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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Room 스크랩 29강 사사기 (2) 악의 순환
서동숙 추천 0 조회 7 11.02.23 22: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360년간의 긴 세월이 종교 암흑기가 되었던 원인들. 여러분, 역사서 공부할 때, 이런 것을 찾아서 공부를 해야 이게 역사를 공부한 의미가 있습니다. 역사가 잘못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그런 이유를 찾아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가 깨달아야 역사 공부한 의미가 있습니다. 대체로 설교자들로부터 사사기가 외면 당하는 이유는 여기 잘 된다, 복 준다, 그런 말이 없거든요. 그러기에 그냥 건너 가 버립니다. 그래서 성경을 가지고 설교를 하는 분들이 성경 부분의 하이라이트, 어떤 꼭대기, 반짝하는 건만 그런 것만 따다가, 설교를 하니까, 이렇게 높은 봉우리가 솟아올라 있다면, 그만한 계곡이 있어야 되는 건데, 그런 계곡은 어두운 데니 아예 가지를 않습니다. 맨 두들기는 사건, 인물 하이라이트, 만 따다 하니까 성도들은 성경을 읽으면, 아무 의미도 재미도 모르는 채 그저 세월을 다 보냅니다. 저는 오히려 그 가려진 곳, 어두운 곳, 사람들에게 관심 밖에 있는 부분들, 외면 당하고 소외 당한 곳들, 그런 곳들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거기를 캐면 보화, 보석이 있습니다. 자, 다시 구약의 축을 붙잡고 본다면,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다 내 말을 듣고’ 잘 안 듣고 있는 것, 맞지요? ‘내 언약을 지키면’ 했는데 언약을 안 지키지요. ‘너희가 내 소유가 되겠고’, 하나님의 소유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리라’, 하나도 안 되고 있습니다.

 

일단 이스라엘 백성들이 뭐부터 안하는지 봅시다.. 사사기 1:19절을 보세요.

19절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하신고로, 그가 산지 거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거민들은 철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일단 쫓아내지 못했으며에 줄을 긋으시고 또

21절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한 여부스 사람을, 어떻게 했다고요?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27절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 향리의 거민과 다아낙과 그 향리의 거민과 돌과 그 향리의 거민과 이블르암과 그 향리의 거민과 므깃도와 그 향리의 거민들을 쫓아내지 못하매,

29절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매,

30절 스불론은 기드론 거민과 나할론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나,

31절 아셀이 악고 거민과 시돈 거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였고,

33절 납달리가 벧세메스 거민과 벧아낫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4절 아모리 사람이 단 자손을 산지로 쫓아들이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하지 아니하고

자, 그러면 대부분의 지파들이 자기들이 제비뽑아 분배받은 지역에 가서 그 땅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쫓아내지 않고 계속 그리 되고 있습니다. 이게 결정적인 문제가 됩니다.

34절 끝에다가 ( ) 열고 민수기 33장 55절을 각주를 달아 보세요

민수기 33장으로 돌아가 봅시다. 뭐라고 되어있는가 봅시다.

55절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다,

 

이런 것도 매 칠년마다 꾸준히 읽고, 온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 말씀대로 묶어서 이 말씀대로 그래봐라, 우리가 쫓아내지 않고 놔두면 어려워진다 하고, 12지파가 7년에 한번이라도 다 모여서 성경낭독회를 하고 공부를 했다면, 가나안 족속을 다 진멸하든지 쫓아내든지 했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360년간의 역사가 불행한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있지만, 결정적 원인은 성경을 읽지 않았다는 겁니다. 성경을 읽으면 자연히 해소될 건데 성경을 읽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면 오늘날은 읽느냐? 오늘날도 안 읽습니다. 교회가. 읽어도 그렇게 읽는 것은 읽은 게 아닙니다. 지금 현재도 우리도 이렇게 읽어야 합니다. 읽고 설명하고, 읽고 설명하고 해야 합니다. 그때는 오경만 가지고 설명을 했는데, 새벽부터 오전까지만 했습니다. 오후는 안하고, 우리는 지금 새벽부터 밤 10시까지만 한다고 해도, 우리는 오경만이 아니고 66권을 다해야 하기에, 한 8일 정도 초막절 집회를 한다면 그래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 초막절이 요즘 말로 하면 추수감사절인데,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원리가 감사헌금을 얼마하고 넘어가는 게 아닙니다. 기껏해서 감사헌금하고, 낮 예배 하나하고 달랑 끝나는 것이 아니고, 8일간 잔치를 해야 합니다. 잔치라고 해서 뭐 노래하고 춤추고 그런 게 아니고, 율법 전체를 읽고 설명하고 읽고 설명하고, 이런 잔치를 해야 합니다. 만약에 그게 8일간 하기가 어려우면 추수감사절 저녁부터 시작을 해서 매일 저녁 두 시간을 모일 수 있습니다. 어짜피 주일은 교회 오는 것이고, 수요일도 오는 것이기에 금요일도 교회오는 것이기에 3일은 오는 것이니 4일만 더오면 됩니다. 추수감사절 저녁부터 해서 송구영신 예배까지에 계시록 마지막을 읽으면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정말 멋있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얼마 전에 송구영신 예배할 때, 성경구절 뽑기 했지요? 뽑기. 그래 가지고 구절 갖다가 카드 만드는 회사에서 만들어 놓으면, 목사들은 그걸 사다놓고, 한절씩 뽑아서 감사헌금 봉투를 받치면서, 뽑기를 해서 하나님이 금년에 내게 그 구절을 주신 것이라고들 하는데, 이것 보시오. 금년에도 성경 전체를 다 주신 것이고, 작년에도 다주신 것입니다. 다 주셨지 어떻게 한절만 주셨어요. 말도 아니지, 제발 그런 것 하지 마세요. 어떻게 그게 금년에 주신 말씀입니까? 그건 목사님이 주신 거지, 하나님이 주신 것 아닙니다. 그런 미신 같은 것 좀 하지 말라구.

