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기홍 국회의원 홈페이지>
학생 10명 중 6명 교사체벌 경험!
"학생인권, 과거보다 나아졌지만 더 개선되야!"
- 교사체벌‘사랑의 매’라고 여기는 학생은 10명 중 2명뿐!
학부모는 10명 중 4명뿐!
□ 교육부 제출 국정감사 자료분석(9.18)
교사체벌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 설문조사 개요
∘ 설문조사 시기 - 2006년 12월
∘ 설문조사 기관 - 리서치앤리서치, 교육부
∘ 설문조사 대상 - 학생 3393명(초 958명, 중 1151명, 고 1284명)
교사 1390명(초 404명, 중 451명, 고 535명)
학부모 3047명(초 905명, 중 968명, 고 1174명)
∘ 설문조사 방법 - 질문지에 대해 5단계 척도로 답변
(매우 그렇다...... 보통..... 매우 그렇지 않다)
○ 전체적으로 학생, 교사의 체벌 및 두발규제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질문에서 두 집단의 응답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 체벌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는 학생이 62.5%, 체벌지도를 ‘한다’는 교사가 87.0%로 나타나, 학내의 체벌 지도는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다고 하겠다.
- 체벌지도를 받았다고 응답한 학생 62.5% 중, 남학생(69.9%)일수록, 학교급이 높을수록(중학교 65.9%, 고등학교 67.8%), 비평준지역(66.7%)일수록, 사립학교(68.0%)일수록 특히 높게 나타남
○ 교사의 체벌은 ‘사랑의 매’라는 것에 대해 동의하는 정도를 살펴본 결과, 교사의 70.0%는 동의(약간 그렇다: 45.3%, 매우 그렇다: 24.7%)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학생은 23.0%가 동의하는 것(약간 그렇다: 16.9%, 매우 그렇다: 6.1%)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는 37.9%가 동의
○ 체벌 실태에 있어서는 교사의 개인 감정개입에 의한 체벌, 위험한 부위(머리 등)를 맞았다는 응답 비율도 모두 50%를 넘었고, 체벌시 모욕감을 느꼈다는 학생이 38%에 육박했다.
○ 직접체벌과 간접체벌의 허용 여부에 있어, 학생·교사·학부모 모두 간접체벌의 허용에 대해 직접체벌보다 높은 ‘긍정’ 응답을 하였으며, 특히, 직접체벌에 대한 ‘부정’ 응답은 학생 64.5%, 학부모 52.0%로 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체벌의 사유로는 학생은 ‘숙제’ 62.5%, ‘준비물’ 44.5%, ‘두발’ 25.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 교사는 ‘반항적태도’ 62.1%, ‘욕설’ 39.5%, ‘숙제’ 27.1%의 순으로 나타났다.
○ 체벌의 효과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는 ‘문제행동이 일시적으로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난다’는 응답이 각각 54.3%, 42.9%로 가장 높았으며,
교사는 ‘학생 스스로 문제행동을 고치기 위하여 노력한다’는 응답이 55.4%로 나타나, 교사는 체벌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는 그 효과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인권교육에 대해서는,
- 학내 인권교육의 경우에는 ‘긍정’ 응답은 학생이 20.7%, 교사가 38.0%로 나타났으며,
- 가정내 인권교육에 대해 학생 37.1%, 학부모 57.5%가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은 “학생 10명 중 6명이 체벌을 경험했고, 22%의 학생은 머리 등 위험한 부위를 맞았다고 한다”고 설명하며, “학생체벌이 과거보다 개선이 됐지만 학교현장 교사의 노력과 이해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 의원은“교사의 매는 사랑의 매라고 생각하는 학생은 23%, 학부모 37%에 불과한데, 교사 70%만 그렇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설명하며, “교권 보호와 더불어 학생인권 문제가 함께 협의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설문조사 관련 주요내용은 보도자료에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