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수행하는 습을 길들이며 수행 정진해서 깨달음을 얻어라. / 칠통 조규일
경전을 읽고 깨달은 각자의 책을 읽고 조사의 어록을 읽고 배우고 익히고 암송하는 것을 두고 수행한다고 하지 마라.
이것은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행하는 습을 길들이기 위한 것에 불과하고 경전이나 조사어록 각자의 책을 통하여 의식적으로 깨어서 한 생각 생각 깨어나도록 하고 수행하도록 할 뿐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행은 되지 않는다.
경전이나 조사어록 각자가 말씀하신 것을 아무리 잘 알고 암송했다고 할지라도
읽은 그것이 의식적으로 깨어나도록 하지 못하고 수행하도록 발심을 일으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쓰레기보다도 못할지도 모르고 그것을 읽음으로 수행을 방해하는 마에 불과하다.
수행은 말 그대로 행을 닦아 가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늘 깨어서 행을 닦아 가는 습을 길들여서 수행해 가는 것을 두고 수행한다고 하되 경전이나 조사어록 각자가 말씀하신 것을 배우고 익히며 암송하는 것을 두고 수행한다고 하지 마라.
지금 비록 수행은 하지 못할지라도 경전이나 조사어록 각자의 말씀하신 것을 읽고 배우고 익힘으로
한 생각 생각 돌이키고 깨어나서 깨어남으로 수행하려는 생각을 갖고 미세하나마 조금씩이라도 수행하고 수행한다면
이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수행하는 습이 됨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수행하는 습을 갖게 될 것이 즉
지금 당장은 수행이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말고 염불도 하고 정근도 하고 경전도 읽고 조사어록도 읽으며 수행하는 습이 생각에 의식에 마음에 몸에 베이도록 하라.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 자기 자신도 모르게 생각에 의식에 마음에 몸에 수행하는 습이 들게되고 수행하는 습이 들게되면 경전이나 조사어록 각자의 말씀들을 접할 필요도 없이 수행은 자연 이루어지고 자연 수행이 이루어지게 되면 수행하는 수행력이 붙어서는 수행은 원만하게 이루어질 것인 즉 수행하는 습이 들 때까지 의식적으로 생각으로 깨어서 수행하려고 하되 서두르지 말고 한 걸음씩 가라.
수행은 서두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서두르다 보면 오히려 잘못되기가 쉽다 그런 만큼 서두르지 말고
자기 자신에 맞도록 수행하는 습을 들여라. 그것이 무엇이든 수행하는 습을 들여라. 수행하는 습이 깨달음을 얻게 할 것이다.
수행하는 습이 생각에 의식에 마음에 몸에 베이지 않고서는 깨달음을 기약할 수도 없고 깨달음을 얻을 수도 없다. 그러니 수행하는 습이 생각과 의식 마음 몸에 베이도록 하라.
깨달음을 얻으려면 수행이 안 된다 하지말고 언제 깨달을까 생각하지 말며 무엇보다 먼저 수행에 습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수행의 업을 가지도록 하라. 그래서 때가 되면 수행은 자연 잘 이루어질 것이며 깨달음은 곧 얻게될 것이다
수행의 업 없고 수행에 습 없이 어찌 수행이 잘 될 것이며 어찌 수행이 되지 않는다 할 수 있으랴
오직 한 소식 깨달음을 얻고 말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수행 정진해 가되 서두르지 말고 지금 있는 자기 자신이 어디에 있든 있는 거기서 늘 깨어 있으려 노력하고 생각하고 생각이 습이 되고 업이 되도록 하며 생각이 없는 이는 생각하는 것으로 생각이 있던 이는 의식하는 것으로 의식하고 있던 이는 행하는 것으로 행했던 이는 습이 되도록 습 있던 이는 업이 되도록 업 있던 이는 깨달음을 얻도록 수행 정진해 가라
2006. 11. 17 14:35
업을 어떻게 어떤 식으로 풀어가야 하는가? / 칠통 조규일
"저의 업을 어떻게, 어떤 식으로 풀어가야 하겠습니까?"
이런 문제에 대하여는 수 차례 말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지금 단체에서 배우고 익히고 있는 만큼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그대 것으로 만들어 수행 정진하는 가운데 그 동안 제가 말한 것들을 하나 하나 확연히 알아갈 것입니다. 그러니 서두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때가 되어야합니다.
그 때를 위해서 가지고 있는 기운을 강하게 하여 운명을 점차적으로 바꿔 나가세요. 운명을 바뀐다니까 거창한 것 같지만 간단합니다.
일념으로 기도, 수행 정진하면 기운은 바뀝니다. 그리고 운명도 바뀝니다. 현재로 봐서 생사해탈이 없다는 것이지. 앞으로 수행할 때 얼마나 일념으로 수행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이 생에서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밝혔듯이 전보다 빠르게 아니 수행 잘될 것이며 그 마지막 부분들은 그대가 해야할 부분만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수행할 때는 일념 일심 수행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 고양이가 쥐잡듯이 목마른 이 물먹듯이 배고픈 이 밥먹듯이 수행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이 생에 생사해탈이 없고 다음 생에 생사해탈이 있는 만큼 이 생에서 두 번의 생을 살면 생사 해탈할 수 있습니다. 이 생에서 두 번의 생을 살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수행 정진하여 기운을 바꾸고 마음을 바뀌고 운명을 바뀌고 한번의 사주팔자를 바꿔야 생사해탈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두 번의 생이라고 해서 각별히 서로 다른 생이 아니라 한 생을 살면서 한 생 속에서 마음이 바뀐 만큼 운명이 바뀐 만큼 사주팔자도 바뀌어. 이 생에서 두번의 사주팔자를 가지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71년 5월 11일 자시생인데, 사주팔자로 살다가 수행 정하여 사주팔자가 바뀌어 즉 70년 5월 15일 자시생의 사주팔자로 산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주팔자가 바뀌면 만나는 인연이 약간 변하고 성격도 변하고 마음 씀씀이도 변하는 것입니다. 바뀐 시점으로 점차적으로 변하여 1년이 넘어야 변했구나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변하고 나면 점차적으로 바뀌는 사이에 시간 개념이 전과는 다르게 사주팔자로 나이가 현재 자신의 나이 보다 많을 경우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 경과했는데도 많은 시간이 흘러간 것처럼 느끼고 생각이 드는 반면 바뀐 사주팔자가 현재 나이 보다 어리게 바뀐 경우는 많은 시간이 경과했음에도 얼마 지나지 않은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일반적인 생활 속에서......느끼는 현상입니다.
