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오소서 성령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정배,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의
힘있는 전구를 들으시어
오소서 ( 3회 )
3. 묵주기도: 빛의신비 5단
4. 교황성하를 위하여
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5. 전세계 마리아 사제운동 책임
사제들과 모든 사도들을
위하여
성모송 1번
6.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님, 불쌍한 저희를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 보소서,
귀양살이 끝날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71 십자가의 길
1975년 3월 28일 성금요일
1. 너를 오늘 이 곳에 데려오고 싶었던 것은, 네가 모든 근심거리와 활동에서 멀리 떠나, 오직 내 아들 예수님과 단 둘이 머물게 하려는 것이었다.(…)
2. 지극히 사랑하는 내 아들들 -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하고 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제들을 내가 데려가고자 하는 길은, 바로 '십자가의 길'이다.
3. 나는 그들도 모두 기도하고 고난받으면서 내 아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리기 바란다. 예수께서 당신의 구속 사업을 이루심으로써 만민을 구원하시려고 걸어가신 길이기 때문이다.
4. 이는 내 군대를 이루도록 부름받은 사제들도 반드시 걸어야 하는 길이다. 내 아들 예수께서 속량하셨건만 오늘날 사탄이 그분에게서 빼앗아 간 사람들을, 그들이 이 어머니 성심의 특별한 중재를 통해 되찾아 올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5. 내 작은 아들들아, '십자가의 길'은 너희를 위해 내가 걸었던 단 하나의 길이다. 너희 엄마가 아들 예수님과 함께 가장 먼저 걸었던 길이다.
6. 두려워하지 말고 그 길을 가거라. 그러면 내가 손잡고 너희를 인도할 것이고, 이 엄마의 사랑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다.
7. 내 티없는 성심 안에서 나와 함께 간다면, 격려하며 도와 주는 엄마의 현존을 너희가 자신의 십자가 곁에서 느끼게 되리라.
8. 너희가 이 길을 '가야 하는' 까닭은, 그렇게 함으로써만 내 아들 예수님과 똑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너희를 그분과 '똑같이' 되도록 하는 것이 내 임무이다.
9. 너희가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아버지의 뜻을 따를 각오가 된 후, 또 예수 성심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는 사제가 되려고 스스로 어린이가 된 지금에야 비로소, 예수님과 함께 '갈바리아'로 올라가도록 부름받고 있는 것이다.
10. 내 교회와 교황에게는, 그리고 예수님과 복음에 충실하고자 하는 모든 사제에게는 지금이 갈바리아의 시간이다.
11. 하지만, 내 소중한 아들들아, 지금은 또한 가장 아름다운 너희의 시간이기도 하다. 이 때를 위해서 내가 오래전부터 너희를 각각으로 준비시켜 왔기 때문이다. 나와 함께 이렇게 말씀 드리려무나 : '예, 아버지,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마태 26,42; 마르 14,36; 루가 22,42 참조)
12. 지금은 암흑의 시간이지만, 아버지의 뜻과 계획의 빛을 반사하도록 나는 너희를 부른다. 너희가 하느님의 아버지다우심과 그 자비로우신 사랑에 대해 증언하도록 부름을 받을 때도 올 것이다.(…)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께 바치는 봉헌 기도
파티마의 동정녀시며 자비의 어머니, 하늘과 땅의 모후이시며 죄인들의 피난처신 어머니, 마리아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저희는, 오늘 특별히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께 저희자신을 봉헌하나이다.
이 봉헌으로 저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를 통해서, 영세 때 발한 모든 서약을 실천하며 살고자 하나이다. 또한, 복음 말씀대로 마음 깊이 회개함으로써, 저희 자신에 대한 집착과 세속과의 안이한 타협에서 오는 온갖 집착에서 벗어나, 어머니처럼 오로지, 언제나 기꺼이,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로 서약하나이다.
지극히 온유하시고 자애로우신 어머니, 세상을 짓누르는 이 결정적인 시대에, 어머니의 구원 계획을 위해 쓰실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저희의 삶과 소명을 어머니께 맡겨 드리오며, 동시에 어머니의 원의대로 이를 수행하며 살기로 서약 하나이다.
특히 기도와 보속의 정신을 새로이 하여, 열렬한 사랑으로 미사 성제와 사도직에 참여하고, 매일 묵주의 기도를 드리겠나이다. 그리고 복음 말씀에 따라 검소하게 살며 ,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리스도인의 덕행들, 특히 순결의 덕을 닦아 모든 이의 모범이 되겠나이다.
저희는 또한 교황과 교계제도 및 사제들과 일치함으로써, 교황의 교도권에 대한 반항으로 교회의 기초 자체를 위협하는 추세에, 과감히 맞서는 방벽이 되기로 약속하나이다.
더욱이, 어머니의 보호에 힘입어, 교황에 대한 사랑과 그를 위한 기도로 일치하는 사도들이 되겠나이다. 이러한 일치가 오늘날 절실히 필요하오니, 어머니께서 저희 교황을 특별히 보호해 주시옵기 간청하나이다.
끝으로, 저희가 앞으로 만나게 될 영혼들을, 어머니께 대한 새로워진 신심으로, 힘껏 이끌어 올 것을 약속하나이다.
무신론이 많은 신자들의 믿음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하느님의 거룩한 성전에도 독성의 물결이 침투하고 있으며, 죄악이 갈수록
세상에 퍼져가고 있음을 자각하는 저희는, 깊은 신뢰 속에서 감히 눈을 들어, 어머니를 우러러 보옵나이다.
예수님의 어머니시며,
어지시고 능하신 우리 어머니, 오늘도 어머니께 간청하오니, 어머니의 모든 자녀들을 구원해 주옵소서. 너그러우시며 연민이 지극하신, 오, 감미로우신 동정 마리아님!
티없으신 성모님께 통일을 위해 바치는 봉헌기도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님,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께
저 자신을 봉헌하나이다.
저의 가족을 봉헌하나이다.
우리나라를 봉헌하나이다.
특별히 북녘 동포들을 봉헌하나이다.
성모님 고맙습니다.
성 미카엘 대천사에게 바치는 기도
성 미카엘 대천사님,
싸움 중인 저희를 지켜주시고,
악마의 사악함과 속임수에서
저희를 보호해 주소서.
저희는 하느님께서
그를 묶어버리시기를
엎드려 간청하나이다.
오, 천상 군대를 지휘하시는 분,
하느님의 힘으로,
영혼들을 멸망 시키려고
세상을 쏘다니는 사탄과
모든 악행들을
지옥으로 내던지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