나눌 게 아니라 월령에 따라 보셔야 합니다. 1번의 경우 근왕에 비견까지 있으니 조직 내에서 사조직을 만들어서 풍기를 문란하게 할 확률이 높은데, 이걸 좋다고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선생님 답변 감사합니다.
유튭 강의록에 신왕 2:8, 경우가 많음) 신약 8:2
이런 기준이 있길래 저 기준은 어떻게 정하신걸까 궁금했습니다. 중화 사주가 오히려 운에따라 잘 휩쓸린다고 해서요.
감사합니다🙇♀️
근왕 정관격 사주는 참 안 그럴 것 같았는데 요즘 회사에서 자기 고집을 부려서 옆 팀과 트러블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래알 예, 저도 처음에는 그런 숫자적 기준은 어떤 걸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공부를 계속하다보니 저절로 알게 되더라고요. 공부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음양오행 십이지지를 이해하는 것 같아요. 일단 이것을 알면 스스로 2:8인지 8:2인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
운에 휩쓸린다는 것은 사실 중화가 안 되어도 마찬가지인데요...
금목이 5:5일 경우 늘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던 차에 운이 바뀌어 한쪽으로 기울면 바로 균형이 무너져서 사건이 생깁니다. 금목이 8:2일 경우 왕한 금이 9가 되는 것은 상관이 없는데, 목이 3이 되면 역시 난리가 납니다. 이 두 경우의 다른 점이라면 시간차예요. 5:5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균형이 무너지니 바로바로 수정이 들어가고, 8:2일 경우 기울어진 만큼의 시간의 편차가 생겨서 수정 시간이 늘어납니다. 10년씩 걸리는 사람도 있어요.
@크리스티 감사합니다..머리에 쏙쏙 박히며 이해가 됩니다.☺️ 수정을 바로바로 하면 삶이 참 번잡스러울 것 같아요. 그나저나 매번 주변인을 관찰하고 임상하며 느끼지만..육친보다 오행이 우선이란 생각이 드네요.🤔 격이나 육친으로는 직업생활에서의 인간관계, 처세를 보면 기가막히게 잘 맞아요. 그런데 그사람이 갖춘 진정한 실력이나 자질은 월령과 오행의 상생상극이 더 들어맞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생각해도 되는 걸까요?
@모래알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네, 사람의 실력과 자질은 월령과 오행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격과 육신은 내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하고 처세하느냐를 보여주는 것이고요.
@크리스티 가끔씩 오행과 육신의 해석이 충돌할때가 많아서 머리가 아팠는데 오행에 우선순위를 두고 오행을 더 공부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모래알 예, 음양오행과 십이지지를 먼저 공부하셔요. 어느 순간 육신이 저절로 눈에 들어옵니다.
@크리스티
@리자 앗,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