 

결국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이 사람들에게 성경을 안 가르쳤다는 겁니다. 그리고 구약시대 거의 성경을 안 가르치다가 나라가 망합니다. 출애굽에서부터 860년 되는 해에 그때가 BC 586년인데, 느부갓네살 왕이 와서 예루살렘을 불 싸질러 버리고 포로로 잡아가 버렸습니다. 바벨론에 가서 잠간 성경공부하고 돌아왔는데, 그 뒤에 뭐 에스라, 느헤미야가 세상 떠나고 나서, 말라기 이후는 전혀 하나님하고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후 사도들이 성경 통독을 했느냐. 사도들도 하지를 안했습니다. 로마 카톨릭이 중세 천년동안에 성경이 금서목록 1호입니다. 성경을 읽으니까 성도들이 말이 많고 똑똑해서 안 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지를 못하게 만들어버리고, 성경을 읽기 시작한 게 츠빙글리, 위클리프, 루터, 칼빈 때 성경을 읽기 시작 하면서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했는데, 제대로 돌아간 것도 아니고 돌아가는 척 하다가 말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독일 교회가 성경을 예사로 우습게 보고 그러니까. 여러 가지 원인 중에 6가지 원인 중에 결정적인 원인은 성경 통독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모릅니다. 저와 같이 계시록까지 가게 되면, 아,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게 아니었구나. 믿습니다. 믿습니다 하지만은 알고 믿고, 믿고 알아야 되는데, 부분적으로 읽고 해서 하나님을 알아지는 게 아닙니다.

 

다시 사사기 3장을 봅시다.

5절 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어떻게 됩니까?

‘가나안 사람과 헷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이런 게 요절입니다. 뭐가 어떻게 되느냐. 마침내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이들은 다 쫓아내라고 했는데 쫓아내지를 못하니 결국 그들 사이에 거하여 또 6절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또 그들의 신을 섬겼더라. 잘 되어갑니까? 잘못됩니까? 현저하게 잘못됩니다. 자 다시 2장 11절을 봅시다.

11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절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케 하였으되

13절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이게 있을 법입니까? 오경을 7년에 한번이라도 읽었다면, 이렇게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가르치기까지 했다면 이렇게는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도 뭐가 문제입니까? 우리 한국교회가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지를 않습니다. 기도도 열심히 하고, 찬양도 열심히 하고, 헌금도 수준급이지요. 예배 출석율도 거의 뭐 90%아닙니까? 선교도 하고, 봉사도 하고, 거의 다 잘해. 싸움도 잘하고, 기도하고 싸우고, 능력 받아 싸우고, 금식하고 싸우고 하니까. 능력 받고 은사받아 싸우니, 뭐든지 일등인데, 딱 한 가지만 안합니다. 성경만 가르치지지를 않습니다. 그걸 귀신만 귀신같이 잘 압니다. 아 한국 교회가 성경을 안 가르친다. 귀신같이 알고 잽싸게 대비한 게, 무료성경신학원, 신천지. 해가지고. 다른 것은 교회가 너무 잘하니까, 그들이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통째로 가르치지를 않으니, 그래서 불가 한 십 몇 년 만에 거의 10만, 20만을 끌어갔습니다. 전부 다 기성교회 집사입니다. 집사님들 중에서 성경을 한 번도 못 읽은 집사들이 즐비합니다.

 

한번은 이 집회에 장로로 피택이 되었는데, 성경을 한번도 못 읽어봤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도 안수를 받으라니까, 찔려서 충청도 분인데 두 분이 함께 왔습니다. 그 교회는 참으로 위대한 교회입니다. 성경을 한 번도 못 읽어본 사람을 장로로 뽑아낸다는 건 위대합니다. 그 두 사람이 양심에 찔려서 눈앞이 캄캄하고 졸리고 성경을 펴놓고 읽으려고 하면 자다가 졸다가 이러기에 안 되니까, 그리고 어디를 가면 성경을 한 주간이면 읽는다고 하니까, 얼씨구. 거기다 하면서 꽤 바쁘지만 이곳에 왔습니다. 와서 다 읽고 얼마나 기뻐하면서 갔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뒤로 다시 소식이 없습니다. 성경을 한번만 읽어도 장로가 되는 걸 보면 아주 초능력자들입니다.

