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조치 발효했는데 미세먼지는 '보통' .. 예보 엇나가 전주 같은 시간대 대비 지하철 2.1.%, 버스는 0.4%↑ 그쳐 전문가 "주원인 제거 못하는 보조적 수단..실효성은 한계"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이 처음으로 무료가 된 15일 오전 7시 서울 강동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 김보경 김보영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15일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운행을 처음 실시했지만 교통량 감축효과는 미미했다.
이날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한 시민들도 고농도 미세먼지의 70% 이상이 중국에서 넘어오는 상황에서 서울만 대중교통 무료로 운행한다고 미세먼지 줄이는데 효과가 있겠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이날 오전 초미세먼지 농도가 계속해서 ‘보통’ 수준에 머무르면서 서울시 정책이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
전문가들도 서울시의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실제 효과가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50억 쓰고 교통량 1.8% 감축 그쳐 실효성 의문
서울시는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예상되는 날 시내 차량 운행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운행이라는 방법을 택했다. 대중교통 운임은 서울시가 세금으로 대신 부담한다. 현행 승객 기준으로 하루에 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예년에 비춰볼 때 올 한해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연간 7회 정도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니 1년간 약 350억원의 세금이 쓰인다. 무료 이용으로 대중교통 이용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세금이 더 들어간다.
하지만 비용대비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출근시간대 지하철 이용객은 지난주 같은 시간대보다 2.1%(2만3000명) 늘어난 110만9884명이었다. 시내버스 이용객은 0.4%(3500명) 증가한 95만2454명이었다. 서울시내 14개 지점의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 진입 차량은 지난주 월요일 출근시간대보다 1.8%(2099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5일 처음 시행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참여가 성공의 척도”라며 “앞으로 시민단체 협력과 홍보 강화, 차량 2부제 시행결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상조치 발효했는데 미세먼지는 ‘보통’ …엇나간 예보
하지만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한 시민들조차 정책 실효성에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출근길 버스를 이용한 서울 동작구 거주 백모(32)씨 “한강 이남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광화문까지 다니는데 오늘 내가 탄 버스는 언제나처럼 한산했다”며 “교통비 무료 혜택의 여파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승객 이모(28)씨도 “성남에서 서울까지 출근하는데 오늘 특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느낌은 못받았다”며 “버스비 1000원 아끼겠다고 차를 타고 다닐 사람들이 굳이 버스를 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대중교통 무료 운행 첫날인 이날 오전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 아니라 ‘보통’이었다.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넘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진다. 하지만 15일 새벽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0㎍/㎥를 밑돌았다.
직장인 김모(38)씨는 “비상조치라고 해서 마스크 챙겨나왔는데 아침에 미세먼지가 ‘보통’이라고 해서 의아했다”며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여야 세금을 쓴 만큼 효과를 거두지 않겠냐”고 했다.
◇전문가 “보조적 수단…실효성은 한계”
전문가들도 서울시 정책의 실효성에는 회의적이었다. 박종길 인제대 대기환경정보연구센터소장은 “서울시 비상저감조치는 주된 원인을 제거한다기보다는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수적 오염을 경감시켜주는 대책에 가깝고 일시적인 대응이란 점에서 실질적 효과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지자체 차원에서 일상적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기 때문에 한 번 시행에 효과를 단정짓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신도 서울시립대 대기환경공학과 교수는 “국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주된 원인이 중국에서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비상저감조치가 원천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더 악화할 수 있는 미세먼지 피해를 막아줄 수 있는 2차적 수단, 보조제 정도로 지자체 선에서 기여할 수 있는 노력의 최선이라 본다”고 했다.
오영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런 조치는 수개월 간 꾸준히 실시해야 정책적 효과 등을 검증할 수 있는데 단순 하루 이틀 실시한 것만으로 효과를 단정짓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시민들이 이를 얼마나 따를지 변수도 있기 때문에 검증이 더욱 어려워 효과가 있다 없다 자체를 논하기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말했다
기자양반아 아무리 철이없고 나이가 어리다해도 당신이 페북에 쓴 기자의 윤리에는 적합치 않은 쓰레기를 작성했구나.. 정부 정책이 어찌 첫술에 배부르고 완벽한 대안이 될수있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다. 그렇다면 헌법은 왜 8차까지 개정되었을까를 생각해보고 글자를 사용해서 치졸하게 조합하는 비틀기식 니 생각을 끄적이지말고 공부나 많이 하거라.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지금은 당신이 공부할때이지 쓰레기를 내보낼때가 아닌것이다.
