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경우처럼 시력훈련으로 시력이 향상되는것은 기정사실이지만 시력이 향상후 일정기간동안 꾸준하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쉬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경향에 대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굴절력과 시력의 차이로 인한 상호 당기는 힘에 의해 쉬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굴절력과 시력은 서로 상관이 있어 굴절력이 높으면 시력도 나빠집니다. 그러나 개인의 조절력에 의해 반드시 비례관계를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훈련을 하지 않는 일반적인 사람에게서는 대체적으로 굴절력이 어느정도이면 시력은 어느정도에서 어디까지 속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시력훈련으로 굴절력도 향상되고 시력도 향상되는 경우와. 굴절력은 그대로고 시력만 향상되는 경우. 또는 굴절력은 약간 저하되고 시력만 향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향상은 굴절력도 향상되고 시력도 향상되는 경우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초등생 훈련에서는 그러한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개 굴절력은 그대로 이거나 또는 약간 저하된 상태에서 시력만 향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 굴절력과 시력의 차이가 벌어짐으로 인해 시력이 쉬이 떨어질수 잇는 여건을 가진셈입니다.
이런경우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을때에는 시력저하가 없다가 훈련을 중단하였을 경우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이런경우에는 한두달이내에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두번째에는
향상된 시력이 아직 안정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경우입니다.
시력훈련에서 향상된 시력은 향상되자마자 바로 훈련을 그만둘 경우 향상된 시력은 훈련의 효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 불안정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 두세달 이내에 한두포인트 또는 두세포인트 저하되는 경우입니다.
훈련으로 시력이 향상되었더라도 강화훈련을 몇개월 해야 합니다.
1.0의 시력으로 향상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완전하게 자기것으로 자리 잡지 못한 경우에는 님의 경우처럼 시력이 뚝 떨어질수 잇습니다.
예를 들면 초등학생이 졸업반이 6학년이 되었다 하여 바로 졸업하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6학년이 되었더라도 6학년의 전과정을 거쳐야 졸업을 할수 있습니다. 시력이 1.0이 되었다 하더라도 바로 훈련을 중단하면 어느정도 저하가 있기 마련입니다.
경험으로 보면 아이들마다 필요한 강화훈련이 저마다 다릅니다만.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향상후 1년이상의 기간까지 훈련수료시의 시력으로 그대로 유지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앗습니다.
그렇다고 강화훈련을 시력향상후 1년동안 그대로 지속할수는 없는 일이지요.
대체적으로 강화훈련은 처음 시력저하상태에 비례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개 2개월에서 6개월 이내로 하면 어느정도 자신의 것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후에 일주일에 한번이나 이주일에 한번정도로 훈련시의 훈련량처럼 운동하여 주면 졸업시의 시력을 그대로 유지할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상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세번째로는
시력향상후 시력이 나빠지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지 못하였거나 시력에 나쁜 행동이나 습관, 환경등이 아직 개선되지 않았거나 훈련자에게 무리한 일과생활이 주어진 경우입니다.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은 훈련을 하다보면 센터에서 많은 부분을 교육합니다.
그러한 원인들, 즉, 티브시청, 컴퓨터, 독서, 환경, 습관,. 자세등등..영양공급도 일부분이지요.
이러한 시력이 나빠진 원인들이 해소되거나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 지속될 경우 다시 시력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력이 한번 나빠진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보다 분명히 시력이 다시 나빠질 요인은 많이 가지고 있다 보아야 합니다.
다시 나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노력을 한다 하여 센터에서 훈련하는 양만큼 또는 센터를 지속적으로 다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에서의 시력관리법에 의하여 가정에서 약간의 안구운동과 눈체조, 그리고 필요하다면 관리용 훈련기등(뉴아이텍, 스코프, 비젼웰, 아이존등)을 활용하여 손쉽게 관리할수도 잇습니다.
많은 부모님들과 상담하고 훈련을 지도하면서 느낀 점은
시력훈련중에는 아이의 시력향상을 위해 또는 시간상의 제약에 의해 여타 다른 학원이나 학습지등을 중단하였다가 시력이 향상되어 졸업한 후에 다시 무리하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에는 반드시 일상생활에서의 시력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졸업후 다시 시력이 저하되어 재등록하여 시력훈련을 할 경우
이전처럼 잘 향상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의 원인도 몇가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원인은
한번 시력훈련을 한 아이는 이미 시력훈련에 대한 흥미는 반감된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집중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즉, 훈련다운 훈련이 아니라 흉내에 그친 훈련인 경우가 많습니다.
훈련은 훈련자 본인이 집중하여 노력하여야 그 결과에 효과가 있습니다.
