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갑상선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는
아연, 셀레늄, 그리고 요오드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중 아연은 갑상선호르몬 중 T3와 T4를 유의한 수치로 증가
시킬 수 있는 성분입니다.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굴, 게, 돼지고기, 호박씨, 요구르트, 닭고기 등이 있습니다.
셀레늄의 경우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각종 갑상선 질환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갑상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셀레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는 닭고기, 햄,
달걀, 통밀 빵, 소고기, 칠면조, 새우, 참치, 오트밀 등이 있습니다.
요오드는신체에서 만들어낼 수 없으므로 식이요법을 통해
반드시 섭취하여야 합니다. 요오드를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
으로는 각종 해초류와 치즈, 우유, 아이스크림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역이나 김, 다시마 등의 해초류를 많이 섭취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경우 오히려 요오드를 하루 권장량의 20배
정도를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반찬으로 섭취하는
정도를 넘어 각종 해초류 가루나 정제, 차 등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나쁜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콩을 들 수
있습니다. 콩은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콩을 포함한 두부, 된장, 간장, 두유 등의 섭취를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칼로리는 높으면서 영양소는 적게 함유하고 있는 각종
가공식품도피해야 하는 음식입니다. 핫도그, 도넛, 케이크, 쿠키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또한, 해당 음식의 경우 밀가루를 다량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이 갑상선기능
저하증과 관련된 자가 면역 질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더욱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나쁜 음식을 피하고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좋은 음식으로 선별하여 과일, 채소, 살코기 단백질, 적정량의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식단을 유지한다면 갑상선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감사 합니다
갑상선반절제 수술후는 하나가 없으니 저하에 가까운가요? 단백질을 먹으라 해서 고기와 콩.두유.두부를 열심히 먹고 있는데 괜찮을지 궁금 합니다.
저는 전절제수술하고 2년 반 지났습니다.
수술 후에는 혈액검사 수치만 잘 나오면 아무문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