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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평신도 지도자 컨벤션’이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
故 옥한흠 목사의 소천 1주기를 맞아 열린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제자훈련 평신도 지도자 컨벤션’이 1일 오후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일까지 열릴 이번 컨벤션은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제자훈련의 본질과 사역방법 등을 공개하고 사역자들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성숙되고 전문화된 제자훈련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 강사들이 예배와 집회, 특강을 인도할 예정이다.
첫날 일정은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선택강의, 저녁집회 및 기도회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예배 설교는 정근두 목사(울산교회)가 전했고 옥성호(대전 새로남교회), 배창돈(평택 대광교회), 허원구(부산 산성교회), 박희석(광주 사랑의교회) 목사 등이 선택강의 강사로 나서 각각 제자훈련, 전도, 선교, 영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근두 목사는 ‘좋은 사역자’(눅 3:21~2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누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좋은 사역자인가”라며 물으며 “성도들을 목숨처럼 사랑하고 기도를 통해 하늘의 문을 열며, 성령의 기름을 받아 직무를 수행할 능력을 받은 자,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자신의 정체성이 확고한 자가 바로 좋은 사역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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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두 목사가 개회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
특히 정 목사는 “지도자는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아야 한다. 기름을 붓는다는 건 단순히 하나님의 백성을 선택하는 차원이 아니라 그 백성 중에서 지도자를 뽑는다는 의미”라며 “그리스도라는 말 자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것을 뜻한다. 예수님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아 그리스도가 되셨다. 좋은 사역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또 “사역자라면 무엇보다 자신이 누구인지, 그 정체성이 확실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 점에서 분명하셨다. 바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라며 “사탄은 이 점을 공격한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실 때 사탄은 끊임없이 이 정체성을 공격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것, 사역자라면 이 점에 있어서 흔들려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이날 제자훈련 컨벤션에 참석한 황진희 씨(사랑의교회 순장)는 “순장이 된지 얼마되지 않았다. 이번 컨벤션을 통해 순장이 해야 할 일과 평신도 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알기 원한다”며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순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여러 강사님들의 말씀을 통해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컨벤션은 사랑의교회 성도들만의 자리가 아니다. 전국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배우기 원하는 많은 성도들이 이날 사랑의교회를 찾았다. 허아론 전도사(신현감리교회)는 “지금은 전도사지만 내년 단독목회를 개획하고 있다”며 “늘 셀목회와 제자훈련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이번 컨벤션을 통해 제자훈련에 관한 많은 것을 알고 느끼고 싶다. 제자훈련을 선택이나 프로그램이 아닌 신앙의 본질이라 믿기 때문이다. 예배와 특강 시간을 통해 방법론적인 것들보다 여러 사역자들의 정신과 마음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컨벤션 이틀째인 2일에는 고영규 목사(이과비바교회),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 강명옥 전도사(사랑의교회)가 참석하는 대담이 진행되고 이어 오정현 목사가 강사로 나서는 오전집회가 계획돼 있다. 이후 오후 2시부터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故 옥한흠 목사 소천 1주기 추모예배가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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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댓글 입니다.
제자훈련이 신앙의 본질이라???
제자훈련은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실천신학적 한 방법론이라 알고 있었는데...신앙의 본질이라니요...착각 아니신지요.
신앙은 만물의 창조자이며 절대 주권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믿고 나를 온전히 맡기며 그의 뜻 말씀대로 순종하며 따라가는거라고 믿고 있는데.....그리고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성령를 선물로 거져 은혜로 주시고 성령님의 뜻을 좇아 살아 가는게 참 성도가 아닌지요.위의 방법대로 제자훈련되어 간다면 그럼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사람의 뜻대로 앞서가는 것은 아닌지요...성경를 보시면 신구약 모두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주신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신령한 예배를(말씀.기도.찬송) 드리고....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의 명령대로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 이 시간도 살아계서 역사 하심을 전하는것이 복음이 아닌지요....사람의 방법이 아닌.....하나님의 방법으로....(스리랑카에서 나 랑카 선교사) |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