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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점점 별을 보기 어려워지는데요.
그러다보니 도심의 뿌연 밤하늘 말고 맑은 시골의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선명하게 별들을 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장소 4곳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화천 조경철 전문대
'아폴로 박사'로 유명했던 조경철 박사를 아시나요?
그는 한평생 별을 사랑했던 학자로, 이곳 화천 조경철 전문대는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개관되었는데요.
이곳은 시민천문대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며, 시민천문대 중 가장 대형의 망원경을 갖고 있어
그 어디보다 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천체 관측이나 천문대 시설 관람 해설도 들을 수 있어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식들을 쌓을 수 있는데요. 이용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정기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4:00~22:00 동안 운영합니다.
야간 관람은 21:30에 발권 마감이라는 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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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제주! 제주에서 별밤 투어를 한다면 단연 1100고지를 추천드리는 바인데요.
이곳은 남쪽으로는 은하수, 북쪽으로는 북극성을 볼 수 있는 곳이며 미세먼지가 없고 하늘과 가까워
은하수 띠가 가장 잘 보이는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스마트 밤하늘 관찰 어플로 다양한 별자리 이름과 그에 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습니다.
게다가 한라산 서쪽을 기준으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를 가로지르는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어 드라이브 겸,
별 구경 겸 놀러오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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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에서 별 보러 가는 편이 방영되면서 더 유명해진 별 명소, 바로 강릉 안반데기인데요.
이곳은 해발 1,100m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고랭지 배추 경작지로도 유명하지만 싱그러운 배추밭 위로
끝없이 펼쳐지는 별과 은하수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게다가 트래킹할 필요 없이 멍에 전망대 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보 5분 미만으로 안반데기에 다다를 수 있어 접근성도 좋습다.
단, 안반데기는 고산지대인 만큼 날씨가 제법 선선하니 여름이라도 가벼운 겉옷을 챙겨가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안반데기에서 예쁜 별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달이 그믐달이나 초승달일 때 가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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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해드린 장소가 다 멀게 느껴진다면, 서울에서 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인 응봉산 공원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요.
이곳은 서울시와 아마추어 천문학회가 선정한 별자리 명당 10선 중 하나로, 한강과 롯데월드타워, 청계산 등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심에서 드물게 별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정상에 있는 팔각정 부근이 가장 별을 보기 좋은 포인트인데요.
산도 야트막한 편이라 등반이 쉽고 응봉산 암벽등반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르면 팔각정까지
금방이라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사람도 덜 붐비는 편이라 한적하게 별 구경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