 

더 웃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일의 튀빙겐 대학하면 그래도 세계에서 손꼽는 대학입니다. 아주 전통있고, 권위있고, 대 학자들, 칼 바르트가 있었고, 지금 쬐렌 몰트만이 있고 굉장한 학교죠. 거기서 박사학위를 받아와서 조직 신학 학과장을 지낼 정도로 조직 신학박사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을 한번 밖에 못 읽었다는 겁니다. 내가 슈퍼맨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한번만 읽고도 박사가 되는데, 나는 근 200번을 읽어도 박사가 못 되었습니다. 그 교수님이 한번 참여하고 얼마나 많이 울고 올라 갔습니다. 그때 나이가 40후반에서 50대쯤 되었는데, 여러분, 독일에 가서 박사 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학비도 비싸지만 공부를 아주 어렵게 시키는 곳인데, 어설프게 졸업을 시키지 않습니다. 그런 곳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것은 공부를 꽤 열심히 했는데, 성경을 볼 시간도 없었을 겁니다. 그 후 돌아가서 4학년 졸업반 학생들에게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갈 준비를 다 해놨는데, 그걸 취소를 시키고 에스라하우스로 가서 성경을 읽고 졸업을 해라. 그러면 진짜 졸업여행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그것 때문에 절반으로 패가 갈라졌어요. 절반은 계속 제주도로 가야 한다, 절반은 에스라하우스로 가야한다. 나중에 짱돌 던지고 싸웠다고 합니다. 절반만 와서 성경을 읽고 나고, 그들이 하는 말이 신학 대학에서 4년 동안 배운 것보다 이 곳에서 4박 5일 배운 것이 훨씬 더 많은 걸 배웠다고 하면서, 여기도 안와보고 신학교를 졸업했다면, 큰일 날 뻔 했다고 하며 올라갔습니다. 신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지를 않고, 교회 학교에서도 가르치지를 않고, 교회서도 안 가르치고, 가정에서도 안 가르치니, 그걸 마귀가 알고 잽싸게 무료성경신학원을 만들어서, 한국교회를 어지럽게 하는데, 지금 통일교 같은 것은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진짜 위협적인 것은 무료성경신학원입니다. 워낙 성경을 모르기에 거기 가면 너 이런 것 배워나, 물으면 하나도 모르기에 너희 교회는 썩은 것이라고 하면서, 성경을 배우기에 거기 넘어가면 다시 돌아오기가 힘듭니다. 그 사람들은 1년 365일을 매일 저녁에 두 시간씩 불러내서 공부를 합니다. 1년만 해 버리면 완전히 빠져 버립니다. 거의 다시 돌아온다는 것은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어렵습니다. 순 엉터리인데도 거기에 빠져드는걸 보면, 오늘 기성교회 집사님들이 얼마나 성경을 모르는지, 거기에 넘어간 사람들은 열심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전혀 분별이 안됩니다.

 

넘어가서 봅시다. 다음에 3장 7절입니다.

3장 7절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3장 12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니라

4장 1절 에훗의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매

6장 1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8장 33절 기드온이 죽고 나니까,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낸 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도 아니하며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배은 망덕하더라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 10장 6절을 보세요

10장 6절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려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파시매

13장 1절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이런 반복을 악의 순환이라고 합니다. 악이 계속 돌고 돌고. 이런 5 - 6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계속 이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거에요. 이때 사사시대를 보면 하나님께서 ‘온 세상이 다 내게 속하였지만, 온 세상이 나에게 등을 돌려대며 오해가 쌓여 있다. 너희 이스라엘 백성 너희가 나의 말을 잘 듣고, 나의 언약의 지켜야 되는데, 언약을 지키려면’ 언약을 읽어 봐야 합니다. 언약을 지키면 너희가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하나님편이 되어 달라는 건데, 이 사람들이 마귀편이 되고, 바알편이 되고, 아세라 목상편이 되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등지고, 그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 되어버리니,

 

그래서 그래 좋다. 이스라엘 백성이 다 거룩하겠느냐. 다 거룩하지는 못해도 최소한 그래도 레위지파만큼은 거룩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들은 뭐 산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들은 재단에서 나는 걸 먹고 하나님의 성전 주변에서 나는 걸 먹고 산다면, 너희만이라도 거룩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데 레위지파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들 중에서다 거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론의 자손들, 그들은 제사장이니까, 거룩해야 되지 않겠니. 한데 아론의 자손들마저도 타락해 버립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세운 게 판사들, 재판관들은 거룩해야 될 게 아닌가. 판사 사사가 타락합니다. 입산 같은 사사는 아들이 30이고, 딸이 30이라. 이 사람은 진짜 30배, 60배, 100배, 그렇게 했는지 60명을 낳는데, 딸 30을 위해서 외제 사위를 30명을 보았습니다. 며느리도 외제 며느리를 얻었기에, 그러니까 국제결혼을 60번을 했습니다. 그러면 되는 것입니까? 안 되는 것입니까? 딸을 이방나라에 시집을 보낸 것은 혹시 선교사로 보낼 수 있지만, 며느리를 데려오면 그건 곤란합니다. 이방 며느리를 데려오면, 그건 반드시 자기 친정 나라의 신을 가져옵니다. 가져와서 자기 남편을 꼬드겨 가지고 결국은 그 신을 믿게 하고 맙니다. 그래서 여자의 영향력이 큽니다. 여자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솔로몬도 감당 못해요. 천하 솔로몬이 그렇게 지혜로와도, 아름다운 여자가 그냥 자꾸 졸라대니까, 번뇌하여 죽을 지경입니다. 삼손도 감당을 못합니다. 그렇게 능력의 은사를 받아도 들릴라가 졸라대니까, 번뇌하여 죽을 지경입니다. 그러니까 여자들은 남자들을 졸라대면 남자들은 망합니다.

