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나이를 먹어가면서 부모님의 약해진 모습들과 뒷모습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파옵니다.
친구들하고 술 한잔 먹다보면 자연스레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미 부모님을 잃은 친구들의 뼈 있는 조언도 듣네요.
ㄴ
일단 있을 때 잘해야 된다!! 저도 이것은 알고 있는데 왜이리 안되는지 ㅠ.ㅠ
얼마 전에는 친구 아버님이 암 판정을 받으시고 지금 말기라면서 4개월 판정을 받으셨다고 하네요.
같이 술 마시면서 이야기를 듣는데 어찌나 슬프고 한편으로 저희 부모님도 건강검진을 빨리 해드려야 될 것 같아요.
암튼 그 친구는 아버지 판정 소식 듣고 보람상조에 가입을 했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보람상조 가입했다는 말을 듣고 아직 살아계신 분인데 벌써부터 장례식을 준비하냐고 구박을 하였는데..
집에 와서 천천히 생각해보니 왠지 저도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 지금 고민 중인 상품.. 780은 조금 부담이 되서 ㅠㅠ
장례식을 많이 간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보람상조 직원이 있었던 장례식은 상주인 친구나 선배 지인들과 이런 저런 위로의 말도 건네면서 이야기를 할 시간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장례식은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왠지 얼굴 비추고 생색내는 기분이었거든요..
저도 어제 하루종일 보람상조 홈페이지 보면서 상품들도 보고 리뷰들도 보았는데요..
읽다보니 고인이 되시는 시간에 가입을 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도 하더라고요..
보람상조 가입을 저도 해볼까 하는데.. 미리 하는게 낳을까요? 아니면 때를 맞춰서 천천히 하는 것이 좋을까요?
첫댓글 죽음은 예측불허기 때문에 때를맞춘다는건 .....
상조는 한번내고 상을 당하거나, 기간동안 납입 다 내고 상 당해도 납입 약정을 다 내야 합니다~
몇 번 안내고 상 당하면 먼저 해 줄뿐이고 그 뒤 다 납입해야해요~(5년)
그리구 장례식장서 자기들거 사라고 하면 거기꺼 사야되지요~ 상조회사꺼 쓸수 없는데가 많아요~
보험회사 상조보험은 한 번을 내든 두번을 내든 상을 당하면 보험금으로 나오고 보험료는 면제구요~
그래서 상주들이 알아서 장의용품 사시면 되요.
근데 보험회사는 보험료가 좀 더 비싸다는거예요.
님에게 맞는 상품 골라서 가입하셔요~
돌아가시구 계약해도 돼요.
혹시 집에서 돌아가시면 병원에 연락해서 영구차 부르지 말구 상조에 전화하면 그쪽에서 와요.
왜냐면 병원 영구차는 가격이 비싸고 상조는 다 포함하는걸루 알아요.
친정엄마 시아버지 몇개월차이로 상치러봣어요 엄마는 상조로 시아버님은 그냥 병원에서 바로했는데
병원에서 바로하는게 덜들었네요.. 식대빼고요.. 경험한바로는 안들어도 될거같아요..
장례식장에서 장례용품 자기네들거 안쓰면 상조회사 못들오게 하는 경우 많아요.
다 장삿속이죠.그러면 장례식장 물품을 상조회사 통해서 쓰게되는 경우도 있으니 가입 마시고,병원 이용하심이 좋을듯 해요.
제생각입니다.
일반 보험회사도 상조보험있어요 상조회사는 납입기간안에 돌아가셔도 남은 돈을 다내야 하지만 보험회사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함 알아보세요
전 상조보험 있었는데.. 병원에서 바로 했어요.. 작년에 아버님 돌아가셨구요.. 제 경우엔 따져보니 상조 하는게 비용이 더 들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