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버스와 기차여행
도로 교통은 국도 3호선이 경남 남해군 미조면을 기점으로 하여 경북·충북·서울·경기 지역과 연천군의 청산면·전곡읍·연천읍을 거쳐 신서면까지 이어지고, 국도 37호선이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서 전북·충남·경북·충북·경기 지역과 연천군의 청산면·전곡읍을 거쳐 파주시 문산읍까지 이어진다. 전곡읍 은대리의 은대 교차로에서 국도 3호선과 37호선이 접속한다.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는 78호선이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을 기점으로 하여 연천군의 장남면·백합면·왕징면·군남면·연천읍을 거쳐 포천시 이동면까지 이어지고, 연천읍의 통현 삼거리와 연천 교차로에서 각각 국도 3호선과 접속한다. 일반지방도는 연천군 청산면에서 가평군 북면까지 이어지는 368호선을 비롯하여 371호선·372호선·375호선·376호선 등이 있다. 이밖에 간선도로는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연천군의 청산면까지 이어지는 약 37㎞ 구간의 신평화로를 비롯하여 평화로·청신로·양연로·전영로·동서로·연신로 등이 있다. 전곡읍 전곡리에 인천국제공항·수서역 방면의 시외·공항버스를 운행하는 전곡시외버스터미널, 연천읍 옥산리에 인천국제공항·수서역·이천시·대전시 방면의 시외·공항버스를 운행하는 연천공영버스터미널이 있다.
철도 교통은 1912년 경원선의 의정부~연천~철원 구간이 개통하여 남북이 분단되기 전까지 서울시 용산역에서 연천군의 전곡역~연천역~대광리역~신탄리역을 거쳐 강원도 원산시 원산역까지 운행하였다. 남북 분단 이후에는 1950년 초성리역, 1956년 신망리역, 1975년 한탄강역이 개통하여 중앙선이 연천군 내 전곡역~신탄리역의 7개 역을 운행하였다. 2006년 수도권전철 1호선이 중앙선의 일부를 편입하여 동두천시의 소요산역을 종점으로 하면서 동두천역~신탄리역 구간의 통근열차가 운행하였으며, 2012년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 백마고지역이 개통하여 연장 운행하였다. 이후 소요산역에서 연천군의 초성리역~전곡역~연천역까지 수도권전철 1호선 연장을 결정하고 2014년 전철화 공사를 착공하여 2019년에 통근열차 운행을 중지하였으며, 2022년에 연천군의 연장 구간이 개통한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철원역사문화공원[鐵原歷史公園]
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소이산 앞에 세워지는 근대 철원의 복원 거리.
개설
소이산 주변에 지어지는 철원역사공원은 옛 철원 시가지가 번창하여 금강산을 갈 때 사람들이 들렀던 시기를 회상하며 만든다. 즉, 금강산으로 가던 사람들이 철원역에서 내려 물건을 사고 다시 기차를 타고 금강산으로 가던 시절을 재현하는 사업이다. 옛날 소설이나 자료를 보면 금강산으로 가면서 철원역에 내려서 시장을 둘러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건립 경위
강원도 철원군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철원 노동당사, 철원 농산물검사소, 철원경찰서, 빛의 사원, 철원DMZ마켓을 연계함으로써 소이산 앞에 100년 전 근대 철원의 시가지 모습을 복원하고자 건립하게 되었다.
변천
철원역사공원 조성의 목적은 통일이 되기 전에 옛 철원 시가지의 축소판을 만들어서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상징적으로 일제 강점기 당시 150m의 시가지 거리를 만들어서 거닐면서 물건도 사고 철원의 미래를 가꾸는 계획을 세워 가고자 한다. 공사 예정 기간은 2018년 6월 27일부터 2019년 11월 6일까지였으며, 철원역사공원 조성은 철원군청 관광문화체육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구성
철원역사공원은 크게 근대문화거리와 역사전시체험관으로 나누어진다. 옛 철원 시가지를 축소판으로 재현한다. 중앙 통로는 150m 거리이다. 거리 양옆으로 의상실, 은행, 소학교, 철원역 등이 있다. 길 중앙에 있는 시간의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기억의 정원이 있고, 길 끝에 미래로 가는 역사체험전시관이 있다. 현재, 과거, 미래라는 세 구획으로 나누어진다. 근대문화거리 옆에는 난전을 만들어서 옛 시장을 재현하고 일반 판매점과 식당도 만들어서 운영을 한다. 철원역을 재현하여 모노레일을 타고 소이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한다. 철원토성과 초가집 등을 조성하여 옛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옛 시가지를 걸으면서 철원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살 수 있으며, 먹거리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현황
철원역사공원은 2019년 6월 현재 한창 조성 중에 있다. 대지 면적은 7만 1252㎡이다. 청사진은 이미 나와 있고, 터를 닦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문헌
인터뷰(철원역사공원 자문위원 김영규, 남, 58세, 2019. 6. 19.)
현지 답사(2019. 6. 19.)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2024-03-04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