 

뭘 졸라대면 하나님도 골치 아픕니다. 안 줄 수가 없습니다. 계속 졸라대니까. 여러분, 애들이 계속 울며 보채가면 엄마가 주었다가 빼앗을 망정 주지 않습니까. 순 생떼 억지를 쓰지말라고요. 삼손도 그래서 망하고, 기드온도 망하고, 솔로몬도 망합니다. 여자한테는 안 됩니다. 결국은 역사가 점점 잘못되어 가고 있습니다. 항상 인류 역사의 비극의 뒤에는 늘 여자가 있습니다. 에덴동산부터. 세초부터 세말까지. 모든 악한 비극 뒤에는 잘못된 여자가 있고, 그 여자 뒤에는 마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참 말을 안 듣습니다. 하나님도요 남자들을 움직이기가 정말 힘듭니다. 들은 척 마는 척하고 잘 안 움직이고, 말하면 대답 한번 들으려면 한 보름 기다려야 하고. 그래서 어렵습니다. 마귀가 남자들을 붙잡고 일을 하면 능률이 안 오르니까, 여자들을 붙잡아서 남자들을 조종을 합니다. 언제나 마귀도 미인계를 씁니다. 미인계 여성들은 또 조심을 해야 합니다.

 

결국 아론의 자손들도 타락하고 사사가 타락을 하니 해볼 수가 없습니다. 판사가 타락을 하니, 뭐 어떻게 판결을 하겠습니까? 사사가 타락을 하니까. 기드온도 참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 원래 기드온은 사심도 없고, 욕심도 없고, 정치, 야망 그런 것도 없고, 신중하고, 담대하고. 온갖 덕목을 다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여자 하나를 잘못 두어 가지고 별해 망쳤습니다. 그 세겜에서 첩 하나를 얻었는데, 첩에게서 낳은 아들이 아비멜렉입니다. 기드온의 첩의 아들입니다. 백성들이 미디안 10만 대군 쳐들어왔어요. 그 때, 그때 하나님께서 큰 용사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천사가 하나님의 보냄을 받아가지고 기드온을 찾아 왔습니다. 그래서 잘 아시는 대로 기드온을 택해서 이 민족을 구원하겠다. 하니 기드온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이런 불행이 왜 오느냐, 깐죽깐죽 따집니다. 당신이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면, 나한테 확인을 좀 하라. 양털을 젖게 했다가 땅을 마르게 했다가 몇 번을 신중해요. 그때에 미디안을 쳐부수기 위해서 징병을 하니까, 32.000명이 모여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 기드온, 너 이리와 봐. 32.000명, 너무 많다. 상대는 미디안 군대는 10만 대군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32,000명인데 너무 많다는 겁니다. 왜 많다고 그럴까요? 하나님의 심정은 너희가 32,000을 가지고 십만 대군을 이겨봐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이기기는 분명히 이기는데, 그럼 너희가 잘 싸웠다고 32,000으로 십만 대군을 이겼다고 콧대가 높아져서 기고만장할 것이기에, 하나님은 더 줄이라고 하십니다. 줄였더니 1만 명이 남았을 때, 이 정도면 되겠습니까? 하니까, 하나님께서 그것도 너무 많다. 너희가 또 만명으로 십만명을 이겼다고 콧대가 높을 것 같으니, 만 명을 저 밑에 계곡물에 가서 물을 마시라고 해라. 다 쫓아가서 물을 마시는데, 어떤 사람은 엎드려서 벌컥 벌컥 마시고, 어떤 사람은 손으로 물을 움켜서 개처럼 물을 핥아 먹을 때, 기드온 너 보았나? 개처럼 물을 핥아먹는 사람들을 세어보면 300명이 될 테니, 그 300명으로 내가 이길거야. 왜 그렇게 하느냐? 개처럼 물을 핥아먹는 인원으로 10만 명을 이겨 놓으면 너희가 싸워서 이겼다고는 못하겠지. 솔직히. 그러면 그때 그 300명은 300명의 용사에요? 300명의 겁장이에요? 개처럼 물을 먹었다는 것은 비하된 표현이에요. 300명의 용사가 아니고, 300인으로 내가 미디안에서 너희를 구원할거야. 그러면 적어도 너희가 잘나서 이겼다고는 못할 거다. 맞습니까? 맨날 기드온의 300용사 운동만 해 가지고, 300용사가 아닙니다. 개처럼 물을 핥아먹은 300명으로 이겨 놓으면 너희가 잘나서 이겼다고는 못할 거 아니냐? 그렇게 되게 하려고. 