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자의 개념
넒은의미에서 머리에 쓰는 것을 통틀어 모자라고 한다.
시대별로 지역에따라 용도와 형태가 다양하게 발전하여 왔으나
최근들어 모자는 각기 독창적으로 주어진 의복에 맞게 고안되고 있다.
디자이너나 소비자의 선택에따라 모자는 기능 및 패션에서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다양한 형태와 재질로 되어 있다.
챙이 없이 몹체만으로 구성되는 스타일도 있으나
보편적으로 그 구성의 전부는 크게 몸체 (CROWN) 와
챙 (BRIM)으로 분류된다, 이것을 통합하여 모자라 칭한다.
영어로서의 표기는 주로
Cap, Hat, Headwear, Headgear 등으로 표기된다.
2.모자의 기원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모자를 사용하였다.
단순히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스타일 이외에도 실생활 및 계절에 따른
생활의 기능성제품으로 발전하였고
무엇보다도 연령별로 차별화된 신분의 표현수단 및 예를 갖추는
중요한 의관으로서 남녀노소에 맞게끔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어 내려왔다.
현재,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일반적모자 형태는
주로 유럽의 서구문명에 유래를 갖고 있으며
시대 및 문화적 상황에 따라 지역 및 국가별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모자의 기원은 중세들어 단순한 두건과 후드에서 시작된다.
챙이달린 모자의 최초형태는 그리스와 로마 등지에서 유래된
페타서스 (PETASUS) 로
턱밑에서 끈으로 묶는 여행자용 모자로
크라운이 낮고 채양이 넓은형태로 시작된다.
중세초기 여성들이 썼던 단순한 형태의 두건,목가리게,베일등이
14세기까지 금줄등 악세사리를 추가하면서 발전하였고
이후 원뿔모양의 헤닌(Hennin)과
빳빳한 베일을 이용한 머리장식을 위한 스타일로 발전하였다.
16세기들어 베레모(Beret)가 유행하였고 비싼보석이나
깃털등을 추가하는장식으로 바뀌면서,
여성은 수녀들이 사용하던 게이불(Gable) 형태에서
머리뒤부분을 고정하는 프렌치 후드(French Hood)로 발전하였고
이후, 작은 하트모양의 메리스튜어트 캡 (Mary Stuart Cap)으로 발전하였다.
17세기에는 청교도들이 썼던 고 가 높은 실크해트와 기사들이 썼던
깃털이 달린 큰 모자가 선보였으며,
챙이넓어져 가장자리가 말아올라가는 삼각뿔형태의 모자도 나타났다.
18세기들어 기존형태에 레이스가 달린 모자가 유행하였다.
19세기에 와서야 갈대를 사용한 여성용 보닛(Bonnet) 과
남성용 파나마 모자(Pananma) 등이 선보였으며,
이당시는 17c~18c 에 유행했던 비버실크해트(Beaver silk Hat)나
영국풍의 라운드 해트 (Round Hat)가
실크 해트나 스트브파이브 해트(Stovepipe Silk Hat) 로 발전하는데
이는 캡과 해트의 소재가 부드러운 것을 선호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당시 영국의 윌리암 보울러(W.Bowler)에 의해
더비해트(Derby)가 소개되었고, 여성들은 꽃과 리본등을 사용하면서
화려하게 장식한 모자가 유행되었다.
20세기 자동차시대가 되면서 모자의 크기는 작아지고
레져 및 스프츠 관련 산업이 발전하면서 각각의 기능성에 맞게 디자인되었으며
현대인의 절대적인 생활 용품으로 발전하였다.
3. 모자의 종류
크게는 캡( Cap) 과 해트( Hat)
그리고 보닛(Bonnet)과 후드(Hood)형태로 분류된다.
카노테르(Canotier)
까뿔린(Capeline)
까스께뜨(Casquette)
베레모(Beret)
보닛(Bonnet)
보터(boater or straw)
볼러(bowler)
브르똥(Breton)
시뇽(Chignon)
세일러 해트(sailor hat)
와토(watteau)
자키(jockey or riding)
줄리엣 캡(Juliet or skull cap)
카우보이(Cowboy)
세일러거브해트(Sailer gob)
쿨리(Coolie)
클로시(Cloche)
코작(Cossack)
태머섄터(tam-o’-shanter)
탑(top)
텐갈렌(Tengallon)
토크(Toque)
티로리언(Tyrolean)
터번(Turban)
파나마모자(panama hat)
프로필(Profile)
필복스(Philbox)
페즈(fez)
픽처(picture)
헤일로햍(Halo hat)
헤드 타이(head tie)
홈버그(homburg)
후드(Hood)
헬멧(Helmet)
4. 구입/선택 요령
우아한 정장이나 스포티한 캐쥬얼에도 모자는
주요 패션의 일부로 최고의 포인트로서 자신을 강조할 수 있다.
