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 점심 때 쯤 프리미엄 가구단지를 구경 갔습니다.
사람도 없고, 문 연 가게도 별로 없었습니다.
파로마 구경하고 삼익가구로 갔습니다.
완전히 날강도를 만났습니다.
장롱, 화장대 겸 서랍장, 쇼파, 식탁, 거실장을 살 예정이라 둘러 보려고 왔었습니다.
삼익가구 브랜드가 있어서...워낙 가구는 비싸잖아요..
그러다 만난 장롱... 진열품으로 160만원 갖고 가라고 합니다. 쇼파..진열품으로 139만원..거실장 89만원인데..55만원에..
전부 삼익가구인줄 알았습니다. 계약금을 걸려고 했더니 435만원 전부 다 카드 결제 하라고 하네요. 한도가 안 되닌까 한도도 늘려서 결제 하라고..
집에 와서 삼익가구 사이트에 들어가 카이져 장롱을 아무리 쳐 봐도 그 이름을 가진 장롱이 보이질 않고...다른 물품(쇼파, 식탁, 거실장)도 없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 봤습니다. 전부 다 사재였더군요..흑흑
장롱...새제품으로 110만원정도 하더군요..쇼파..새제품으로 120만원..거실장...30만원..
완전 어이없는 줄 알았습니다.
취소 해 달라고 하니 계약금 10%이니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흥덕프리미엄가구 관리소로 전화하여 이러쿵 저러쿵... 5% 위약금 물어야 한다고...
삼익가구인 것 처럼 속여 팔고..거기다 새제품보다 가격을 훨씬 더 올려 놓고 진열품으로 갖고 가라고 하고..
어째든...나중에 .....삼익가구본사로 전화를 걸어 시시비비를 가렸습니다. 삼익가구가 아닌 것을 이야기 안 하고 팔면 위약금없이 해약해도 괜찮다고 말까지 들었지만 전 5% 물어 주었습니다. 헉..현금으로 달라고 하네요. 카드로 결제하면 세금 문다고..이게 왠 떡입니까?
위약금 결제 하닌까 뒷말..내용증명서 보낸다고 합니다. 2일날 저희 때문에 영업 못 한 것 문다고..
명절과 개천절 샌드위치데이라 사람도 없었고..30~40분 있었는데.. 사람도 많았고..2시간동안 저희 상대하느라 다른 사람 상대 못 했다고.. 우와~차 블랙박스에 다행히 저장되어 전 비웃었지요..
내용증명 보내면 삼익가구 본사로 전화 해서 영업 정지 때린다고..( 저 잘 했죠? ㅎㅎ)
혹시 가구 사려면 동수원가구거리 삼익가구로 가 보세요..
정말로 친절하시더라고요.. 손님한테 뻥 안 치고.. 전XX 사장님 찾아서 소개 받고 왔다고 하면 더 잘 해 줄꺼예요..
요번에 가구 사면서 알았습니다.
절대로 한 번 구경 가서 결제 하지 말 것..
살 물건을 여기 저기 다니면서 가격 흥정할 것
첫댓글 어머나.... 뭐 그런데가 있어요?
삭탁사러 가볼까 했는데 글만 읽어도 맘상하네요.
전7년차 주부에요. 저도 삼익가구에서 구매했는데 저도 풀세트로 샀거든요. 헌데 결혼 몇년후에 A/S받으려고 전화했는데 제품코드를 불러달라고 해서리 보니 몇가지가 삼익정품이 아니였더군요 완전사기. 전몇년지나서 어찌하지는못하고. 제가 가구에대해 몰라서 관심안갖고 삼익가구인줄만 알았어요. 제가 맹한거여겠죠
가구 단지에도 브랜드 매장 안에 브랜드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차라리 가구단지 말고 대리점 가는게 나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