그런데도 부흥강사들 눈에는 전부 300용사로 보이는 거에요. 그러니까 아예 큰 예배당에서 현수막을 크게 써서, 기드온의 300용사 운동을 한다.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한국에도 유수한 큰 교회 목사님들이 300용사 운동을 합니다. 거기 갈려면 개처럼 물을 핥아먹고 가요. 그런 기드온이 세겜에서 첩을 얻어서 아들 하나 낳았는데, 그때 그 300인으로 미디안 군대를 무찌르고 나니까, 온백성 중 민족 대표가 와 가지고, 당신이 우리 왕이 되어 달라. 내가 너희의 왕이 되지 않고, 아들도 손자도 되지 않고, 여호와가 너희의 왕이야. 기드온은 이기고도 아무 사심이 없었어요. 그렇게 멋쟁이입니다. 기드온의 아버지도 웃기는 사람이죠? 기드온이 우상을 장작으로 패가지고, 소한마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더니, 그 동네가 발깍 뒤집어졌습니다. 어떤 놈이 우리 신상을 갖다 찔려 쪼개느냐? 하고 오니까, 기드온 아버지가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바알이 스스로 구원하라고 해라. 기드온에게 스스로 보복하라고 해라. 오늘날 바알을 위해서 나서는 놈은 저주를 받을 거라고. 당장 아버지가 아들 편입니다. 그래서 여룹바알이라. 바알이 스스로 증명하라고 해라. 이런 기드온이 아주 박력이 있고 신중한 사람인데, 어떻든 잘 했어도 다 잘했는데, 첩 하나 둔 첩이 야망이 있습니다. 기드온은 전혀 자기도 아들도 왕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여자가 기어이 자기 첩 주제에 기드온의 씨 하나를 받아가지고,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아비라는 것은 나의 아버지거든. 아비. 우리말로도 아버지가 아비지요? 멜렉이란 말은 왕. 나의 아버지는 왕이다. 세상에, 아들 이름을 나의 아비는 왕이다. 이렇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나의 아버지가 왕이면, 나는 뭐입니까? 왕자고 그 다음에는 왕이 되는 거지요. 자동으로. 세겜에서 얻은 이게 참 못된 여자입니다. 오나가나 못된 건 여자입니다. 권력에 야망을 가지고 아비멜렉이라고 합니다. 기드온이 나이가 많아 죽고 나니까, 아비멜렉이 너의 세겜 사람들아, 내 말 좀 들어봐라. 무슨 말인데? 그러니까 여룹바알의 아들 70명이 너희 위에 군림하는 게 좋겠느냐? 아니면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리면 좋겠느냐? 어느 것이 더 부담이 더하겠느냐? 나는 원래 세겜 출신임을 잊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이 우리 형제다 해가지고, 우르르 몰려가서 그 기드온의 아들들 70명을 하루아침에 한 반석에서 아비멜렉의 동네사람들이 때려 죽였습니다. 첩 하나둔 게 잘못되어서, 아들 70명을 산부인과도 없을 때 낳아서 얼마나 힘들게 길렀는데, 그 많은 아들들을, 첩에게서 아들 하나 잘못 낳아가지고, 아비멜렉 때문에 하루아침에 몽땅 다 몰살당한 것입니다. 용케 그때 아들 중 하나가, 요담이 그때 외가인가 어디 갔다가 화를 면했습니다. 요담이 세겜 사람들에게 가서 세겜 사람들아, 너희가 하는 것이 정말 사람이 할 짓이냐? 우리 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너희를 구원했는데, 이게 여룹바알의 집에 보답하는 거냐. 너희가 하는 짓이 옮은 일이면, 여룹바알을 즐기고, 세겜사람들이 즐겨라 만은 이것이 인간으로써 행치 못한 일이었다면, 세겜에서 불이 나와서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고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사람을 사를 것이다. 요담에 보자하면서 요담이 저주를 퍼 부어놓고 도망을 갑니다. 그런 끔직한 시대입니다. 그 기드온이 그렇게 목숨을 걸고, 미디안의 10만 대군에게서 건져냈는데, 그것도 모르고 후대치도 아니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렇게 한 것입니다.

 

 

