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까지 줄곧 과학자가 꿈이라며 과학탐구수업 방과후로 계속하더니
4학년 2학기부터인가 꿈이 웹툰작가로 바꼈다네요..
그러면서 매일 핸드폰으로 카카오페이지 웹툰만 보고 있어요.
색연필이며 터치마카펜이며 캐릭터그리기 스티커만들기한다고 사달래서 사주었는데
매일 방에서 핸드폰 보며 그리고 스티커만들고...
꿈을 위해 한다니 뭐라 잔소리할수도 없고
엄마인 내가 보기엔 그닥 그리기에 소질은 없어보이는데 기죽을까 말할수도 없고
공부는 뒷전이니 보는내내 속만 타고
요즘 사춘기 오려는지 무슨말만하면 버럭해서 눈치만 보고있네요.
정말 욕심많고 뭐든 하려고 했던 아이였는데 뭐든 잘해야하고 칭찬받아야하는 성격도
아닌것같아 공부가 다는 아니다, 뭐든 다 잘할수는 없다 했더니 어느순간
친구들과 노는데 팔려 공부는 손에서 놔버린듯해요.
웹툰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줘야할까요?
우리아이한테 어떤 조언을 해주면 좋을까요?
현명한 천사뜰 엄마들의 힘이되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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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딸도 공부하고는 담을 싼듯요
꿈도 매일 바뀌어요
1년에 두세번씩~~~
그러다가 적성에 맞는거 찾것쥬~
울딸은 꿈이 자주바뀌진 않던데..
일단 매일핸드폰으로 웹툰만보고있으니 신경쓰여서요
1년 내낸 꿈이 웹툰작가인건가요?
네..요즘 아주 웹툰에 폭 빠져서 핸드폰을 손에서 안놓네요
저희얘랑 같네요. 매일 웹툰보고 그림 따라그리고 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오래가네요 .... 작가면
글을 써보라고 해봐봐요
요즘
저희딸도..
종합장에 그리고 쓰구...
한번 지켜보고 있어요...
글쎄요. . 꿈이 있다면 굳이 관련된 말이나 조언, 준비 그런걸 해주지 않아도 곁에서 막지 않고 그냥 긍정적으로 바라봐주고, 하고 싶은거 하게만 해줘도 자기가 길을 개척하지 않을까요 애들이 자기 스스로 나 뭐하고 싶어. . 이런말이 나오면 그걸 하게만 해줘도 어느정도는 향상. .
저희 딸은 중2인데 작년부터 캐릭터그리기에 빠져 있어요...새벽까지 잠도 않 자고 그리기에만 집중하더라구여~~첨엔 그러다말겠지 했는데 나름 열심히 하는거 보곤 말리지는 않고 있어요...혼자 책이랑 핸드폰보면서 연습하더니 그림 실력도 많이 좋아진거 같고요...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 보내는 초등들 많은데 꿈이 있다는건 행복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