용도를 구분하여 적절한스타일인지 점검한다.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에도 모자는 거기에 맞는 분위기와 개성을 연출할수있다
운동선수들을 보면 야구경기, 테니스등의 필드운동처럼 동적인 경기에는
캡 Cap) 을 사용하고, 등산이나 낚시,양궁처럼 정적인 스프츠에는
둥그런 테가 있는 벙거지 (Buckt) 스타일들을 선호한다.
물론 기능성면에서 경기력향상 및 신체보호나 천재조건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요즘은 필드용으로 면제품이외도 방수나 해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제품도 많이있다.
얼굴이 둥글넙적 형태이거나 뒷머리가 납작한 스타일 일 경우는
벙거지 모자가 용이하며.
야구모자를 선호하는 경우라면 앞이 세워지고 챙이좀 길고
크라운부분이 크고 여유있는 형태가 어울린다.
계란형이거나 뒷머리가 나온 경우 (아메리칸스타일)는
야구모자가 잘 어울리는 타입으로
크라운 앞부분이 누워있는 형태가 세련되어 보인다.
얼굴이 큰사람일 경우 긴챙 모자의 선택이 유리하다
이벤트나 행사장 에서 관중걕을 모으는 도우미들에게는
챙이 없거나 작은 형태가 상대방에게 친밀감을 준다,
긴챙모자는 최대한 본인의 얼굴이나 눈등을 가리는 결과로 인하여
상대방에게 경계심을 불러 일으킨다.
반대로 경호나 훈련소 조교처럼 위엄성이나 신비로움을 나타내고 싶은땐
긴 챙모자가 더 용이하다.
아동일 경우 가급적 딱딱한 챙이나 쇠장식등의
악세사리가 붙어있는 모자는 적절하지 못하며,
뒤부분이 고무줄이나 부드러운 형태로 고안된 제품이 용이하다.
등산이나 골프등 스포츠용으로 모자의 색깔은 화사한 형태가 적절하다.
내츄럴톤(카키색)이나 곤색계열은 스포츠이외도
캐쥬얼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색으로 무난하다.
5.모자의 크기
대부분의 제품이 여러사이즈를 커버할 수 있도록
뒤쪽 스트랩을 조이거나 풀어서 늘어뜨릴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므로 편안한 사이즈로 조절하여 쓰면 무난하다.
다만 뒤쪽이 막혀있는 사이즈 모자일 경우는 각자 머리의 사이즈에 맞게 사용해야
착용시 불쾌감이나 답답함을 줄일 수 있다.
6.보관 및 세탁
일반적 보관은 통풍이 있는곳이 좋으며 집안의 옷걸이 등에 걸어놓으면 된다.
사용후 땀으로 젖어있는 경우는 말리어서 보관하여야 한다. (곰팡이 방지)
땀이나 냄세제거 및 오염등으로 세탁할 경우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손세탁이나 브러쉬등을 사용하여 사용한다.
세탁후 모자의 기본 형태 를 유지한채 양지에서 건조한다.
세탁기에 넣을 경우는 세탁용 모자 프레임을 사용하여야 형태의 보존이 용이하며,
와싱모자의 경우는 별도의 프레임 없이도 사용하면 된다.
밀폐된 공간에 오래 보관할 경우 원단에따라 색깔의 변색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장기간 방치하지 않는다
(여름철 뒤편 차유리쪽에 오래 방치할 경우 이런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가죽이나 세모 제품은 물이나 제품에 유해가없는 클리너를 사용하여
오염을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린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당.
역시 모자 메니야는 달러...나주때 쓴 모자도 너무 근사하게 잘 어울렸다우...점버 색갈도 넘 예쁘구...지연이도 지 엄마 닮아 모자 좋아하나 몰러요?..ㅎㅎ
지연인 야구모자 좋아하죠 ^^* 나주때도 지가 고른 모자 가져갔는데, 사진찍을때 얼굴가린다고 에미가 못쓰게했어요~ ㅎㅎ
데이지님과 모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 ㅎㅎ 너무 우아하신 거 아시나요?!^.~
데이지님 모자도 잘 어울리고 머리도 분위기 있어요. 피부도 질투나고 부러운 것 투성이예요.
데이지님 자기 자랑 하실려구...??? 어쨌든 디게 아름다우셔요. 제가 이렇게 평가했다는건 상당히 권위있다는거 아시죠.
데이지님 집엔 모자 전시방도 있겠지요? 외출하기 전에 어느 것을 쓸까? 고민하는 데이지님, 귀엽당~~
백두산 이후로는 뵙지를 못해서 보고 싶네요. 사진도 멋지네요.^^
지는 디자인 불문하고... 어디메 가면 큰 사이즈의 모자가 있더라...하는 정보나 좀 알려 주시길... ㅎㅎ