사사도 이 모양이 되었지, 입산도 그 모양이지,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며, 이스라엘도 타락하고, 레위지파도 타락하고, 아론의 자손들도 타락하고, 사사가 타락하고, 이렇게 되니 하나님이 세상 누굴 데리고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세상에서는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하셔야 하는데, 사람이 사람같은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젖은 막대기, 마른 막대기는 많이 있는데, 그걸로 일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찾다가 찾다가, 기다리다 기다리다, 안 되니, 저 단지파의 소라 마을에 마노아라 하는 사람을 찾아가요. 그 부인의 태를 닫아놨습니다. 여호와께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성태치 못하더라. 그 나라도 애를 못 낳게 했다는 것은 칠거지악입니다. 그곳에 가서 마노아의 아내하고 협상을 해서 겨우 얻어낸 것이 삼손입니다. 삼손이라는 말은 작은 태양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도 360년간 칠흑같이 종교 암흑시대가 너무 어두워서, 조금 밝히려고 아들을 낳거든, 작은 태양이란 삼손이라 하라고 합니다. 삼손이 태어났는데, 어릴 때부터 좀 구별되게 계약해서 나실인으로 거룩하게 길러가지고, 그런 사람하고 새롭게 뭐 일 좀 할 수 있으런가, 계약을 해서 기르고 있는데, 이 사람도 능력의 은사를 주었더니 못 말립니다. 가두어 놓으면 문짝의 문설주를 빼서 산으로 올라가지, 오라 줄로 묶어놓으면 불에 탄 삼 줄같이 터져버리지, 자꾸 엄마 아빠가 너 그러면 못쓴다. 너 그러면 안 된다니까. 너는 나실 인이야. 넌 하나님께 나면서부터 엄마 태로부터 받쳐진 자야. 자꾸 잔소리를 하니까, 애 ~ 이 썅 하면서 블레셋 쪽으로 국경을 넘어서 도망을 갑니다. 거기에 가서 이 술집 저 술집을 다니면서 행패를 부리고, 온갖 못된 짓을 다하고, 나실인은 포도주나 독주나 소주나 나무에서 나는 씨나 껍질이나 건포도도 먹지말라. 그렇게 술을 못 먹게 하고 어떤 상처라도 나면 안 되니까, 삭도를 도무지 살에 대서는 안 됩니다. 머리가 길면 머리 끝은 자를 수는 있으나, 머리를 밀 수는 없습니다. 쇳 독이 올라서 죽으면, 또 하나님은 30년씩이나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도무지 삭도를 칼을 살에 대서는 안 되고, 다음에 어떤 죽음도 만져서는 안 됩니다. 죽음 속에는 다 대장균이 있고, 악한 무서운 균들이 있으니까, 죽으면 나오기에 죽은 시체를 만져서는 안 됩니다. 자기 부모 형제간이 돌아가셨어도, 나실인은 시체를 못 만지게 합니다. 그렇게 애지중지하게 보존해서 일 좀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삼손은 못 말립니다. 죽은 당나귀 턱뼈로 사람을 천 명을 때려 죽이지요. 사자가 죽은 시체에서 꿀을 내어 쳐먹고 다니지요. 블레셋에 가서 기생의 무르팍을 베고 누워 잤다가 머리카락이 밀리지요. 이게 뭐 대책이 없습니다. 여우 꼬리에 불을 붙여서 온 들판을 다 태우고 다니지요. 결국은 머리카락이 밀려버리고 나니까, 여호와의 성령은 떠나버리고, 눈알이 뽑혀서 저 불레셋 다곤신전 지하실에서 연자 맷돌을 돌리고 있습니다. 나실인도 이 모양입니다. 나실인도. 이게 사사기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는데 안 됩니다. 이스라엘도 애굽에서 건져내도 안되고, 광야훈련을 해서 여호수아가 짓지 않은 집을 차지하게 심지 않는 것을 먹게 하고, 땅을 차지하게 하고, 그렇게 까지 해주어도 안 됩니다. 레위지파도 안되고, 아론의 자손도 안되고, 사사도 안되고, 나실인도 안되고, 벌써 오경 다음에 여호수아, 사사기, 여기서 벌써 되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나라 강원도만한 곳을 360년간 씨름을 해도, 결과적으로는 이 정도 밖에 안됩니다. 하나님이 손이 짧아졌습니까? 하나님이 늙었습니까? 성경을 가르치지 않으니, 사람들과 하나님이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지금도요, 교회가 이게 된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는데, 되기는 뭐가 됩니까? 사람들을 모아 논다고 되는 겁니까? 모으는 것은 이만희도 10만 명도 20만 명도 모으고, 이재록 같은 희한한 사람도 4만명을 모아 놨습니다. 된 게 아닙니다. 이슬람은 몇 억을 모아도 그것도 된 게 아닙니다. 그냥 막 사람들 모아가지고, 복음성가 부르고, CCM으로 음악소리가 쩡쩡 하니까, 분위기에 감동을 해서 성령의 감동이 아니고, 자기 목소리에 자기가 감동을 해서, 뭐 된 줄로 착각을 하는데, 된 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이 천국에 갔다가는 천국이 다 버립니다. 그래서 착각하지 말자고요. 여기서 우리가 아 이게 잘못되었구나, 하고 고쳐야지, 천국가가 지고 어 이게 아니네. 그래봐. 여기 책이 있습니다. 책 제목이 ‘어 그게 아니네’ 이진희 목사는 미국에 달러스 지역에 있는데, 공부는 상당히 성실히 한 분인데,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해보니, 이 책 전부가 어 그게 아니네. 어 이거 아니네. 그런 내용입니다. 여기서 깨달으면 천만 다행인데, 천국 앞에 가서 어 그게 아니네 하면 큰 일 날 거 아니에요?

 

지금 한국에 바둑을 가지고 젊은 사람들이 돌풍을 일으키는데, 이창호 그 사람 보면 경이롭습니다. 바둑계의 속담 중에 이창호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도 안 건너간다는 겁니다. 얼마나 신중하는지. 아니 바둑이야, 한판 더 두면 되지요. 그까짓 것 중간에 빠르게 끝내고 한판을 더 두면 되는데, 그래도 그렇게 신중한데, 우리 인생은 한 판을 더 둘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단판에 끝장이 납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는 건데, 이걸 엄벙범벙 되면되면 해서 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철저하게, 가장 철저하게, 성경의 진리를 분별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의과대학에 가서 의사가 되려면, 정말 철저히 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의 생명을 다루니까. 그런데 의사가 다루는 것은 기껏해야 일생의 문제만 다루는 것입니다. 우리 일생이 아니고, 영생을 다룹니다. 누가 더 철저해야 하는 거에요? 의사들보다 목사는 열배는 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영원한 운명이 걸려있는 문제이니까. 지금 제가 볼 때 한국교회는 큰 일입니다. 지금 노래하고 춤을 추는 그런 때가 아닙니다.