비록 수행자가 아니라도 기도 수행 정진한다는 것은 아니 누군가를 기도해 주고 기운을 보내준다는 것. 기운을 받고 기도를 받는 것 역시 나쁜 쪽에서 좋은 쪽으로 기운이 바뀌고 마음을 바뀌고 운명을 바뀌고 그럼으로 사주팔자가 바뀌니.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수행은 현실을 떠나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칠통 조규일
수행은 현실을 떠나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은 마음을 열어 놓으세요.
제가 볼 때는 마음이 완전히 열려 있지 않은 것이 문제인 듯합니다.
수행자는 피해 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할 것입니다.
현실을 떠나 내가 있는 것이 아니니 현실과 조화를 잘 이루며 살아가는 가운데 수행하는 것입니다.
현실 생활을 하다보면 시간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차 타고 움직이는 시간이 있고 잠자는 시간이 있습니다.
일할 때는 일에 전념하고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는 같이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혼자 있을 때는 깨어서 수행하는 것입니다.
물론 수행하는 수행자들 대부분이 침묵이 깊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스스로 밝아서 대처해 나아가야 합니다.
수행한다고 일반인들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수행은 현실을 떠나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 속에서 일할 때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수행할 때는 수행에... 그럼으로 도에 이루는 것입니다.
도는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분별심을 일으키지 않고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물론 때로는 분별심을 일으키고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함으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상태로 자신을 몰아갑니다. 그렇게 되면 그 자체 내지는 행했던 행들에 대하여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럼으로, 그것에 대해 행함에 후회하게 되고 후회하게 됨으로 또 생각이 미치게 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모든 것들이 그렇게 생각하면 행하는 것 일들이 후회스럽지 않고 아깝지 않은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는 수행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는 일에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 그것에 대하여 더 이상 미련이 남지 않아야
행한 것들로 인하여 생각이 일어나거나 분별심이 일어나지 않고 후회도 하지 않고
바로 바로 새로운 일을 대하여 늘 새롭게 행하며 최선을 다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수행이든 일이든 섹스든...
무엇을 하니...아니 된다는 생각. 그 생각이 문제입니다. 그런 생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오는 것을 미리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지 않을 것을 생각하며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여 가면 됩니다. 의식은 깨어서... 걱정한다고 되는 일은 아무 일도 없습니다. 행함으로 행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미래에 대해서도...직장에 대해서도... 수행에 대해서도...결혼에 대해서도..걱정하지 말고... 지금 여기서 있는 그대로 최선을 다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부딪쳐 오는 두 길에서 늘 선택하며...
나중에 일어날 일은 나중에 맞이하면 됩니다. 그 나중도 그때 가서 보면 언제가 지금이고 여기고 현재입니다. 결혼하면 수행을 못한다는 것도 다 거짓입니다. 하기 나름입니다. 저 역시 결혼해서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루어냈습니다. 결혼했다고 수행을 못할 일은 없습니다. 저의 내자 역시 수행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수행을 못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수행해 가되 내자는 인연되는 만큼 수행으로 이끌면 되고 스스로 수행된 만큼 생활 속에서 대화를 통해서 깨우쳐주면 됩니다. 깨우쳐준다는 것도 사실은 맞지 않지만 스스로 수행이 되면 수행된 만큼 상대방이 수행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똑같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만... 함께 수행해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꼭 그렇게 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수행자들이 같이 수행할 수 없기에... 출가하는 것이고...혼자 산다고 하지만... 이는 생각의 차이지... 수행은 같이 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꼭 앉아서 좌선하고 참선해야 수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는 자체가 수행입니다. 본인 스스로 수행을 통하여 좋은 쪽으로 변하여 있으면 그것이 좋아 보인다면 상대방도 따라 오지 않겠습니까? 좋은데...
일단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이세요.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서로 서로에게 자기 자신에게 맞추려고 한다면 늘 싸우기 쉽고 어긋나기 십상입니다.
그러니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누구 때문에 수행을 못할 것 같고 무엇 때문에 ... 어떤 이유나 원인 때문에...핑계를 갖지 말고 또한 핑계되는 것들에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어떤 이유나 원인이 발생한 주변, 상대방이... 어떤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관찰해 보면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문제입니다.
문제라고 했으나 자기 자신이 도망칠, 피하고 싶은 핑계를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들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문제라면 문제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모든 문제에 있어서 스스로 바르면 모든 것이 바르게 됩니다.
모든 것에 망설이게 되는 것은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앞서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생각 속 언제나 현실에 최선 다하며 늘 깨어서 간다면 올바로 가는 수행자라 할 것입니다.
그런 만큼 스스로 이 핑계 저 핑계거리를...문제를 만들고 자신이 만들어 놓은 핑계 문제에 갇혀서 헤매지 말고
늘 처해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며 깨어서 가는 수행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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