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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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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중국어 회화방 스크랩 실크로드 이야기(3)
물메 추천 0 조회 79 24.04.28 09:5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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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4.28 10:39

    첫댓글 끈기 부족,
    3편으로 끝내고 말았습니다.
    준비운동하다가 다리 부러진 셈이네요.ㅎ
    당시 한 벗의 마지막 댓글,
    "밤기차가 여태 달리고 있는가..."
    13년이 지난 시점에서 짧은 답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똥은 닦아야 할 것 같아서.
    문자 그대로 龍頭蛇尾가 되겠지만,
    4편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 24.04.29 07:22

    ㅎㅎㅎ 밤기차가 여태 달리고 있냐시니
    그 친구분에 그 친구분이시네요^^

  • 24.04.28 13:38

    93년 어느 날 저는 4인실 침대칸 열차에
    탔는데, 제 또래 40세 정도의 상해 남자,
    30세 정도의 상해여자, 아프리카에서 상해로 유학온 20대 초반의 흑인 남성, 그리고 당시 만 37세된 제가 탔었습니다.

    좌우로 2층으로된 침대칸에서,
    상해여성이 아프리카 흑인 남성에게
    중국어로 이것저것 질문했는데,
    중국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미국 에어컨 제조업체 Carrier의 기술자인 중국 남성이 중국어로 국적을 물어봐서
    한국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93년경 수교직후라 중국 사람들이 한국 국호를 '남조선'과 혼용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제가 단호하게 남조선이 아니라, 한국이라고 정정했고, 그 상해 남자가 똑 같은 말이라고 주장해서, 제가 단호하게 몇마디 했습니다.

    "조선은 한국의 옛날 국호이다. 한국을 옛날 이름 '조선'으로 부를 수는 없다. 중국을 '청나라'라고 부르면 좋겠냐? 북한이 스스로를 '조선 인민공화국'이라고 하는데,
    북한인구는 한국의 절반도 안된다. 아우의 나라 국호로 형의 나라에게 '남조선'이라고 부를 수는 없지 않은가? "

  • 작성자 24.04.28 13:52

    초창기 중국여행 때는 모종의 긴장감이 상당했을 듯합니다.
    제가 다닐 때는 '한궈'란 말이 익숙했지만요.
    열차란 재밌고 의미있는 공간이죠?
    特快 한번 타본게 저로선 참 좋았어요.
    유로 레일 타보는 건 꿈속의 버킷리스트가 될 것 같지만요.^^

  • 24.04.29 07:23

    그러믄요.
    어따대고 억지 주장을.
    참 잘 하셨지 뭐에요.
    두 분 여행기에 저도 슬쩍슬쩍 묻어갑니다~

  • 24.04.28 22:57

    여행기 에
    그 흔한 사진 한 장 없어도
    참 깔끔하게 읽힙니다.

    불현듯
    미 동부 패키지 때
    워싱턴 한국전쟁 조각상 앞에서
    일행들 놓쳐 식겁!한 기억이 떠 오릅니다

  • 작성자 24.04.28 23:32

    식겁한 일이 많을수록 기억에 남고 또 가고싶은 것이 여행이 아니겠습니까.
    삶도 어차피 여행이라면 장애와 고난이 필수란 생각도 해봐야 할까요?
    깔끔하지 못했던 저의 삶이 요즘 와서 푸근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 24.04.29 07:24

    <눈을 감고 숱한 그림을 그려본>이라는 내용에서 对对 해봅니다.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으니까요.
    생생 여행기록에 감탄하며 함께 동행한듯한
    기분이 듭니다. 보여지는 시선에서 느끼시는 표현도 섬세하시고...최고십니다.
    공유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4.04.29 09:23

    春天下雨。
    现在我打算去江原道,宁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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