 

자, 이제 나실인까지 동원해도 안 되는 것은 하나님이 확인을 합니다. 물어 봅시다. 그렇게 애가 타고 그래도, 하나님께서 능력을 가지고 완력을 가지고, 확 물리적으로 강제로 변화시키는 분이 아닙니다. 성령은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악령들이 하는 겁니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 그냥 멀쩡한 사람을 쓰러뜨리고, 막 능력 과시를 하는 건 악령이나 하는 겁니다. 성령은 그렇게 한 적이 없어요. 끝까지 인격적으로, 말씀으로, 하나님과 의사가 소통되게끔 해야 하는 것인데, 읽어야 말이지. 읽어도 알아야 말이지. 우리 교회가 좀, 이제라도 여기 오신 분들 각성하고. 그래서 이번에 제가 일부러 여러분 온 김에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겉핥기라도 죽 하고 갔으면, 여러분도 한풀이 했다, 한번 읽었다 이렇게 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여러분을 그렇게 보내놓고 내가 참 중요한 걸 말씀 드리지 못하고, 연구는 해 놓고 말씀 드리지 못하고, 여러분은 마치면 아이구, 죽을 뻔 했다면서 걸음아 날 살려라. 집으로 돌아가면, 나는 보내놓고 찜찜한 거에요. 저 뭐 알고 도망가는지 모르고 도망가는지.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들을 한답니다. 참 좋은데 두 번은 못가겠다. 이거 보세요. 180번 하고도 189회를 하고도, 아직도 더해야 한다고 한 사람들도 있는데, 이걸 고생이라고 다시는 못간다고? 그래 가지고 천당 가겠소?

 

여러분, 이런 책이 사사기입니다. 어쩌면 이 구약성경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책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수가 있습니까? 모세, 여호수아 이후에 이루어진 역사가 이럴 수가 있느냐. 이 정도로 심각한 책이 사사기인데 기껏 한다는 소리가 삼손의 수수께끼, 어쩌고 저쩌고 하고. 기드온의 300용사 말하는데 300용사가 아니고, 개처럼 물을 핥아먹는 시원찮은 시덥잖은 300명. 용사가 아닙니다. 교회가 크다고 많이 모인다고 뭐 특별히 300용사를 뽑아서 뭘한다고 하는데, 그걸 말이라고 하는 겁니까? 지금 우리 한국교회가 잘못되어도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제가 2004년인가 종교 개혁주일에 한국의 많은 교회가 다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교회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목록을 쭉 적어서, 72개조로 에스라하우스 홈페이지 공개자료실에 붙여놨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95개조를 붙였는데, 나도 95개조로 하려다가, 마틴 루터 흉내낸다고 할까봐서 72개조를 올려놨습니다. 목회자들은 특히 읽어 보세요. 얼마나 우리 한국이 잘못되었는지. 한두개라면 말을 안합니다. 근본부터. 신학교부터, 심지어 교회조직까지 엉터리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저도 우리 교회 2년쯤 되었는데, 아직은 이렇다 하고 내 놓을 정도는 아니지만, 어떻든 한 개라도 제대로 하자고 하면서, 세례를 받으려면 우리 교인들은 이 코스를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수료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글도 모르고 눈이 안보인 분들은 예외이고, 젊은 분들이 성경을 한 번도 안 읽고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우리 교회서는 안 통합니다. 또 세례는 뭐 그렇다손 치더라도, 집사님이나 장로님이 되려면 성경을 통달해야 합니다. 성경 66권을 훤히 알아야 합니다. 그 정도로 공부를 합니다. 제가 자꾸 강조를 하고요. 집사님들은 열 번 정도는 참여를 해야 합니다. 기본이 한 열 번 정도는 참여해야. 그래도 어느 정도는 수준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놓으면 목회자가 얼마나 수월한지 모릅니다. 다 알고 통하니까. 여기에 안 온 사람들은 할 수 없지만, 오신 분들은 우리 한국 교회를 그렇게 실력있는 교회, 실제적으로 실력을 갖춘 교회와 세상을 이기는 성도를 길러야 안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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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종교개혁주간에 붙여 (글 : 노우호목사님)

 

많은 교회가 잘못되어 가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교회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 교회는 그 동안 선교 역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급성장해 왔다고 자부해 왔습니다.

그러나 1993년도부터 한국교회는 양적인 성장도 정지되었고, 질적인 성숙도 기대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부 깨어 있는 분들이 개혁을 외치기는 하지만 개혁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점점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목회자들과 목회자를 교육하는 신학대학교 관계자들은 냉정하게 그리고 심도 있게 한국 교회를 진단하고 겸손히 현실을 직시하고 하나 하나 회개하고 시정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시골의 작은 교회를 섬기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글을 쓴다는 것이 분수에 넘치는 외람된 일이라고 자제해 왔으나 누군가는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믿어져서 그 동안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생각들을 몇 줄 적어 보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생각이 오해이거나 기우이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하게 우리가 스스로의 신앙과 생활과 사역을 검진해 볼 필요는 충분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 신학 대학에서 성경 교육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2. 교회 교육에서도 교리 강좌와 성경교육이 부족하다.