강압이나 타인에 의해 하는 훈련은 훈련자의 눈에 자극이 덜하여 그 효과가 많이 반감될수 있으므로
자녀를 불러다가 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워 주시고
눈훈련은 자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것과 이전에 훌륭하게 훈련하였던 것을 많이 칭찬해 주시고
훈련을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할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칭찬은 코끼리를 춤추게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선명한 칭찬은 매우 큰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로는 초등학생 1학년에서 3학년사이의 아이들은 시력저하가 매우 급격한 시기 입니다.
이 시기에는 주변환경에 아직 몸이 완전하게 적응하지 못하여 몸의 부담을 많이 느끼는 시기입니다.
눈도 역시 많은 부담을 느껴서 시력이 매우 급격하게 저하되는 시기 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의 훈련에는 매우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센터에서의 훈련도 중요하지만 가정의 관리가 무엇보다도 필요할때입니다.
센터에서의 훈련은 기껏해야 40분에서 한시간 정도 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눈뜨고 생활하는 시간은 하루 15시간에서 18시간 사이입니다.
1:15가 되는것이죠.. 나머지 시간동안 눈을 혹사하거나 시력에 나쁜 영향을 주는 시간이 많다면 결과적으로는
훈련이 아무리 효과가 있다하더라도 그 효과가 많이 반감되기 마련입니다.
즉, 짧은 기간내에 시력향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이의 일상생활에서 시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최대한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이 길게되면 아이도 힘들뿐만 아니라 훈련에 대한 타성에 젖어들어서 훈련하는 시간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가능한 짧은 기간내에 원하는 시력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시력은 좌0.5, 우0.6. 굴절력(굴절률과 굴절력은 그 의미가 다릅니다. 올바른 표기는 굴절력입니다)-1.0 디옵터라면
아직 시력상태는 양호하여 정상시력(1.0이상)으로 향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력상태로 보아 정체기간이 나타날 시기는 아닙니다.
분명하게 시력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거나 또는 훈련에 집중하지 못한 이유일것입니다.
해소할수 있는 부분이므로 아이와 많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잇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시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좋을듯 합니다.
굴절성 약시는 시력이 0.5이상일때는 진행이 매우 더딥니다. 대개 0.3이하의 시력이면서 6개월 이상 안경을 전혀 착용하지 않을때 약시로 서서히 진행됩니다.
그러나 시력훈련중에는 0.3이하의 시력이라 할지라도 약시로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훈련자체가 시신경과 시세포의 활성화를 이루는 훈련이기 때문에 효과가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는 한 약시 진행의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같은 굴절성 시력저하일지라도 근시와. 난시, 원시등의 종류에 따라 약시로 진행하는 기간이 달라 집니다.
원시가 가장 빠르게 약시로 진행되고 그 다음이 난시. 그리고 약시로 진행이 가장 더디게 되는 것이 근시입니다.
님께서 기재한 굴절력을 보니 -1.0디옵터만 기재되어 있으므로 근시만 있는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이런경우 약시의 진행은 쉬이 되지 않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그리고 현재 시력이 그다지 나쁘지 않고 수업에 지장이 없는 편이므로 구태여 안경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보아집니다.
만일 수업에 지장이 있을경우에는 낮은 도수의 안경을 착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시력이 0.5정도이면 자신감결여나 학습력저하등을 아직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도 시력이 떨어져서 0.3이하가 되면 안경 착용을 하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미 이때에는 수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 입니다. 아이가 잘 보이지 않아도 시력을 염려하는 주변사람들을 의식하여
잘보인다고 하는 아이도 가끔 잇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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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시력훈련 센터에서 눈 운동을 했습니다.
3개월은 평일 주 5일을 매일 다니고 4, 5월은 주 3회 다녀서
처음 운동 시작할 때 양쪽 0.5 시력이 0.8 , 1.0 까지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잠깐 사정이 있어 두 달은 쉬고 다시 눈은동을 할 려고 보니 0.6으로 떨어져 있더군요. (2008년 7월말)
눈 운동을 하다가 쉬면 시력이 떨어지나요.
그럼 언제까지 시력 훈련하는데를 다녀야 하나요.
이제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 시력때문에 걱정 입니다.
좋은 답볍 좀 해주세요.
현재 2008년 8월 중순에 시력 검사결과는 좌 : 0.5 , 우 :0.6 굴절률 -1.0 입니다.
안경 착용을 미루다가 굴절성 약시로 진행되는건 아닌지요...
현재 다시 운동을 시작해서 8월 9월 아이센터를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력 향상이 안 되네요.
일시 정체기인지, 아니면 그냥 안경을 써야 하는건지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앞에서 3번째 줄안으로 자리 배치를 해주시는 것 같은데
그정도에서는 칠판 글씨는 보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