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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언 파이터들의 기세가 예전같지 않다. 조제 알도, 앤더슨 실바 등 극강의 챔피언이 하나 둘씩 벨트를 잃더니 결국 남성부 타이틀 홀더 라인업에서 전멸하기에 이르렀다. 여성 파이터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아만다 누네스가 정상에 올라 있으나 남성 챔피언의 빈자리는 채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격투강국답게 두각을 나타내는 브라질리언은 계속 등장하고 있다.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미들급 파이터 파울로 코스타가 대표적이며, UFC 227에서 강경호와 대결하는 밴텀급 파이터 히카르도 라모스도 그 중 한 명이다.
라모스는 2012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11승 1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UFC에는 지난해 입성해 2승을 쌓으며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11승 중 9승을 피니시했는데, 그 중 서브미션으로 6승을 따냈다. 그라운드에서의 결정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올해 스물 두살인 라모스는 당돌하다. "내 목표에 달성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이제 겨우 시작 단계다"며 앞으로 UFC에서 보여줄 것이 무궁하다고 자신한다. 챔피언이 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지금은 그 과정을 걷고 있다고.
"지난해 옥타곤에서 2승을 거두면서 경험을 얻었다. 매일 성장하며 더 강한 파이터로 진화하고 있다"는 그는 "난 상대의 유형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싸울 수 있다. 레슬러나 주짓떼로는 물론 복서, 낙무아이도 가능하다. 이 모든 것을 나만의 훈련과 투지로 가능하게 한다"고 큰소리친다.
이 정도의 자신감이라면 강경호와의 대결이 크게 걱정되지 않을 듯하다. 그러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강경호 역시 마찬가지다. 복무 후 지난 1월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UFC 3연승을 달성했다. 선수로서의 기량이 절정을 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모스는 "강경호는 다재다능하며 높은 수준에 있는 파이터다"라고 짤막하게 인정한 뒤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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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호.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