1987 영화가 왜 유명하고도 실패한 6월항쟁인줄 아는가? 박종철의 연행은 왜 시작되었는가? 도대체 86년에는 어떤일이 있었길래 87년 박종철사망과 87년 7월 이한열 열사는 왜 죽어야 했는가...
@보노체(서울-마포)기사는 맘에 들어요. 저런기사쓰는 기레기들 이렇게 걸러보는거죠. 제가 못봤던 기사를 여기서보니 제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유익합니다. 조중동보다 더 개념없는 기자들이 원채많아서 블랙리스트 만드는게 시간이 좀걸릴뿐이지만 그래도 개념없는 기자들을 끝까지 걸러서 정권연장 하는게 우리 목표자나요~~~
그 50억 이명박 처럼 박원순 시장이 꼬불치기를 했나요?특활비로 쓰기를 했나요? 사대강 처럼 뻘짓에 쓰기를 했나요? 그래봤자 납세 근로자들 출퇴근 정도 비용인데 아직 완전한 연구가 이뤄지지도 않아 신뢰할 만한 데이터 수치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글은 너무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정치인도 사람이라 생각 합니다. 실수 할수도 있다고 보아요. 박원순시장은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쟁할때 지지율이 안 오르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게 문재인 대표는 청산돼어야 할 낡은 기득권 세력이며 그동안 정치를 잘 했으면 촛불 민심이 됐겠느냐! 문재인 대표는 청산 대상이지 주체가 될수없다고, 주장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능 프로에 나와 "헛 발질 한번 한 것" 이라며 해명 하였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번 중국발 미세먼지의 대처는 서울시장 3선이 되기 위해 무리한 전시행정 같습니다. 오로지 국민을 위해 꽃길이 아닌 험지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는 박원순님이 되시기를 기대 합니다..
절대적으로 잘 한 정책으로 보여집니다. 교통량이 1.8%라는 통계를 어찌 한것인지 알수 없지만, 오늘 2~3시 사이 양천구 교통량은 체감으로 40~50%정도 줄어 있었네요. 그리고, 대중대화때 미세먼지와 관계한 자료를 준비하기에도 좋은 정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발생원인이 대한민국과는 관계가 미비하다는것을 확인시켜주기에도 말이죠.
고등어 굽지 말라던 정책만 보던 무뎌진 감각에 혁신적 행동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너무나도 당연하게 시행된것이고,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것이 좀 답답하게 느껴지는 1인입니다.
첫댓글 잘한일입니다
서울시장 3선을 위해
헛 발질 하신거 같아요..
@보노체(서울-마포) 늦은 대응보단 과잉대응이 낫죠 메르스때 기억해보세요
@지누짱(서울동작) 박근혜정부의 메르스 대처하고
이번
중국발 미세먼지 대처는
서울시장 3선을 위해
헛 발질 하신거 같습니다.
저는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은 한번에 확 좋아질수 없기에 작은거 하나하나 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자가용2부제를 부탁하면서 교통요금 무료를 하는것인데 2부제를 지키지도 못하면서 실요성이 없다는 좀..
@dbum(서울 /동작) 전형적인 인기영합주의로 비쳐집니다. 고통이 따르더라도 근원적 처방과 그에대한 투자가 더 절실한거 아닐까요? 정책이 너무 가볍습니다.
@보노체(서울-마포) 반대로 봅니다 남경필이가 헛지랄해서 그런가부다란 분위기로 바뀌엇구여
기자양반아 아무리 철이없고 나이가 어리다해도 당신이 페북에 쓴 기자의 윤리에는 적합치 않은 쓰레기를 작성했구나..