 3. 성도들의 배우려는 열정이 대체적으로 부족하다.

 4. 많은 교회가 성도들의 지적(知的)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5. 교회 행사의 대부분이 어떤 이벤트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

 6. 대부분의 교회 교육의 집중화가 되지 않고 있다.

 7. 교회학교의 교육이 흥미 위주로 흐르고 있다.

 8. 부흥회 사경회 세미나 등의 집회의 내용을 보아도 심도(深度)가 없다.

 9. 설교하는 목회자의 설교에 일관성(一貫性)이 없다.

10. 성경의 과잉해석으로 본래의 뜻이 전달되지 않고 있다.

11. 농어촌의 작은 마을에 죽어가는 노인들에 대한 대안이 전혀 없다.

12. 언론이나 첨단정보의 매체 활용에서도 뒤지고 있다.

13. 그리스도인들이 환경의식이 희박하다.

14. 많은 설교들이 성도들이 식상해하는 예화와 진부한 이야기에 불과하다.

15. 교회에서 성도들이 질문하고 대답하는 문화가 없다.

16. 기독교 TV에 등장하는 영상 설교가 내용이 권위도 없고 품위가 없다.

17. 찬양 문화가 CCM 등이 주도하면서 세속적으로 흐르고 있다.

18. 대부분의 찬양이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다.

19. 성도들의 삶 속에 윤리의식이 희박하다.

20. 일부 목회자들의 성공주의가 교회의 순수성을 훼손하고 있다.

21. 성도들의 소원이 너무나도 물질적이고 세속적이다.

22. 상당수의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강요한다.

23.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 창조원리가 무시되고 있다.

24. 성도들의 출산율이 세상 사람과 똑같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25. 교회학교가 남자 아동과 남학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26. 목회자의 의식이 가정을 위한 배려가 결여되어 있다.

27. 성도들이 삶이 전혀 거룩하지 못하다.

28. 많은 교회들이 선교의식이 희박하다.

29. 성경을 통전적으로 보는 안목이 빈약하다.

30. 율법의 참된 의미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다.

31. 창조신학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다.

32. 종말에 대한 이해와 내세관이 불분명하다.

33. 수준 이하의 집회 문화에 실망하여 성도들의 기대가 없다.

34.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향기를 전혀 느낄 수가 없다.

35. 노회장 제도와 총회장 제도에 문제가 있다.

36. 교회의 중직자들이 인생경륜과 신앙적인 소양이 부족하다.

37. 개교회나 총회 홈페이지를 보면 정보화에도 세상이나 이단에 비해 뒤지고 있다.

38. 농촌 교역자들의 생활 보장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39. 교회 회의에 대한 기본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

40. 성도들의 의식이 종교적 이기주의로 치우쳐 있다.

41. 대부분의 성도들의 삶에 거룩한 열매가 없다.

42. 성도들의 가정에 경건한 자손들이 없다.

43. 미션스쿨들이 선교적인 사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44. 교회가 사회에 대하여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45. 성도들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배우지 못하고 있다.

46. 성도들의 가정에서 자녀에게 성경 교육이 전혀 없다.

47. 횡적인 선교도 부족하지만 종적인 선교가 전무하다.

48. 국내선교의 중요성을 교회가 인식을 못하고 있다.

49. 그리스도인들의 세속화가 타 종교보다 훨씬 심각하다.

50. 성도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면전에서의 의식이 없다.

51. 오늘날 교회가 세상을 이기는 성도를 길러내지 못하고 있다.

52. 잘못된 기도원의 신비주의가 기독교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있다.

53. 교계에 권위 있는 어른이 없고 있어도 아무도 인정을 하지 않는다.

54.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자녀들에 대한 징계가 거의 없어졌다.

55. 교회 안에서 권징이 사라져 가고 있다.

56. 그리스도인들의 성(性) 윤리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57. 그리스도인들의 육체적인 건강 상태도 불신자와 차이가 없다.

58. 기독 정치인이나 경제인들의 도덕적인 수준이 불신자와 차이가 없다.

59. 젊은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의식이 희박하다.

60. 교회가 사회 속에서 빛이 되지도 못하고 있다.

61. 많은 기독청년들이 점점 소돔과 고모라 같은 세상으로 기울고 있다.

62. 젊은 사람들이 철학이 없고 역사의식이 희박해 지고 있다.

63.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신조(信條)가 없고 지조(志操)도 없다.

64. 교회가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믿음도 불온전하다.

65. 신학자들과 성경학자들이 계시록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소망도 불투명하다.

66. 교회가 계명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을 배울 곳이 없다.

67. 오늘날 교회가 사탄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많이 속고 있다.

68. 신학은 인본주의로 치우치고 교회는 신비주의와 물질주의로 기울고 있다.

69. 문서 선교에서도 이단과 사이비 종교보다 뒤떨어지고 있다.

70.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부흥강사라고 설치고 다닌다.

71.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근면 검소 절약 절제의 삶을 볼 수가 없다.

72. 많은 사역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분별력이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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