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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우에노공원
막부 1대 쇼군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곳에 간에이지 부속사찰을 지었는데, 이들의 세력이 소탕되자 1873년에 공원으로 지정했다. 17세기 경에 건립된 도쇼구 신사, 기요미즈관, 5중탑 등 오래된 문화유적이 주변에 많다. 또한, 국립서양미술관, 국립미술관, 우에노동물원이 있다. 도쿄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출처 : naver 테마백과사전>
우에노공원은 3박4일간의 짧은 배낭여행의 마지막 장소로 마지막이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 처음엔 전혀 공원에 가볼생각은 하지도 않았지만.. 공항가는 노선으로 갈아타기전 들를수있기 때문에 가본 곳이다.
우에노공원은 공원 날씨만 좋다면 생각보다 일본공원의 여유로운 모습을 느낄수있고..(도쿄날씨 변덕 @_@) 동물원이라든가 신사등을 구경할수도 있다.
(공항으로 가거나 혹은 공항에서 도쿄시내로 들어올때 잠깐 시간을 내여 둘러보는것도 괜찮은것같다..)
긴자선을 타고 우에노역에서 내렸는데..날씨가 참 좋았다.. 3박 4일동안 비만내렸기에 더욱 더 날씨가 좋았다 ㅜ_ㅜ 영국과 일본날씨는 정말 변덕이란다 -_ -
역에서 내리자마자 딸기 크레페를 하나 샀다.. 일본 어디서나 그렇듯 자판기에서 표를 뽑고 직원에게 주면.. 표에 맞는 음식을 준다.. 요걸 한입 덥썩 베어물고 공원을 천천히 걸어갔다..
공원안에는 우에노 동물원이나 미술관 신사등이 있고 공원 가운데는 분수가 뿜어져 나온다..
공원에서 한가로운 오후 햇살을 받으며 걷고 있다보니 평온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사진에서도 느낄수 있겠지만 아...날씨 너무 좋아..ㅜ_ㅜ
왜 가는 날 날씨가 좋을까..
일본 여기저기서 까마귀를 많이 보게되는데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일본에서 까마귀는 길조다 -_- ㅎ
공원 한켠에는 세상 어디를 가도 볼수있는 공원 노숙자가 있다..
닥터 노구찌라는 만화책이 있는데..그 만화책의 주인공이 이 동상이다.. 이 동상을 보고 그 만화책이 일본에서 엄청 유명해서 동상까지 세운걸로 생각했다. OTL...실존 인물이었을줄이야..나만 몰랐던건가=_=
일본에는 정말 신사가 많다.. 발길 닿는데로 걷다보니 신사가 나온다..
이건 또 무슨 신사야-_-;;솔직히 신사이름도 모르고 둘러봤다.. 내가 가본 신사중에 크기도 작고해서 ..그냥 그런 신사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여느 신사처럼 이런 나무패에 소원을 적어넣는데..
한글도 많이 보인다..
걷다보니 출출해서 이번엔 타코야끼를 하나 샀다..
ㅎㅎ 바삭하면서 안은 노릇노릇한데..
나안~ 생강 싫어하고! 문어빵에 생강이 여기저기 박혀있고!
문어는 얼마없고! 난 그냥 문어들은 빵이 먹고싶을뿐이고!
ㅠ_ㅠ..
여유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던 공원이었다..UENO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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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날씨가 정말 좋아 보여요 하늘이 상큼 하네요^^ 사진이 선명하네요 +ㅁ+ 나무의 초록이 그대로 느껴져요
네 날씨만 좋다면 카메라가 어떤 기종이든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 ^
날씨가 맑고 투명해 보여요..사진 잘 보고 갑니다.. ㅋㅋ
잘 봤습니다.
크레페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엄청 달콤할 것 같아요. 정말 날씨가 엄청 좋았나 봐요. 하늘의 색이 참 예쁘네요.
푸른 하늘과 초록 숲이 아름답네요 마지막 사진은 얼짱얼꽝게시판으로...
다음편도 기대하세요 ㅎㅎ 시간만 있다면 바로 올리고 싶다능..
까마귀가 일본에서는 길조라...;; 허허, 웃음만 나올 뿐...
우와~ 사진 너무 좋아요~ 색감이 굿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