정부 정책이 어찌 첫술에 배부르고 완벽한 대안이 될수있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다. 그렇다면 헌법은 왜 8차까지 개정되었을까를 생각해보고 글자를 사용해서 치졸하게 조합하는 비틀기식 니 생각을 끄적이지말고 공부나 많이 하거라.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지금은 당신이 공부할때이지 쓰레기를 내보낼때가 아닌것이다.
1987 영화가 왜 유명하고도 실패한 6월항쟁인줄 아는가? 박종철의 연행은 왜 시작되었는가? 도대체 86년에는 어떤일이 있었길래 87년 박종철사망과 87년 7월 이한열 열사는 왜 죽어야 했는가...
단순히 87년만 집중해서 보는것처럼 서울시 미세먼지정책만 집중해서 비틀어서 기사쓰지말고 그냥 공부하며 기다리거라. 그러면 큰틀이 보일것이다. 정신못차리면 매장당하기 딱좋은 시국이라는거 참고하시게나~
헛발질이든 삽질이든 기사에서도 나오듯 처음했다 하니까 개선안이 나오겠지. 50억을 쓰던 500억을 쓰던 돈을 쓸곳에 쓰면서 대안을 만든다면 실패할수도있지. 어찌 한번에 성공하나...국민세금으로 말사고 머리치장하고 필러시술받고 국정농단한 년들은 무료급식중이고 청개천으로 서울시민들 홀린 MB도 철창 번호표 뽑아서 기다리는데...ㅎㅎㅎ
현서울시장이 하다보면 잘못할수도 있지 뭐그리 대단한 잘못이라고..
네...
제가 올린 기사로 인해
마음 상하셨으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보노체(서울-마포) 기사는 맘에 들어요.
저런기사쓰는 기레기들 이렇게 걸러보는거죠.
제가 못봤던 기사를 여기서보니 제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유익합니다. 조중동보다 더 개념없는 기자들이 원채많아서 블랙리스트 만드는게 시간이 좀걸릴뿐이지만 그래도 개념없는 기자들을 끝까지 걸러서 정권연장 하는게 우리 목표자나요~~~
@보노체(서울-마포) 이런 조치들이 하나씩 쌓여서 질좋은 대기환경이 되겠죠 그리고 미세먼지의 주범인 중국에게도 개선을 요구할수 있구요
그 50억 이명박 처럼 박원순 시장이 꼬불치기를 했나요?특활비로 쓰기를 했나요? 사대강 처럼 뻘짓에 쓰기를 했나요?
그래봤자 납세 근로자들 출퇴근 정도 비용인데 아직 완전한 연구가 이뤄지지도 않아 신뢰할 만한 데이터 수치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글은 너무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정치인도 사람이라 생각 합니다.
실수 할수도 있다고 보아요.
박원순시장은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쟁할때
지지율이 안 오르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게
문재인 대표는 청산돼어야 할 낡은 기득권 세력이며
그동안 정치를 잘 했으면 촛불 민심이 됐겠느냐!
문재인 대표는 청산 대상이지 주체가 될수없다고, 주장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능 프로에 나와 "헛 발질 한번 한 것" 이라며 해명 하였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번 중국발 미세먼지의 대처는
서울시장 3선이 되기 위해
무리한 전시행정 같습니다.
오로지 국민을 위해
꽃길이 아닌 험지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는 박원순님이 되시기를
기대 합니다..
박시장이 요즈음에 성공 시킨 정책이 딱히 없다보니. 약간 무리수를 둔 것 같아요.
절대적으로 잘 한 정책으로 보여집니다.
교통량이 1.8%라는 통계를 어찌 한것인지 알수 없지만,
오늘 2~3시 사이 양천구 교통량은 체감으로 40~50%정도 줄어 있었네요.
그리고, 대중대화때 미세먼지와 관계한 자료를 준비하기에도 좋은 정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발생원인이 대한민국과는 관계가 미비하다는것을 확인시켜주기에도 말이죠.
고등어 굽지 말라던 정책만 보던 무뎌진 감각에 혁신적 행동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너무나도 당연하게 시행된것이고,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것이 좀 답답하게 느껴지는 1인입니다.
네..
내일은 미세먼지가
오늘보다 더
심해 진데요..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
다녀하겠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힘주어 쑈를 한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쑈 하면 안되나요? 그 방향성이 옳다고 믿으니 저는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