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자의 변신 - 무죄?

[김미리]

이지영의 스타일링 과제 - 이미지 메이킹 중에서

  나는 순수함과 퇴폐, 정적인 것과 역동적인 것, 세련되고 도시적인 것과 거칠고 조야한 느낌, 고급문화와 저급문화로 서로 상반되는 뜻을 지니는 몇 단어를 가지고 스타일링을 하였다. 그리고 단어가 가지는 사전적인 의미 보다는 그것이 내게 주는 주관적인 느낌 -과 그것으로부터 연상되는 것들을 나열하고-중점적으로 이미지화하였는데 외면이 드러내는 인격과 사회적 지위보다는 한 인물의 특정한 상황과 개성, 취향을 나타내고 싶었다.  

 

도시적인, 당당한, 깔끔한, 이지적인, 멋스러운, 도도한, 뉴에이지의 

<사진 4>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컨셉으로 독특한 색상의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의 투피스와 시스루(속이 비치는 투명한 소재)의 부드러운 망소재로 자잘한 러플의 디테일이 있는 블라우스를 매치하였다. 여기서는 직선의 실루엣이 주는 차가움을 완화시키면서 획일화된 유니폼의 개념만이 아닌 개성이 돋보이는 커리어룩을 연출하고 싶었다.

메이크업: 의상이 화려하여 부담스러운 감이 없도록 메이크업은 강조되지 않게 하였다. 눈썹을 가늘고 길게 그려 이지적인 느낌을 주었고 립스틱은 핑크보다는 성숙하고 따듯한 느낌의 옅은 주황색을 썼다.

격식 있는, 나이 들어 보이는, 고급스러운, 엘레강스한, 부유한, 클래식의

<사진 6>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드레스 업 하였는데,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광택이 있는 새틴 스커트와 하얀 밍크 숄을 매치하고 화려한 초커로 시선을 목에 집중시키는 코디를 하였다. 밝은 색이 주가 되어 부유한 느낌과 완고하지 않은 격식을 나타내고 싶었는데 신체가 확장되어 보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블랙상의와 백을 코디하였다.

메이크업: 시원한 느낌을 주기위해 눈 아래 부분에 화이트 펄로 라인을 그렸고 베이지계열의 섀도우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고 답답해 보이지 않는 메이크업을 하였다. 입술은 주황과 핑크가 섞인 중간색을 썼다.

강인한, 거침없는, 야성적인, 어두운, 강렬한, 쉬크한, 조야한, 호전적인, 헤비메탈의

<사진 5>는 오버사이즈의 조야한 코트와 몸에 피트되는 튜브탑과 화려한 목걸이로 야성적인 느낌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쉬크함을 잃지 않기 위해 올 블랙 코디를 하였다.

메이크업: 메이크업에서는 마초적인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립스틱은 바르지 않고 눈썹과 아이라인을 짙게 그렸다. 구리빛 골드와 짙은 밤색의 섀도우로 눈매를 강하게 연출하였다.

저급한, 키치, 망가진 듯한, 시드와 낸시, 유쾌하고 절박한, 길거리의, 비주류, 펑크의

<사진 7>은 키치적인(예술작의 모조품이나 싸구려를 뜻하는) 느낌으로 내, 외적으로 취한 듯하고 엉망이 된 상태를 표현하였다. 속옷 같은 차림의 끈 원피스와 코르셋으로 저급한 창부 같은 느낌을 연출하고 머리는 거꾸로 빗어 부스스하게 얼굴을 거의 덮어 범죄를 저지를 듯 음산하고 위험한 길거리의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메이크업: 아이라인을 강하게 그리고 눈 아래 부분에도 라인을 그렸다. 마스카라는 뭉친 듯 덧발랐으며 섀도우는 짙은 보라색을 써서 눈매를 강조했다. 립스틱은 붉은색을 사용하였다.  

여성스러운, 로맨틱한, 부드러운, 밝고 화사한, 상냥한, 드레시한, 샹송의

<사진 3>은 지극히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인데 소재와 색상에서 특히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로 쉬폰과 흐린 핑크의 원피스를 택했다. 목걸이는 초커형식의 진주와 체인이 믹스되어 디자인 된 것으로 원피스의 단조로움을 해소시키고자하였다.

메이크업: 베이지와 핑크계열의 섀도우를 썼고 마스카라는 자연스럽게 하였다. 옅은 핑크색 볼터치와 립스틱을 하였다. 

편안한, 중성적인, 소박한, 어린, 가식이 없는, 대중가요와 재즈의

<사진 1>은 중성적인 캐주얼로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다. 모노크롬의 색이 부담을 주지 않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소박한 느낌을 얻기 위해 메이크업은 하지 않았고 맨발로 사진을 찍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 오리엔탈, 조용한, 여린, 자연의, 원색의, 제3세계, 민속의

<사진 2>는 현대의 기계적 문명에서 동떨어져 자연의 순수함을 잃지 않은 아시아의 소수민족 소녀로 스타일링 하였다. 바탕은 절제된 느낌의 검정에 헝클어진 머리와 -치장을 좋아하는 아시아의 소수민족의 의상에서 차용한- 화려한 수가 놓아진 원색의 실크 머플러가 포인트로 강렬한 느낌을 주고자하였다.

메이크업: 민속적이고 다듬지 않은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눈썹을 옅고 두껍게 그리고 노란 섀도우를 미간으로부터 넓게 칠하였다. 입술은 촉촉하고 붉게 표현하였다.

[趙 宗 默]

자녀분들이 본인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시는 부모를 가진걸 자랑스럽게 생각할것 같습니다. 부럽다...

[김진숙]

아 깜짝이야 연예인인줄 알았네 넘 예뻐

[권용진]

으와 ! 예술의 세계 이군요........

[李鍾德]

남옥이는 이번에 대학원에 진학하였습니다. 학과조교를 하며 학비를 벌고 공부한답니다. 위사진과 내용은 과제중 하나라는 군요 요즘 학교는 별걸 다하는가봅니다,

[김희숙]

멎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